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역사와 철학의 모험「철학가의 진실성이 조선 사회에 미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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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의 역사와 철학의 모험「철학가의 진실성이 조선 사회에 미친 영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 조선의 건국은 성리학을 토대로 이루어졌는가?
- 조선건국의 정당화
- 성리학과 붕당
- 47논변의 시사점
- 이이가 내세운 사상에는 진실성이 있는가?
- 이이 철학의 사회적 영향
- 서인은 역사적으로 없었으면 좋았을 집단인가?
- 저자의 철학은?

결론

본문내용

된다. 그러나 개인에게 적용했을 때는 이런 문제가 생기지만, 사회에 적용해보면 이렇다. 사회를 하나의 유기체로 본다면, 그 속에 ‘기’의 특성을 가진 사람과 ‘이’의 특성을 가진 사람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듯 보인다. 그리고 이 사회는 ‘이’의 특성을 가진 사람이 발해야 정직한 사회가 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평자의 짧은 지식으로 인해 작가의 일관성을 파악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기에 여기서 섣부른 평가는 하지 않기로 한다. 그러나 이 글의 타당성과 신뢰도를 얻기 위해서는 분명 작가의 철학도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밝힌다.
결론
저자는 철학자의 진실성을 논하면서 역사를 재구성했다. 저자는 건국에서부터 민비 시대까지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조선을 주도한 세력들 간의 관계, 사상을 분석하고 있다. 평자는 조선시대에는 언론의 영향력이 강했던 만큼 언론을 주도하기 위한 사상도 중요했고, 학자, 정치인들이 그 사상을 바탕으로 어떤 정치를 했는지 살피는 것은 중요하다고 본다. 저자는 단지 역사적 사건에 관심이 있기보다는 그 사건 내에 존재하는 사상적 흐름을 읽고 있고, 도덕이 수단화되는 현상에 대해서 비판하고 있다. 동시에 그저 누군가 서술한 사건을 당연하게 여기며, 그것에 대한 비판, 재조명할 여유조차 없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비판하고 있다.
평자가 논의 하고 싶은 것은 이런 저자의 관점이 얼마나 의미 있는가에 있다. 왜냐하면, 관점이라는 것은 다양할 수 있지만, 그 관점의 타당성이 현 사회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철학 속에는 모호함이 존재한다. 이것은 수학속의 논리와 철학속의 논리가 다른 점이기도 하다. 수학과 철학은 모두 논리가 사용되는 학문이지만, 차이가 있다면 그 대상에 있다. 수학은 인륜에 대한 부분을 증명하지 않는 반면, 철학은 인간을 다루는 학문이기에 더 복잡하다. 수학에는 모든 수학자가 수긍하는 공리, 절대적 기준이 존재하는 반면, 철학은 관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해석이 차이가 생긴다. 그래서 확답을 내릴 수 없을 때가 많다. 예를 들어, ‘폭군은 몰아내야 한다’라는 주장에 대해서 한 쪽은 백성과 나라를 우려해서 ‘폭군을 몰아내는 것은 정당하다’라고 볼 수 있고, 다른 한 쪽은 ‘충(忠)에 어긋난 행동이다’라고 볼 수 있다. 두 측면 모두 도덕성에 의거한 논리인데, 어느 쪽이 반드시 옳다고 판단할 수 없다. 손영식, 조선의 역사와 철학의 모험, UUP, 88쪽.
이렇게 난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점의 타당성’이라는 영역이 필요하다. 여기서 저자는 그 사상을 내세우는 사람의 진실성이 첫 번째 기준이라고 보고 있다. 현실을 직시하여 사회에 정말 이바지하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단지 자기의 권위를 위해 현실을 무시한 주장이 아닌가가 중요한 것이다. 평자는 논평에서 저자가 세운 이 기준의 타당성을 살피기 원했다. 따라서 저자의 기준대로 ‘철학자의 진실성’이 왜곡되었을 때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를 살펴봤다. 그 결과 부모가 자식에 대한 사랑으로 교육하는지, 자기의 욕구만족을 위해 교육하는지에 따라 그 아이의 사고방식, 삶의 질의 차이가 뒤따라오는 것처럼, 한 사회도 그 사회의 리더 급 사람들이 어떤 식의 사고와 행동을 하는지에 따라 그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밝힐 수 있었다. 한 예로 병자호란 경우를 들면, 이권이 담긴 정치, 도덕이 수단화된 정치는 경제적, 외교적 관점에서도 큰 손실을 불러일으켰다. 즉, 이런 비판이 정당화되고 필요한 이유는 그것이 사회에도 연결이 되기 때문이다.
본서를 읽으며, 저자의 서술 속에서 발견한 것을 몇 가지 적어보면 이렇다. 저자는 조선시대의 역사와 철학의 만남을 시도하면서 지금까지의 역사적 시각과 다른 관점을 보여줬다. 그러나 도를 넘지 않는 절제된 하나의 흐름, 즉 ‘철학자의 진실성이 들어간 진정한 언론정치’를 기준으로 역사를 재구성했다. 그리고 책에는 직접 서술되어 있지 않았지만, 이것은 지금의 민주주의 사회와 연결성을 갖게끔 한다. 반면, 반복되고 겹치는 내용들이 발견된다는 점들이 있었고, 정치에 사상, 명분을 이용하여 진정한 정치를 이루지 못했다는 면에서 서인들이 비판대상이 됐는데 서인들의 부정적인 면만 다룬 것이 아쉽다. 이 글에서 저자의 조선에 대한 역사의식 재구성에 대한 시각을 알아보면서, 또한 그것이 얼마나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지 살펴봄으로써 이미 알려진 사실에 대해서도 이와 같이 역사의식을 갖고 재구성하는 것이 정말 필요함을 밝힌다.
*참고문헌
손영식, 조선의 역사와 철학의 모험, UUP.

키워드

조선,   역사,   철학,   모험,   철학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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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7.01.21
  • 저작시기2007.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90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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