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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통합교육 지원사업 대상아동 활동기록서
본문내용
서 2학년 2반 아이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인사를 하고 정해진 모둠으로 들어가 수업을 시작했다.
우리 모둠의 학생은 모두 6명이었다. 여자 학생 3명과 남자 학생 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상을 맞대고 동그랗게 앉아있었다. 모두 남,여 짝이었고 짝과 대립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수업을 시작하면서 신명숙 사회복지사 선생님께서 간단한 게임을 진행하셨다. 가라사대 게임이었으며 우리 모둠 6명의 학생 모두 따라했다. 게임이 끝나고 정식적으로 모둠에 들어가 아이들과 이야기 할 수 있었다. 나의 소개를 하고 아이들의 이름을 물어보며 즐겁게 지내자고 했다.
모임
단계
박경아 : “선생님은 박경아 선생님이고 12월까지 너희들과 함께 할꺼야. 선생님은 이 조를 맡아서 진행하게 될거란다.”
승구 : 난 여자 싫어요. 저기 남자선생님 있는 곳으로 갈래요..
박경아 : 선생님은 승구랑 같이 하고 싶은데 승구는 남자선생님이 좋은가보구나.
승구 : 난 남자예요. 그리고 저 선생님이 멋있어요.
박경아 : 그래도 승구는 선생님과 함께 12월까지 해야한다.
승구 : 바꿔줘요..
박경아 : 너 이름표에 녹색 스티케 붙어있지? 그게 선생님 조라는 뜻이란다. 그래서 바꿀 수 없어..
승구 : 그럼 하얀색으로 바꿀래요. 녹색 싫어요.
박경아 : 선생님은 모른단다. 신명숙 선생님한테 물어보고 알려줄게.
조별로 설문지가 나누어지고 아이들이 각자 작성하게 하였다.
재훈 : 나는 특수반에 가는 친구들 좋은데..
박경아 : 선생님도 좋은데..
재훈 : 근데 저는 뭐라고 써야해요?
박경아 : 음.. 장애 친구 요한이나 현식이 있잖아. 요한이랑 태식이 어떠니? 요한이랑 태식이 생각해 보고 쓰자.
재훈 : 네.. 전 요한이 좋아요. 요한이랑 짝해도 좋아요.. 저 요한이 잘 도와줘요..
박경아 : 그래? 그럼 장애는 어디가 똥그라미 해야할까? 그래.. 우리 여기다 하자..
재훈 : 선생님 전 요한이 좋아요.
박경아 ; 그래.. 선생님도 요한이 좋아해..
승구 : 전 특수반 애들 다 싫어요..
박경아 : 특수반 애? 누군데?
승구 : 장애인은 침 질질 흘리고 더러워요.. 그래서 친해지기 싫어요..
박경아 : 승구가 본 장애인은 다 그랬어? 선생님은 아직 못 봤는데..
승구 : 아무튼 다 싫어요.. 그래서 장애도 싫어요..
재훈 : 난 싫지 않은데..
프로그램을 진행해 가면서 승구는 심한 반감을 드러냈다. 같은 모둠인 ..와 귓속말을 하며 설문지를 작성했다. 설문지에 체크한 내용을 보니 모두 X 표에 표시한 것을 보니 장애학생과 친해지길 원하지 않는 듯 했다. 다 작성하고는
승구 : 난 다 여기다 했다. 난 장애인이 싫어.
설문지 작성을 마치고 다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나와 같은, 다른 사람을 찾아 사인을 받아 오는 것이었는데 나는 재훈이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재훈 : 선생님. 저 ~한테 가서 물어볼래요
박경아 : 그래? ~ 좋아하나 보구나.
재훈 : 잘 해줘요.. ~야,, 너 신발 몇이야?
박경아 : 재훈이는 몇이야? 같은지 확인해 보자.
재훈이는 자신의 신발 크기와 같은, 다른 친구를 찾기 위해 3명의 친구들에게 말을 걸었다. 3명에게 말을 걸고 신발 크기가 같지 않자 나에게
재훈 : 선생님 저랑 같은 신발 크기가 없어요.
박경아 : 더 찾아보자. 아 저 친구한테 물어볼까?
재훈 : 선생님이 물어보세요.
박경아 : 장애가 물어보지? 선생님이 물어봐줄까?
재훈 : 네..
같은 신발 크기의 친구를 찾고 사인을 받은 후 다른 설문 문항에 맞는 친구를 찾기 위해서 돌아다녔다. 한 남자 친구한테 좋아하는 과일이 무엇인지 물어보자 그 친구는 말해주기 싫다고 말하고 다른 친구를 찾아 갔다. 재훈이는 다른 친구를 찾는다며 다시 돌아다녔다.
신명숙 선생님께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말하자 재훈이는 더 찾으려고 하였다. 신명숙 선생님께서 자리에 앉으라고 하셨고 아이들이 자리로 돌아가 앉았다. 재훈이는 계속 짝에게 좋아하는 과일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선생님께서 학생들이 낸 것에서 1,2,3 등에게 연필 1다스를 상품으로 주었고 받은 세 명 모두 우리 모둠의 아이들이었다.
