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명확하게 확인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단일 종족으로 구성된 나라가 아니고 고구려계와 말갈계 사람들이 혼합되어 구성된 나라였기 때문에 주체를 고구려인으로 보느냐 말갈인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그 견해가 달라질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각 나라들은 역사적 사실 규명보다는 역사적 해석을 앞세워 자국의 역사로 편입하려 하는 것이다. 중국 측은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기 위하여 한국학자들에게는 발해 유적을 조사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불가피 한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문제는 자국의 입장을 먼저 설정하여 놓고 발해사를 바라보기 때문에 그 밖의 부분들에 대해서는 미처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자국의 역사를 보호하려는 취지는 맞지만 자신의 생각만을 무조건 고수하는 것은 옳지 못한다고 할 수 있다. 나 또한 한국인이기 때문에 발해사가 한국의 역사라는 인식이 전혀 개입 되지 않았다면 거짓말 일 것이다. 하지만 최대한 합리적이고 개방적인 사고를 하려고 애쓰면서 이 책을 읽어본 결과 여러 자료에서 발해사는 한국의 역사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건국과정에서 나타는 대조영의 행적, 주민구성, 정치제도, 군사제도, 성터의 입지, 연꽃잎 막새기와, 전불, 초기무덤의 양식 등을 보면 발해는 고구려를 계승한 국가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까지 발해사의 연구 자료가 미비한 것을 생각하면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발해사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할 뿐만 아니라 자국의 이익을 위한 역사적 해석이 아닌 객관적인 역사적 사실규명을 통해서 한국의 정체성을 정립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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