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의 [교실이데아]를 바라보며

본문내용

를 모르거나 대중매체에 대해 무지하면 오히려 범생'으로 따돌림을 받게 되는 판이다. 다른 친구들에게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공부를 잘하면서 놀기도 잘해야 한다. 학교에서는 공부를 안하는 척하고 집에서는 남몰래 더해야 하다 보니 경쟁은 경쟁대로 유지되고 있으므로 학생들의 부담이 과거에 비해 더 커지고 있는 셈이다.
이상 살펴본 바와 같이, 청소년의 학교생활은 입시위주의 교육이 청소년으로 하여금 학교생활에 흥미를 못 느끼게 하는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과다한 경쟁체제 내에서 학생들의 관계도 왜곡되게 나타나서 친구를 따돌리고 놀리는 현상은 심각하다. 뿐만 아니라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하는 학생들도 대중매체에 대한이 지식이 해박하고 잘 놀기도 해야 인정을 받기 때문에 부담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학교 부적응자나 공부압력 부담을 견디지 못하는 학생들은 가출충동을 느끼거나 중퇴를 시도할 정도로 학생들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상 서태지의 ‘교실이데아’속에서 나타난 사항들을 교육과 관련지어 생각해 보았다. 이러한 반성을 통하여, 어쩔 수 없는 현실 가운데 놓여 있더라도 학생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입장에 서는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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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이데아],   서태지의 교실이데아,   교육철학,심리,과정,공학,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