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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었다.
쌈지길 안에서 시작되는 시선부터 따라가 본다. 길이란 본래, 어느 곳으로든 통하기 마련 인데 그런 면에서 이 곳은 열린 공간과 닫힌 공간의 길이 자연스레 연결되고, 또 이어지는 곳곳의 열린 곳에서 다른 주변의 조망을 가능하게 하여 어울림을 주었다.
날 것. 그러니까 생명을 전이한듯한 느낌을 준다. 건물 자체가 하나의 유기체라는 느낌을 끊임없이 주는 것이 이런 대나무 숲과 같은 나무들이 곳곳에 있어, 느낌을 받았다. 단지 조금 아쉬웠던 점이 살아있는 식물을 가져다 심은것이 아니라 조형에만 신경을 기울여 조각조각 내 버린 것이 아쉽게 느껴졌다.
계단을 오르고 내부 슬로브를 따라 걷다 보면 만나게되는 길에 놓여있는 요소들.
슬릿화된 청공 사이에도 그림이 부유하며. 키치스럽지만 직설적이면서도 솔직한 조형물들을 만날 수 있다.
건축가 최문규와 gabrial kroiz의 설계로 선보여진 쌈지길은 그 이름 그대로 인사동 거리의 한 부분에 자리하여 마치 비밀스럽고 소중한 ‘쌈지’ 스러운 길의 의미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전층의 길을 따라 우리네 공연품을 중심으로 한 디자인 소품에서 젊고 모던한 패션 제품까지 아기자기하고 친근한 제품과 상점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길과 길이 이어지는 모퉁이에는 소담하고 풋풋하며 마치 장터에서나 만날 것 같은 다양한 놀이를 취할 수 있는 상점들이 자리하고 있다.
어찌보면 밋밋하리 만큼 자극적이지 않은 타이포들과 각종 사인물들은 비비즈한 칼라의 원색적 비주얼이 넘쳐 나는 요즘 트렌드를 적절히 비켜가며 소박한 색체를 자신 있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어린이와 어른,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쇼핑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에 현대적으로 해석된 전통을 담아내는 현대적 건축, 신과 구가 조화를 일구내는 감성적 공간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백색한지로 균일하면서도 소박한 일관된 간판들은 특징적이다.
여기 비비드하며 생(生)것 같은 사이니지의 정수를 보여주는 타이포 그라피들도 발견할 수 있다. 제 각각 존재를 드러내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인상적 모습이 인사동길에 존립한 쌈지길 본인을 나타내는 듯 보이기도 하다.
길을 돌아돌아, 그 길이 그 길이 시작되는 곳에 이른다. 담 벼락 여기저기에는 시원스레 꼴들이 피어있다. 꽃은 길이 되고 수맥이 되어 인사동 거리에 생명력을 돕는다. ‘길’이란 본래 그런 의미 아닐까 한다. 시작이요 소통이요 동(動)이요 교류이며
에너지가 흐르고 이동하는 공간..
쌈지길 안에서 시작되는 시선부터 따라가 본다. 길이란 본래, 어느 곳으로든 통하기 마련 인데 그런 면에서 이 곳은 열린 공간과 닫힌 공간의 길이 자연스레 연결되고, 또 이어지는 곳곳의 열린 곳에서 다른 주변의 조망을 가능하게 하여 어울림을 주었다.
날 것. 그러니까 생명을 전이한듯한 느낌을 준다. 건물 자체가 하나의 유기체라는 느낌을 끊임없이 주는 것이 이런 대나무 숲과 같은 나무들이 곳곳에 있어, 느낌을 받았다. 단지 조금 아쉬웠던 점이 살아있는 식물을 가져다 심은것이 아니라 조형에만 신경을 기울여 조각조각 내 버린 것이 아쉽게 느껴졌다.
계단을 오르고 내부 슬로브를 따라 걷다 보면 만나게되는 길에 놓여있는 요소들.
슬릿화된 청공 사이에도 그림이 부유하며. 키치스럽지만 직설적이면서도 솔직한 조형물들을 만날 수 있다.
건축가 최문규와 gabrial kroiz의 설계로 선보여진 쌈지길은 그 이름 그대로 인사동 거리의 한 부분에 자리하여 마치 비밀스럽고 소중한 ‘쌈지’ 스러운 길의 의미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전층의 길을 따라 우리네 공연품을 중심으로 한 디자인 소품에서 젊고 모던한 패션 제품까지 아기자기하고 친근한 제품과 상점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길과 길이 이어지는 모퉁이에는 소담하고 풋풋하며 마치 장터에서나 만날 것 같은 다양한 놀이를 취할 수 있는 상점들이 자리하고 있다.
어찌보면 밋밋하리 만큼 자극적이지 않은 타이포들과 각종 사인물들은 비비즈한 칼라의 원색적 비주얼이 넘쳐 나는 요즘 트렌드를 적절히 비켜가며 소박한 색체를 자신 있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어린이와 어른,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쇼핑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에 현대적으로 해석된 전통을 담아내는 현대적 건축, 신과 구가 조화를 일구내는 감성적 공간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백색한지로 균일하면서도 소박한 일관된 간판들은 특징적이다.
여기 비비드하며 생(生)것 같은 사이니지의 정수를 보여주는 타이포 그라피들도 발견할 수 있다. 제 각각 존재를 드러내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인상적 모습이 인사동길에 존립한 쌈지길 본인을 나타내는 듯 보이기도 하다.
길을 돌아돌아, 그 길이 그 길이 시작되는 곳에 이른다. 담 벼락 여기저기에는 시원스레 꼴들이 피어있다. 꽃은 길이 되고 수맥이 되어 인사동 거리에 생명력을 돕는다. ‘길’이란 본래 그런 의미 아닐까 한다. 시작이요 소통이요 동(動)이요 교류이며
에너지가 흐르고 이동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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