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영화의 귀재 짐 자무쉬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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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디영화의 귀재 짐 자무쉬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되고 또 카페의 벽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되었다.
플로리다의 강렬한 햇살이 흑백의 강한 대조를 만들어내는 이 포스터에는 세 명의 주인공(에바, 윌리, 에디)이 모두 선글라스를 쓴 채 등장한다.
이들의 시선은 각각 프레임의 왼쪽, 오른쪽, 그리고 밑을 향하고 있다.
이 엇갈린 시선은 포스터 안에 낯선 정적, 소외의 느낌을 만들어내고 이들을 덮칠 듯 낮게 깔린 구름은
거기에 비현실성 어쩌면 초현실적 이라고 할만한 톤을 덧붙인다.
젊은이들의 감수성을 사로잡을 만한 구성이다. 거기다 영화 속에 삽입된 톰 웨이츠의 재즈 음악은
더욱 그들의 감수성을 자극했을 것이다.
낯선 풍경화 속을 배회하는 세 명의 젊은이들은 이미 미국 사회의 주변인이다.
윌리와 에바는 부다페스트에서 뉴욕으로 날아든 이방인들이고 에디도 미국 사회의 국외자인다.
영화적 스타일 역시 미국이란 낙원을 동유럽적인 우울한 회색 공간으로 재현하고 있다.
흑백 필름의 사용에다가 비할리우드적 양식들 이를테면 긴 페이드 아웃과 극적이지 않은 연기 스타일이
주는 감정 이입의 단절, 반응 숏의 부재 등이 이 작품에 미국에서 만든 가장 훌륭한 유럽 영화라는
평가를 부여했다.
영화의 원제 ‘strange than paradise’는 사실 천국보다 낯선보다는 낙원일 수 없는 미국을
가리키고 있다.
세 명의 인물들은 즉흥적인 여행을 통해 미국이란 낙원에서의 삶을 느껴보려고 하지만 영화 속
에디의 대사처럼 뉴욕에 머물건 클리블랜드나 플로리다를 가건 이들에겐 모든 것이 똑같아 보인다.
자연과 도시, 즉 눈으로 뒤덮인 호수나 뉴욕이나 이들 젊은이들에게 어울리는 삶의 역동성을
되돌려주지 못하는 것이다.
3, 독특한 스타일
미니멀리즘에 입각하여 촬영된 천국보다 낯선의 영상은 되도록 자제된 카메라의 움직임을 통해 절제된 영상의 감수성과 이미 그 회화적 실체를 드러내는 자무쉬의 세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적은 움직임중에서도 그가 선택 사용한 수평 트레킹은 의도적으로 영상의 입체적 3차원성을 부정하고 평면적 2차원성을 강조하는 샷으로 고다르나 짐 자무쉬 같은 감독은 이를 롱 테이크와 맞물려
활용함으로써 관객들에게 그들이 보고 있는 장면이 영화 속의 장면이라는 점을 의도적으로
강조하기도 했다.
카메라의 수평이동을 통해 관객들은 배우가 아니라 주변 환경에 시선을 집중하게 되며 화면과의
거리두기를 통해 스스로의 판단을 내린다
관객들은 자신이 피사체를 선택해 관찰하며 화면 속에 나타나지 않은 장면들을 적극적으로 해석해
냄으로써 영화화면에 비치지 않은 공백을 채워가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의 움직이는 이데올로기와 정체성에 관한 평소의 생각이 희화적으로 나타난 그의 인터뷰 한줄을 실어넣으며 짐 자무쉬에 대한 분석을 마칠까 한다.
“나는 한번 완성한 필름을 다시는 보지 않아요. 그러니까 오늘 여러분들이 보신 영화 <다운 바이 로>도
한 20년 전에 보고 안 봤다는 거죠. 그러니까 너무 디테일한 질문은 하지 마세요.
기억을 못할지도 모르니까 (웃음)” - 짐 자무쉬 -
  • 가격1,2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6.04.16
  • 저작시기2015.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4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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