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빌리 조엘 1993년 버클리 음악대학 졸업식
-앤드루 루니,2001년 우스터 대학 졸업식
-커트 보네거트(미국작가) 998년 라이스대학교 졸업식
-스팅, 1994년 버크리 음악대학
-메리 히긴스 클락(탐정소설가), 996년 프로비던스 대학 졸업식
-코넬 웨스트
-크리스토퍼 리브
–루드야드 키프링
-앤드루 루니,2001년 우스터 대학 졸업식
-커트 보네거트(미국작가) 998년 라이스대학교 졸업식
-스팅, 1994년 버크리 음악대학
-메리 히긴스 클락(탐정소설가), 996년 프로비던스 대학 졸업식
-코넬 웨스트
-크리스토퍼 리브
–루드야드 키프링
본문내용
유명 인사들의 주옥, 사회 같은 글을 하나의 책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 경제적인- 일인가. 어구 하나하나가 모두 울림을 지녔지만, 더 큰 기쁨은 연설자들의 직업 및 배경에 따라 달라지는 전달, 표현 방식을 비교해보는 일이었다. 코미디언들은 주로 일화를 들어 재미있게, 정치인들은 다소 딱딱하게 철학적이며 추상적으로, 작가, 음악가 등의 예술가들은 비유적으로 활동가들은 의욕을 북돋우는 활기찬 어조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자신의 일에 정열을 갖고, 더불어 사는 삶에 최대한 봉사할 것. 책을 읽으면서 매 연설마다 내 삶의 구석구석을 반추해보았다. 그 중 내게 가장 큰 떨림을 주었던 몇 가지 연설과 명언들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스스로 아무리 높은 목표를 세우더라도 언제나 삶이 내게로 와서 뒤통수를 치고, 내가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나를 이끌었습니다. 그렇지만 나는 적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미래의 삶을 위해 살아 남는 법을 익혔습니다.
-빌리 조엘 1993년 버클리 음악대학 졸업식
새해 첫날, 항상 계획이란 걸 세웠던 것 같다. 초등학교 때는 열심히 피아노 학원 다니기, 부모님께 효도하기, 중학교 때는 영어 공부 열심히 하기, 학원 빠지지 않고 다니기, 고등학교 때는 컴퓨터 자격증 따기, 부기 점수 xx점 이상 올리기, 다른 이들보다 많은 상 받기… 빼곡히 수첩을 채웠던 구체적인 실행 미션부터 xx회사 xx부서 가기, 세계사 관련 책 많이 읽기 같은 거시적인 계획까지.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이 연례행사를 치르지 않게 되었다. 인생이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것일까. 몇 년을 결심해왔던 일이 나와 별 상관없는 이가 툭 던진 한마디에 흔들려 바뀌기도 하고, 며칠 밤 꼬박 새우며 열심히 했던 일이 의미 없게 되어 허망함을 느끼기도 하고. 처음에는 쓰디쓴 배신감에 내 능력을 의심하고, 노력 따위는 소용없는 세상이라고 결론을 내렸었다. 그러나 한해 두 해 흐르면서, 계획하지 않은 일들이 닥쳤을 때, 어떻게 하면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지를 20대에 체득하게 된 것 같다. 이제 남은 과제는 빌리 조엘의 “미래의 삶을 위해 살아 남는 법” 즉 뒤통수를 치는 삶을 다스리는 방법을 익히는 게 아닐까. 물론 맞은 뒤통수는 여전히 쓰리고 아프겠지만.나는 책상에 앉아 글 쓰는 것 자체가 그 글로 인해 받는 원고료보다 훨씬 소중하고 기쁩니다. 다행한 일이지요. 왜냐하면 글은 매일 쓰지만 원고료는 2주일에 한번 받기 때문입니다.-앤드루 루니,2001년 우스터 대학 졸업식 “나는 돈을 한 번도 중요하게 여긴 적이 없다. 그러나 돈으로 이룰 수 있는 자립은 내게 많은 의미가 있다.” 명품 중의 명품을 만든, 코코 샤넬이 한 말을 떠올려 본다. 입사하면서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아마도 가장 큰 점은 더 이상 부모님께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스스로 아무리 높은 목표를 세우더라도 언제나 삶이 내게로 와서 뒤통수를 치고, 내가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나를 이끌었습니다. 그렇지만 나는 적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미래의 삶을 위해 살아 남는 법을 익혔습니다.
-빌리 조엘 1993년 버클리 음악대학 졸업식
새해 첫날, 항상 계획이란 걸 세웠던 것 같다. 초등학교 때는 열심히 피아노 학원 다니기, 부모님께 효도하기, 중학교 때는 영어 공부 열심히 하기, 학원 빠지지 않고 다니기, 고등학교 때는 컴퓨터 자격증 따기, 부기 점수 xx점 이상 올리기, 다른 이들보다 많은 상 받기… 빼곡히 수첩을 채웠던 구체적인 실행 미션부터 xx회사 xx부서 가기, 세계사 관련 책 많이 읽기 같은 거시적인 계획까지.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이 연례행사를 치르지 않게 되었다. 인생이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것일까. 몇 년을 결심해왔던 일이 나와 별 상관없는 이가 툭 던진 한마디에 흔들려 바뀌기도 하고, 며칠 밤 꼬박 새우며 열심히 했던 일이 의미 없게 되어 허망함을 느끼기도 하고. 처음에는 쓰디쓴 배신감에 내 능력을 의심하고, 노력 따위는 소용없는 세상이라고 결론을 내렸었다. 그러나 한해 두 해 흐르면서, 계획하지 않은 일들이 닥쳤을 때, 어떻게 하면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지를 20대에 체득하게 된 것 같다. 이제 남은 과제는 빌리 조엘의 “미래의 삶을 위해 살아 남는 법” 즉 뒤통수를 치는 삶을 다스리는 방법을 익히는 게 아닐까. 물론 맞은 뒤통수는 여전히 쓰리고 아프겠지만.나는 책상에 앉아 글 쓰는 것 자체가 그 글로 인해 받는 원고료보다 훨씬 소중하고 기쁩니다. 다행한 일이지요. 왜냐하면 글은 매일 쓰지만 원고료는 2주일에 한번 받기 때문입니다.-앤드루 루니,2001년 우스터 대학 졸업식 “나는 돈을 한 번도 중요하게 여긴 적이 없다. 그러나 돈으로 이룰 수 있는 자립은 내게 많은 의미가 있다.” 명품 중의 명품을 만든, 코코 샤넬이 한 말을 떠올려 본다. 입사하면서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아마도 가장 큰 점은 더 이상 부모님께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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