다음의 프로그램은 모둠의 이름을 정하고 장애 친구를 어떻게 도와주는지 적어서 나무로 만드는 것이었다.
예은 : 행복한 조요.
승구 : 사자 조요
주미 : 사랑하는 조요.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조 이름으로 하기를 원했고 다른 모둠이 다 정하고 나서까지도 행복한 조와 사랑하는 조가 결정되지 않았다.
예은 : 그럼 사랑 행복 조요..
박경아 : 우리 사랑 행복 조 하는게 어때?
승구 : 너무 유치해요. 난 사자조요..
박경아 : 다른 친구들이 사랑행복조를 하고 싶단다. 승구는 바꾸고 싶어?
승구 : 몰라요..
우리 조 이름은 사랑행복조로 결정되었고 아이들이 자신은 어떻게 장애 친구를 도와 주는지 열매에 적기 시작했다.
승구 : 내가 왜 도와요. 못하면 안하면 되지.
박경아 : 승구는 못하는거 없어? 선생님은 다리 아플때 걷지도 못하고 그럴때 많은데..
승구 : 전 어려운 문제 풀 때 누나가 도와줘요.
박경아 : 거봐. 승구도 도움 받잖아..
승구 : 전 어려운 문제 푸니까 그렇죠..
박경아 : 그럼 승구는 장애 친구를 만나면 어떻게 할꺼야?
승구 : 난 공부만 할꺼예요.
재훈 : 전 많이 도와줬어요.
박경아 : 어떻게?
재훈: 무거운 거 든 사람도 도와줬구요....
박경아 : 재훈이 참 착하구나..
재훈이는 장애 친구를 도와준 이야기를 계속했다.
주미 : 저도 도와줬어요.
박경아 : 어떻게?
주미 : 문제 못 푸는거 알려줬어요. 그리고 다른거도 많이 도와줬어요..
박경아 : 주미도 참 착하구나..
아이들은 서로 도와준 경허에 대해서 이야기 하였고 승구와 진혁이는 서로 귓속말을 하면서 참여하지 않았다.
나무에 아이들이 쓴 열매를 붙이고 앞에 내려고 하자 주미가 자신이 내겠다고 했다.
박경아 : 주미야. 주미는 아까 상도 타고 그랬으니까 우리 예은이한테 내라고 하자.
주미 : 제가 낼래요..
박경아 : 다음 주엔 주미가 내고 이번주엔 예은이한테 양보하자
예은 : 제가 내고 올께요..
예은이는 나무를 앞에 내고 나에게 와서
우리 모둠의 학생은 모두 6명이었다. 여자 학생 3명과 남자 학생 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상을 맞대고 동그랗게 앉아있었다. 모두 남,여 짝이었고 짝과 대립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수업을 시작하면서 신명숙 사회복지사 선생님께서 간단한 게임을 진행하셨다. 가라사대 게임이었으며 우리 모둠 6명의 학생 모두 따라했다. 게임이 끝나고 정식적으로 모둠에 들어가 아이들과 이야기 할 수 있었다. 나의 소개를 하고 아이들의 이름을 물어보며 즐겁게 지내자고 했다.
모임
단계
박경아 : “선생님은 박경아 선생님이고 12월까지 너희들과 함께 할꺼야. 선생님은 이 조를 맡아서 진행하게 될거란다.”
승구 : 난 여자 싫어요. 저기 남자선생님 있는 곳으로 갈래요..
박경아 : 선생님은 승구랑 같이 하고 싶은데 승구는 남자선생님이 좋은가보구나.
승구 : 난 남자예요. 그리고 저 선생님이 멋있어요.
박경아 : 그래도 승구는 선생님과 함께 12월까지 해야한다.
승구 : 바꿔줘요..
박경아 : 너 이름표에 녹색 스티케 붙어있지? 그게 선생님 조라는 뜻이란다. 그래서 바꿀 수 없어..
승구 : 그럼 하얀색으로 바꿀래요. 녹색 싫어요.
박경아 : 선생님은 모른단다. 신명숙 선생님한테 물어보고 알려줄게.
조별로 설문지가 나누어지고 아이들이 각자 작성하게 하였다.
재훈 : 나는 특수반에 가는 친구들 좋은데..
박경아 : 선생님도 좋은데..
재훈 : 근데 저는 뭐라고 써야해요?
박경아 : 음.. 장애 친구 요한이나 현식이 있잖아. 요한이랑 태식이 어떠니? 요한이랑 태식이 생각해 보고 쓰자.
재훈 : 네.. 전 요한이 좋아요. 요한이랑 짝해도 좋아요.. 저 요한이 잘 도와줘요..
박경아 : 그래? 그럼 장애는 어디가 똥그라미 해야할까? 그래.. 우리 여기다 하자..
재훈 : 선생님 전 요한이 좋아요.
박경아 ; 그래.. 선생님도 요한이 좋아해..
승구 : 전 특수반 애들 다 싫어요..
