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가에 대하여

목차

[서론]
♧ 향가의 명칭과 갈래
♧ 향가의 형식
♧ 향가의 장르적 성격
♧ 향가의 작가

※ <향가작품의 연대순 정리>
♧ 향가의 기능

[결론]

※ 참고 문헌

본문내용

있는 문제는 향가의 원시종교와의 연관 문제다. 이 문제 역시 우리나라 불교가 한국의 고유 신앙, 토속신앙이나 무속 등과 맺어졌다는 점에서 넓은 의미의 불교적인 측면의 일환으로 처리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불교는 민속신앙과 무속신앙과 서로 떨어져 인간문제를 생각하지 않았으며, 이것이 우리나라에 뿌리내린 종교의 특징으로 작용한다. 향가 중에는 불교의 포교적인 기능을 갖는 작품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 노래가 어떤 한 개인에 의하여 독창적으로 창작되었는가는 매우 의심스러운 점도 있다. 향가는 노래로 불려지는데 그 본래의 기능이 주어지는 것으로 보아 창작시로서의 기능은 떨어진다 하겠다.
향가는 앞서 말했듯이 매우 대중적인 국민문학이었다. 사회계층론적으로 볼 때 최상층인 왕을 필두로 하여 중간층위인 승려와 관료, 화랑도, 그리고 하층민인 일반 백성들 사이에서가지도 향가는 널리 불리었다. 이렇듯 국민문학이요 범신라적인 대중의 문예물이었다면 이런 현상 뒤에는 필연적으로 그것의 기능, 특히 문예물로서의 기능이 그때 그곳에서 대중적인 지지를 받았기에 가능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향가는 천지귀신까지도 감동시킬 만큼 감동 지수가 높았던 문학으로서 쾌락적 기능을 다했던 것이다. 또 이에 못지않게 다른 한편으로는 대중을 교화하고 중생제도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도 했던 효용론적 기능을 수행했던 문학이다. 도천수대비가, 혜성가, 도솔가, 원가, 보현십원가 등은 특정한 신앙적 효용을 가진 노래였다는 점으로 보면 예술성 보다는 기능성이 우선시된 작품들이다. 따라서 이들이 한 계열의 기능요로 나뉘는 것은 이들 노래가 매개가 되어 어떤 주술-종교적 결과를 낳게 되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신라에 정착된 불교는 인도의 종교가 아니라 신라화된 민속 불교였다.
향가는 우리 문학사상 최초의 정형화된 서정시란 점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 또한, 그 가사는 신라어의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그 표기법은 외래문화를 주체적으로 수용 발전시킨 좋은 예가 된다. 향가는 우리 문학의 주체성으로 보여 주면서 민족정신과 정서를 바탕으로 하여 이룩된 민족 문학의 유산이라 할 만하다.
※ 참고 문헌
- 최철, 향가의 본질과 시적 상상력, 새문사
- 나경수, 향가문학론과 작품연구, 집문당
*목 차
[서론]
♧ 향가의 명칭과 갈래
♧ 향가의 형식
♧ 향가의 장르적 성격
♧ 향가의 작가
※ <향가작품의 연대순 정리>
♧ 향가의 기능
[결론]
※ 참고 문헌

키워드

향가의 명칭과 갈래,   향가의 형식,   향가의 장르적 성격,   향가의 작가,   향가작품의 연대순 정리,   향가의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