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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권력 싸움을 자초함으로써 그 희망이 좌절되는 비극적 인물로 삼국유사는 그리고 있다. 미륵신앙의 본거지를 자기화하지만, 그것은 결국 그 자신을 가두는 감옥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견훤이 금산사에 갇히자 김제, 만경지역은 물론 옛 백제 전 지역에 이런 동요가 퍼져 나갔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웅이 아들에게 비켜나고 결국 자신이 세운 나라를 파멸로 몰아가야 했던 견훤의 아픔이 이곳 금산사에 서려있는 것이다.』
금산사는 미륵전(국보 제62호)과 노주(보물 제22호), 석련대(보물 제23호), 혜덕왕사진응탑비(보물 제24호), 오층석탑(보물 제25호), 석종(보물 제26호), 육각다층석탑(보물 제27호), 당간지주(보물 제28호) 등의 문화재가 많기로도 유명하다. 보물들이 있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들어갔지만 처음가본지라 어떤 것이 어떤 건지 잘 분간도 안 되고, 많은 절이 유사해 보여서 별로 특징적으로 분간할 수도 없었지만, 웅장한 절속에서 경건한 마음만큼은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되었다. 이번에 이렇게 주변풍경과 조화롭게 자리 잡고 있는 금산사를 기행하면서 금산사 뿐 만이 아닌, 가보지 못한 다른 절에 대한 관심과 뜻 깊은 시간이 되었던 것만은 분명했다.
금산사는 미륵전(국보 제62호)과 노주(보물 제22호), 석련대(보물 제23호), 혜덕왕사진응탑비(보물 제24호), 오층석탑(보물 제25호), 석종(보물 제26호), 육각다층석탑(보물 제27호), 당간지주(보물 제28호) 등의 문화재가 많기로도 유명하다. 보물들이 있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들어갔지만 처음가본지라 어떤 것이 어떤 건지 잘 분간도 안 되고, 많은 절이 유사해 보여서 별로 특징적으로 분간할 수도 없었지만, 웅장한 절속에서 경건한 마음만큼은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되었다. 이번에 이렇게 주변풍경과 조화롭게 자리 잡고 있는 금산사를 기행하면서 금산사 뿐 만이 아닌, 가보지 못한 다른 절에 대한 관심과 뜻 깊은 시간이 되었던 것만은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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