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표현주의의 개념
2. 시대적 배경-19c말~20c초
3. 전개 과정
4. 표현주의의 일반적 경향
5. 표현주의 문학의 장르적 특성
6. 표현주의 문학에 대한 비판
2. 시대적 배경-19c말~20c초
3. 전개 과정
4. 표현주의의 일반적 경향
5. 표현주의 문학의 장르적 특성
6. 표현주의 문학에 대한 비판
본문내용
인간성, 민족간의 화해, 평화와 인간애 등에 호소하게 되었으며, 전쟁과 민족적 증오심에는 대립하는 입장이 되었다. 전쟁의 고통에 직면하여 대부분의 문인들 사이에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평화주의적 기본태도는 전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반제국주의적 태도로까지 발전해 갔다. 그리고 이러한 태도는 일부 혁명적인 참여로까지 고양되었다.
이 시기에 표현주의 시인으로 크게 활약한 사람은 에른스트 슈타들러, 아우구스트 슈트람, 유하네스 베허, 게오르크 트라클, 고트프리드 벤, 프란츠 베르펠 등이 있다. 이들은 극단적인 생략과 삽입, 의미의 전도와 모자이크식 어휘 병치등을 동원하여 인간의 어두운 내면세계와 영혼의 반향을 드러내었다. 두려움 애씀 꿰뚫음 움켜짐 느슨해짐 미끌어짐 나
막아섬 비틂 열(熱) 약해짐 끙끙거림 물결 너
아파함 흐느껴 욺 나와 너! 줄어듦 찾아 냄 너!
뛰어 듦
너!
(3) 표현주의 산문문학의 특성
서사적인 형식을 가진 장편 소설은 표현주의적인 언어 표현에 대한 저항을 나타냈다. 즉 이 상징적인 리듬이나, 다이내미즘, 전형적인 것으로 정신화하고 추상화하려는 경향, 그리고 폭발적인 강렬한 표현법은 장편 소설에서 수용되기 어려운 것이었다. 이야기의 줄거리, 환경, 그리고 심리 같은 것을 장편 소설에서 제거한다는 것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하여 단편 소설은 새로운 표현법을 받아들일 수가 있었고, 그럼으로써 리얼리즘 문학의 전통인 단편 형식에 비하여 커다란 변화를 나타낼 수 있었다. 극소수의 몇 사람의 이름만을 든다면, 슈테른 하임, 에렌슈타인, G.하임, 되블린, 그리고 벤 등은 신낭만주의, 유겐트 형식, 그리고 상징주의 등에서 받은 자극을 발전시켜, 매우 다채로운 새로운 형식을 가진 표현주의 단편 소설을 썼다. 마이링크, 브로트, 그리고 특히 언제나 모범으로 인용되는 하인리히 만은, 문장을 단축하여 표현 효과를 높이는 산문의 선봉에 섰으며, 테마의 면에서는 신화적이며 상징적인 경향, 그로테스크한 경향, 그리고 박애적 인도주의적 경향 등의 길을 개척하고 있었다.
6. 표현주의 문학에 대한 비판
이러한 표현주의의 문학적 특성에 대해서 비판적 견해를 피력하는 사람 또한 적지 않다. 대표적인 인물로 루카치를 들 수 있는데, 그는 표현주의가 현실과 본질의 관계를 올바로 파악할 수 없었기 때문에 추상성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비판한다. 표현주의에 있어 현실은 처음부터 인식불가능하고 법칙도 없이 존재하는 혼돈으로 간주된다. 이 혼돈을 파악하는 방법 또한 비합리적이며 비이성적인 정열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경우 그것이 다루는 현실은 공허하고 무의미하며 현실에 대한 반항 역시 공허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비판의 요지이다.
이러한 비판이 있다고 해서 표현주의의 가치가 훼손되는 것은 아니다. 세기말 이후 꾸준히 억눌려온 인간성에 대해 몸부림을 치고, 자본주의와 기계문명에 대해 도전을 하며, 사회적 모순숨막히는 위기의식불안공포초조 등 일체의 시달림으로부터 인간성의 해방을 부르짖은 혁명적 문예사조로서 표현주의 문학은 새롭게 조명되어야 할 것이다.
이 시기에 표현주의 시인으로 크게 활약한 사람은 에른스트 슈타들러, 아우구스트 슈트람, 유하네스 베허, 게오르크 트라클, 고트프리드 벤, 프란츠 베르펠 등이 있다. 이들은 극단적인 생략과 삽입, 의미의 전도와 모자이크식 어휘 병치등을 동원하여 인간의 어두운 내면세계와 영혼의 반향을 드러내었다. 두려움 애씀 꿰뚫음 움켜짐 느슨해짐 미끌어짐 나
막아섬 비틂 열(熱) 약해짐 끙끙거림 물결 너
아파함 흐느껴 욺 나와 너! 줄어듦 찾아 냄 너!
뛰어 듦
너!
(3) 표현주의 산문문학의 특성
서사적인 형식을 가진 장편 소설은 표현주의적인 언어 표현에 대한 저항을 나타냈다. 즉 이 상징적인 리듬이나, 다이내미즘, 전형적인 것으로 정신화하고 추상화하려는 경향, 그리고 폭발적인 강렬한 표현법은 장편 소설에서 수용되기 어려운 것이었다. 이야기의 줄거리, 환경, 그리고 심리 같은 것을 장편 소설에서 제거한다는 것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하여 단편 소설은 새로운 표현법을 받아들일 수가 있었고, 그럼으로써 리얼리즘 문학의 전통인 단편 형식에 비하여 커다란 변화를 나타낼 수 있었다. 극소수의 몇 사람의 이름만을 든다면, 슈테른 하임, 에렌슈타인, G.하임, 되블린, 그리고 벤 등은 신낭만주의, 유겐트 형식, 그리고 상징주의 등에서 받은 자극을 발전시켜, 매우 다채로운 새로운 형식을 가진 표현주의 단편 소설을 썼다. 마이링크, 브로트, 그리고 특히 언제나 모범으로 인용되는 하인리히 만은, 문장을 단축하여 표현 효과를 높이는 산문의 선봉에 섰으며, 테마의 면에서는 신화적이며 상징적인 경향, 그로테스크한 경향, 그리고 박애적 인도주의적 경향 등의 길을 개척하고 있었다.
6. 표현주의 문학에 대한 비판
이러한 표현주의의 문학적 특성에 대해서 비판적 견해를 피력하는 사람 또한 적지 않다. 대표적인 인물로 루카치를 들 수 있는데, 그는 표현주의가 현실과 본질의 관계를 올바로 파악할 수 없었기 때문에 추상성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비판한다. 표현주의에 있어 현실은 처음부터 인식불가능하고 법칙도 없이 존재하는 혼돈으로 간주된다. 이 혼돈을 파악하는 방법 또한 비합리적이며 비이성적인 정열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경우 그것이 다루는 현실은 공허하고 무의미하며 현실에 대한 반항 역시 공허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비판의 요지이다.
이러한 비판이 있다고 해서 표현주의의 가치가 훼손되는 것은 아니다. 세기말 이후 꾸준히 억눌려온 인간성에 대해 몸부림을 치고, 자본주의와 기계문명에 대해 도전을 하며, 사회적 모순숨막히는 위기의식불안공포초조 등 일체의 시달림으로부터 인간성의 해방을 부르짖은 혁명적 문예사조로서 표현주의 문학은 새롭게 조명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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