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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들어가면서 -
- 본 문 -
식민지 수탈론
1.물질적 수탈 2.정신적 수탈
식민지 근대화론
1. 토지조사사업 2. 식민지 농민경영 3. 조선의 공업화
식민지시기에 대한 역사인식의 전개과정
1. 식민지 사관 2. 식민지 사관 극복을 위한 노력
3. 정체성 이론 논파 4. 근대화론 형성과 전개 5. 90년대 이후
근대화론과 수탈론의 대립
- 나오면서 -
- 본 문 -
식민지 수탈론
1.물질적 수탈 2.정신적 수탈
식민지 근대화론
1. 토지조사사업 2. 식민지 농민경영 3. 조선의 공업화
식민지시기에 대한 역사인식의 전개과정
1. 식민지 사관 2. 식민지 사관 극복을 위한 노력
3. 정체성 이론 논파 4. 근대화론 형성과 전개 5. 90년대 이후
근대화론과 수탈론의 대립
- 나오면서 -
본문내용
나열만으로는 역사인식이라 하기에는 부족했다. 이러한 수탈론은 60년대와 70년대 각각 자본주의 맹아론과 내재적 발전론이라는 이론을 첨가하여 다른 측면에서 식민지 역사를 재정립 하려했지만 80년대 식민지 근대화론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게 된다. 이후 계속해서 근대화론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학계의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아직까지 두 방법론이 대립하고 있다. 따라서 수탈론은 근대화론의 주장에서 한국인이 변화를 추구했다는 점과 일제 수탈 하에서도 나름대로 생존방법을 모색한 한국인을 부각시킨 점 등을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리고 근대화론은 80년대 급성장한 한국의 경제발전의 원인을 규명하려는 시도에서 성립하기 시작한 방법론이다. 이 이론은 식민지기 사료와 수치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무기로 한국 역사학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현재에도 기본적인 주장은 바뀌지 않고 근거자료와 이론을 꾸준히 보충하고 있다. 근대화론은 겉으로는 일제의 수탈을 인정하고 있지만 그 비중을 적게 두고 일본이 한국의 근대화를 이끌었다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이론은 가축을 키워서 잡아먹는 논리에서 가축을 키워준 부분을 강조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일제가 수탈을 용이하게 하기위해서 그리고 더 많은 수탈을 위해서 조선을 개발한 것이라는 사실은 현재 기정사실화 되었다. 더 이상 근대화론이 이런 문제에 손댄다면 그것은 '식민지 시혜론'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근대화론은 중세적 경제체제가 산업 자본주의의 공업화를 이룬 형태라는 경제적 의미 의 근대화에 집중했다. 따라서 앞으로의 연구는 정치·사회·문화적 측면으로도 진행시켜야 한다. 그리고 연구는 일본이 근대화의 발판은 만들었으나 그것을 이행한 주체는 한국인이었다는 것을 규명하는 형식으로 진행시켜야 할 것이다.
2.역사인식과 현실
이승복 어린이가 "공산당은 싫어요!"하면서 죽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어린 시절 배웠다. 당시 정권은 반공사상을 고취시켜 한국내부 질서를 안정시킬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언론을 통하여 사실을 조작한 것이다. 이 사건은 역사적 사실이 외부의 영향에 의해 왜곡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 예를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은 감정적으로 치우쳐 현실을 놓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하자는 것이다.
