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독후감] 정경모 선생의 ‘찢겨진 산하’로 통해본 우리민족의 나아갈 길

소개글

[대학 독후감] 정경모 선생의 ‘찢겨진 산하’로 통해본 우리민족의 나아갈 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2005, 버스 안에서 읽은 ‘찢겨진 산하’

1987, 감옥으로 가야했던 ‘찢겨진 산하’

1946, 찬탁과 반탁의 한반도

다시 2005, 민족자주의 한반도

본문내용

그러나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문제의 발생원인을 제거해야지, 그 문제로 인한 현상들만 없앤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지금 우리나라에 산재해 있는 여러 모순들의 근본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찾고 그 중심 고리를 끊어내어야 완전한 해결이 가능하다.
일제시대 우리 민족의 역할은 일제로부터의 민족해방과 함께 봉건사회로부터의 해방되어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일제로부터의 해방은 참다운 해방이 되지 못하고, 지배자만 바꾼 결과가 되었다. 우리 민족 스스로 민주적 독립정부를 수립하려는 노력은 한반도에 진주한 외세와 그에 빌붙은 친일잔재세력들에 의해 물거품이 되고 말았고 결국 분단으로 이어졌다.
따라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자명해진다. 왜곡된 역사를 올바르게 바로잡고, 친일세력과 해방 후 우리를 분단으로 내몰았던 세력들을 청산하고 사회를 더욱 더 민주화시키는 것이다. 또한 책의 표현대로 눈에 보이는 가로로 놓여 있는 분단선을 눈에 보이지 않는, 국토를 남북으로 달리는 또 하나의 분단선, ‘반외세 민족자주노선’으로 제거하는 것이다.
그것이 찢겨지고 갈라진 산하를 따뜻하게 보듬어 안고 ‘최초의 잘못 눌러진 버튼’을 바로 되돌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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