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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에서 내가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인물은 종학이였다.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경찰서에 잡혔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나는 고작 1박2일동안의 애기를 읽었지만 지난 세월동안의 윤직원 가족들의 일대기를 모두 살핀거 같았다. 이 글의 교훈은 내가 생각하기에 아마도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자는 것이기도 한거 같다. 또, 나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망한다는 권선징악도 약간이나마 있는 것 같다. 내가 이 작품을 읽고 바라는 게 있다면 종학이 잘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결말이 허무해 좀 섭섭하기도 한 소설이였지만 정말이지 한번 읽기에는 아까운 소설이었다.
나는 기회가 나면 이 소설말고도 채만식이 지은 소설 몇편을 더 읽고 싶다.
나는 기회가 나면 이 소설말고도 채만식이 지은 소설 몇편을 더 읽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