박경아 : 특수반 애? 누군데?
승구 : 장애인은 침 질질 흘리고 더러워요.. 그래서 친해지기 싫어요..
박경아 : 승구가 본 장애인은 다 그랬어? 선생님은 아직 못 봤는데..
승구 : 아무튼 다 싫어요.. 그래서 장애도 싫어요..
재훈 : 난 싫지 않은데..
프로그램을 진행해 가면서 승구는 심한 반감을 드러냈다. 같은 모둠인 ..와 귓속말을 하며 설문지를 작성했다. 설문지에 체크한 내용을 보니 모두 X 표에 표시한 것을 보니 장애학생과 친해지길 원하지 않는 듯 했다. 다 작성하고는
승구 : 난 다 여기다 했다. 난 장애인이 싫어.
설문지 작성을 마치고 다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나와 같은, 다른 사람을 찾아 사인을 받아 오는 것이었는데 나는 재훈이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재훈 : 선생님. 저 ~한테 가서 물어볼래요
박경아 : 그래? ~ 좋아하나 보구나.
재훈 : 잘 해줘요.. ~야,, 너 신발 몇이야?
박경아 : 재훈이는 몇이야? 같은지 확인해 보자.
재훈이는 자신의 신발 크기와 같은, 다른 친구를 찾기 위해 3명의 친구들에게 말을 걸었다. 3명에게 말을 걸고 신발 크기가 같지 않자 나에게
재훈 : 선생님 저랑 같은 신발 크기가 없어요.
박경아 : 더 찾아보자. 아 저 친구한테 물어볼까?
재훈 : 선생님이 물어보세요.
박경아 : 장애가 물어보지? 선생님이 물어봐줄까?
재훈 : 네..
같은 신발 크기의 친구를 찾고 사인을 받은 후 다른 설문 문항에 맞는 친구를 찾기 위해서 돌아다녔다. 한 남자 친구한테 좋아하는 과일이 무엇인지 물어보자 그 친구는 말해주기 싫다고 말하고 다른 친구를 찾아 갔다. 재훈이는 다른 친구를 찾는다며 다시 돌아다녔다.
신명숙 선생님께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말하자 재훈이는 더 찾으려고 하였다. 신명숙 선생님께서 자리에 앉으라고 하셨고 아이들이 자리로 돌아가 앉았다. 재훈이는 계속 짝에게 좋아하는 과일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선생님께서 학생들이 낸 것에서 1,2,3 등에게 연필 1다스를 상품으로 주었고 받은 세 명 모두 우리 모둠의 아이들이었다.
다음의 프로그램은 모둠의 이름을 정하고 장애 친구를 어떻게 도와주는지 적어서 나무로 만드는 것이었다.
예은 : 행복한 조요.
승구 : 사자 조요
주미 : 사랑하는 조요.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조 이름으로 하기를 원했고 다른 모둠이 다 정하고 나서까지도 행복한 조와 사랑하는 조가 결정되지 않았다.
예은 : 그럼 사랑 행복 조요..
박경아 : 우리 사랑 행복 조 하는게 어때?
승구 : 너무 유치해요. 난 사자조요..
박경아 : 다른 친구들이 사랑행복조를 하고 싶단다. 승구는 바꾸고 싶어?
승구 : 몰라요..
우리 조 이름은 사랑행복조로 결정되었고 아이들이 자신은 어떻게 장애 친구를 도와 주는지 열매에 적기 시작했다.
승구 : 내가 왜 도와요. 못하면 안하면 되지.
박경아 : 승구는 못하는거 없어? 선생님은 다리 아플때 걷지도 못하고 그럴때 많은데..
승구 : 전 어려운 문제 풀 때 누나가 도와줘요.
박경아 : 거봐. 승구도 도움 받잖아..
승구 : 전 어려운 문제 푸니까 그렇죠..
박경아 : 그럼 승구는 장애 친구를 만나면 어떻게 할꺼야?
승구 : 난 공부만 할꺼예요.
재훈 : 전 많이 도와줬어요.
박경아 : 어떻게?
재훈: 무거운 거 든 사람도 도와줬구요....
박경아 : 재훈이 참 착하구나..
재훈이는 장애 친구를 도와준 이야기를 계속했다.
주미 : 저도 도와줬어요.
박경아 : 어떻게?
주미 : 문제 못 푸는거 알려줬어요. 그리고 다른거도 많이 도와줬어요..
박경아 : 주미도 참 착하구나..
아이들은 서로 도와준 경허에 대해서 이야기 하였고 승구와 진혁이는 서로 귓속말을 하면서 참여하지 않았다.
나무에 아이들이 쓴 열매를 붙이고 앞에 내려고 하자 주미가 자신이 내겠다고 했다.
박경아 : 주미야. 주미는 아까 상도 타고 그랬으니까 우리 예은이한테 내라고 하자.
주미 : 제가 낼래요..
박경아 : 다음 주엔 주미가 내고 이번주엔 예은이한테 양보하자
예은 : 제가 내고 올께요..
예은이는 나무를 앞에 내고 나에게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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