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속의 구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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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사회속의 구비문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ꊱ구비문학이란

ꊲ현대사회 속 구비문학
ꊝ신화
ꊞ민담
ꊟ판소리
ꊠ무극
ꊡ수수께끼

ꊳ축제 속에서의 구비문학
ꊝ한국 축제의 형태
ꊞ축제 행사에 나타난 구비문학
ꊟ축제가 된 구비문학

ꊴ 구비문학을 바탕으로 한 지역 축제의 과제

ꊶ 참고 자료

본문내용

형제가 살고 있었다. 형 방이는 가난하여 의식을 구걸해서 살아가는 형편이었고, 아우는 부자 였다. 어느 해 방이는 아우에게 가서 누에 알과 곡식의 종자를 구걸했다. 동생은 매우 나쁜 사람이었으므로 알과 종자를 삶아서 주었다. 이를 모르는 형은 그대로 받아 왔으나, 알 중에서 누에 한마리가 생겨 나더니 황소만큼 자랐다. 동생은 샘이 나 찾아와서 누에를 죽이고 갔다. 그랬더니, 백 리사방에서 뭇 누에가 모여 들어 실을 켜 주었다. 종자도 역시 한 줄기밖에 나지 않았는데 이삭이 한 자나 자라자, 어느 날 새 한마리가 날아와 그것을 물고 달아났다. 그는 새를 따라 산 속으로 갔다가 밤을 맞았다. 이윽고 난데없이 아이들이 나타났다. 그들이 금 방망이를 꺼내서 이러저리 치는데 그때마다 부르는 것이 나타났다. 그들은 술과 밥을 차려서 한참 먹더리 어디론지 가 버렸다. 방이는 이방망이를 집으로 가지고 와서 아우보다 더 큰 부자가 되었다. 아우는시기심이 나서 그도 역시 형이 한 바와 같이 해서 새를 따라가서 아이들을 만났다. 아이들은 그를 보자, 이놈이 전에 방망이를 훔쳐 간 놈이라 하면서 갖은 부역을 시킨 후 코를 뽑아 코끼리처럼 만든 후 집으로 보내 주었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부끄러움을 참지 못해 속을 태우다가 죽고 말았다. 그리고 그 방망이는 방이의 후손에게 전해졌는데, 어떤 후손이 "이리 똥 내놓아라."고 희롱했더니 갑자기 벼락이 처더니 어디론지 사라지고 말았다.
(2) 박 타는 처녀 - 몽골 설화
옛날 어느 때 처녀 하나가 있었다. 하루는 바느질을 하고 있노라니까, 무슨 서툰 소리가 들리는데, 나가본즉 처마 기슭에 집을 짓고 있던 제비 한 마리가 땅으로 떨어져서 버둥거리며 애를 쓴다. 에그 불쌍해라 하고 집어 살펴본즉, 부둥깃이 부러졌다. 마음에 매우 측은하여, 오냐 네 상처를 고쳐 주마 하고, 바느질하던 오색 실로 감쪽같이 동여매어 주었다. 제비가 기쁨을 못 이기는 듯이 날아갔다. 얼마 뒤에 그 제비가 평소와 같이 튼튼한 몸이 되어서 날아오더니, 고마운 치사를 하는 듯이 하고 날아간다. 우연히 날아간 자리를 본즉, 무엇인지 씨앗이 하나 떨어져 있었다. 이상한 일도 있다 하고, 무엇이 나는가 보리라고 뜰 앞에 심었다. 그것 이 점점 커지더니, 그 덩굴에 가서 커다란 박이 하나 열렸다. 엄청나게 크니까, 희한한 김에 굳기를 기다려 하루바삐 타 보았다. 켜자마자 그 속에서 금은 주옥과 기타 갖은 보화가 쏟아져 나왔다. 이 때문에 그 처녀가 금시에 거부가 되었다. 그 이웃에 심사 바르지 못한 색시가 하나 있었다. 이 색시가 박 타서 장자 된 이야기를 듣고, 옳지 나도 그 색시처럼 제비 상처를 고쳐 주리라 하였다. 그래서 제집 처마 기슭에 집 짓고 사는 제비를,일부러 떨어뜨려서 부둥깃을 부러뜨리고, 오색 실로 찬찬 동여매어 날려 보냈다. 얼마 지나니까 과연 박씨 하나를 가져왔다. 너무나 기뻐서 얼른 뜰에 심었더니, 여전히 커다란 박이 하나 열렸다. 오냐, 금은 주옥 갖은 보화가 네 속에 들었느냐 하고 그 박을 탔다. 뻐개어 본즉 야단이 났다. 그 속에서 무시무시한 독사가 나와서 그 색시를 물어 죽였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전인 흥부전은 형제간의 우애와 권선징악, 부와 사랑을 함께 나누는 인류공영의 정신을 담고 있으며 판소리의 다섯마당중의 하나다.