현재 국정교과서는 수탈론적 시각의 역사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그리고 언론매체도 이렇게 길들여진 일반인의 인식에 벗어나지 않는 방향으로 여론을 주도하고 있다. 그것은 결과적으로 일본관련 국가정책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들어가면서 예를 든 KTX같은 국가적 손실을 발생시켰다. 현재 한국의 철도는 일본이 부설했고 규격이 일본과 같기 때문에 신간센을 고속철로 선택하는 것이 옳았다. 그러나 신간센을 들여오자는 주장을 하면 친일파로 여겨지는 상황이었다. 이것은 수탈론적 역사인식을 통하여 쌓여진 피해의식에서 나온 반발이었다. 만약 우리가 수탈론과 근대화론이 '합'의 과정에 이르러 성숙한 역사인식을 가졌더라면 민족감정을 잘못 적용하여 현실의 피해를 감수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한국사 13,14권(식민지시기의 사회경제)』 한길사
『일제의 조선인 노동력 수탈연구』 김민영 한울아카데미
『식민지 조선경제의 종말』 김인호 신서원
『일제는 조선을 얼마나 망쳤을까』 김삼웅
『근대조선 공업화의 연구』 중촌철·안병직 일조각
『일제 식민지 근대화론 비판』 신용하 문학과 지성사
「식민지근대화론과 내재적 발전론 재검토」 조석곤 동향과전망 98년 여름호
「1930년대 일제의 식민농정에 대한 재검토」 정연태 역사비평 95년 봄호
「일제 '식민지 근대화론' 문제 검토」 이만열
「1930년대 일제의 '조선공업화'론 비판」 배성준 역사비평 95년 봄호
그리고 근대화론은 80년대 급성장한 한국의 경제발전의 원인을 규명하려는 시도에서 성립하기 시작한 방법론이다. 이 이론은 식민지기 사료와 수치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무기로 한국 역사학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현재에도 기본적인 주장은 바뀌지 않고 근거자료와 이론을 꾸준히 보충하고 있다. 근대화론은 겉으로는 일제의 수탈을 인정하고 있지만 그 비중을 적게 두고 일본이 한국의 근대화를 이끌었다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이론은 가축을 키워서 잡아먹는 논리에서 가축을 키워준 부분을 강조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일제가 수탈을 용이하게 하기위해서 그리고 더 많은 수탈을 위해서 조선을 개발한 것이라는 사실은 현재 기정사실화 되었다. 더 이상 근대화론이 이런 문제에 손댄다면 그것은 '식민지 시혜론'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근대화론은 중세적 경제체제가 산업 자본주의의 공업화를 이룬 형태라는 경제적 의미 의 근대화에 집중했다. 따라서 앞으로의 연구는 정치·사회·문화적 측면으로도 진행시켜야 한다. 그리고 연구는 일본이 근대화의 발판은 만들었으나 그것을 이행한 주체는 한국인이었다는 것을 규명하는 형식으로 진행시켜야 할 것이다.
2.역사인식과 현실
이승복 어린이가 "공산당은 싫어요!"하면서 죽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어린 시절 배웠다. 당시 정권은 반공사상을 고취시켜 한국내부 질서를 안정시킬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언론을 통하여 사실을 조작한 것이다. 이 사건은 역사적 사실이 외부의 영향에 의해 왜곡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 예를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은 감정적으로 치우쳐 현실을 놓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하자는 것이다.
현재 국정교과서는 수탈론적 시각의 역사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그리고 언론매체도 이렇게 길들여진 일반인의 인식에 벗어나지 않는 방향으로 여론을 주도하고 있다. 그것은 결과적으로 일본관련 국가정책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들어가면서 예를 든 KTX같은 국가적 손실을 발생시켰다. 현재 한국의 철도는 일본이 부설했고 규격이 일본과 같기 때문에 신간센을 고속철로 선택하는 것이 옳았다. 그러나 신간센을 들여오자는 주장을 하면 친일파로 여겨지는 상황이었다. 이것은 수탈론적 역사인식을 통하여 쌓여진 피해의식에서 나온 반발이었다. 만약 우리가 수탈론과 근대화론이 '합'의 과정에 이르러 성숙한 역사인식을 가졌더라면 민족감정을 잘못 적용하여 현실의 피해를 감수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한국사 13,14권(식민지시기의 사회경제)』 한길사
『일제의 조선인 노동력 수탈연구』 김민영 한울아카데미
『식민지 조선경제의 종말』 김인호 신서원
『일제는 조선을 얼마나 망쳤을까』 김삼웅
『근대조선 공업화의 연구』 중촌철·안병직 일조각
『일제 식민지 근대화론 비판』 신용하 문학과 지성사
「식민지근대화론과 내재적 발전론 재검토」 조석곤 동향과전망 98년 여름호
「1930년대 일제의 식민농정에 대한 재검토」 정연태 역사비평 95년 봄호
「일제 '식민지 근대화론' 문제 검토」 이만열
「1930년대 일제의 '조선공업화'론 비판」 배성준 역사비평 95년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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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06.04.06
- 저작시기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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