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OTA의 아웃소싱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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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목부토산업
20.4
7.75
9.20
한편, 하청업체의 입장에서도 점차 Toyota, Honda, Nissan 과 같은 자동차 조립업체들로부터 과거의 의존적인 관계에서 점차 독립하여 나가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왜냐하면 모기업으로부터의 끊임없는 원가절감의 압력에 시달리는 계열기업들은 종업원들에게 충분히 임금도 올려 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아무리 호황이라도 그에 따라서 이익을 높일 수도 없는 구조적인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많은 자동차업계의 부품생산기업들은 자동차 산업이외에 다른 산업으로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니폰덴소와 같은 전자부품업체는 자신의 연구개발연구소를 건립하여 연구개발투자에 전력하고 있다.
즉,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함으로 Toyota로부터 기술적인 자립은 물론, Toyota와의 거래에서 교섭력 확보뿐만 아니라 Toyota 이외의 자동차 업계에 부품공급을 모색함으로써 Toyota에 대한 교섭능력을 향상시키려 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자동차 업계에서는 계열 이외의 거래가 확대되거나 계열사의 자립화 경향이 나타난다고 해서 일본 자동차 업계의 수직적인 계열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아직도 Toyota와 같은 모기업이 부품업계에 행사하는 힘은 막강하며 최종 조립업체와 부품공급 업체간의 관계는 아직도 안정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계열외거래가 확대되고 계열사의 자립화가 더욱 진전됨에 따라 일본의 하청구조는 장기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는 장기적인 계약관계나 독립적인 외부공급관계가 중요시되는 구조로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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