지금까지 [흥부전]은 하나의 이야기로만 알려져 왔으나 남원지방의 설화를 고증해 본 결과 흥부와 놀부는 실제 인물로 밝혀졌다. [흥부전]의 작자나 저작연대는 정확히 알 수가 없으나 남원지방에서는 오래전부터 흥부전과 같은 설화가 내려오고 있는데, 형인 박첨지는 부자임에도 인색하였고, 동생인 춘보는 가난하지만 성실하게 살다 부자가 되어 이웃에 많은 선덕을 베풀었다는 내용이다. 흥부가의 '제비노정기'와 '박타령'등에 나오는 지명들을 근거로 하여 1992년 경희대 민속학연구소의 고증을 통해 인월면 성산리는 흥부와 놀부의 출생지로(박첨지 설화), 아영면 성리마을은 흥부가 정착하여 부자가 된곳으로 (춘보설화)알려졌다.
②남원의 또 다른 타령
왕성한 정력의 상징으로만 알려진 변강쇠와 옹녀, 우리 고전에서 보기 드물게 남녀간의 음양에 대해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는 [변강쇠전]은 세상에 알려진 것과 달리 하층민들의 삶과 사회 개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를 중심으로 한 지리산 주변은 변강쇠 타령의 발상지이다.
변강쇠 타령과 관련된 지명과 전설이 남아 있어, 이곳에서 우주의 질서인 음양의 조화와 인간 평등사상이 전파되었음을 알게 해준다. 지리산에 흘러든 변강쇠와 옹녀의 사랑이야기가 전설로 남아 있는 지리산 백장암 계곡에는 현재 [변강쇠 타령]을 형상화한 '백장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구비문학을 바탕으로 한 지역축제의 과제
축제기획자들이 구비문학적 소재를 충실히 다루는 데 소홀하였던 예와 축제 이벤트의 표현양식에 있어 상대적으로 충실하지 못하거나 무시한 경우로 나누어질 수 있다.
축제제작의 과정상 기획과 개발이 원활하게 연결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오늘날 축제의 질을 담보하고 축제의 경쟁력을 마련하는 것은 행사규모보다 내용적 부분이 되고 있다.
구비문학 전공자들과 인문학도들은 좀더 본격적으로 축제의 제작 매카니즘과 전략적 기획과정에 대해 알아야 한다.
문학 텍스트를 문헌연구에 한정시키지 않고, 새로운 문학텍스트로 거듭하는 축제을 직접적인 텍스트로 다룰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
구비문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지역축제는 문학적 텍스트나 역사적 전통, 문화유산이 아니라 오늘날 거듭 해석되고 축제 당일에 거듭 만들어지는 것이어야 한다.
참고자료
▶텍스트
-한국구비문학회 편, 『현대사회와 구비문학』, 박이정
-강등학 외8, 『한국 구비문학의 이해』, 월인
▶사이트
-광주전남관광문화포털 : http://namdokorea.com/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 http://seaparting.jindo.go.kr/
-흥부제 : http://www.heungbu.or.kr/
-남원시청 : http://www.namwon.go.kr/
-기타 : http://www.naver.com/, http://ww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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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7.30
  • 저작시기20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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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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