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한 한국 교육 개혁에 대해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제1장 당신들의 아이들이 전혀 다른 인종 같아 보인다구요?
제2장 아이들에게 중요한 일은 왜 학교 화장실에서 일어날까?
제3장 난쟁이를 만드는 작은 통, 학교
제4장 입시검투사가 된 아이들
제5장 사고의 대전환기, 버려진 것들의 커밍아웃
*이 책을 읽은 후

본문내용

우고 있고, 자거나, 수업중인데도 교실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흡사 정신지체 장애아들이 모여 있는 교실 같았고 그 아이들이 모인 교실도 이런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되었다. 그 교실 속 선생님은 도대체 누구를 보고 수업을 하고 있는지 지금에 와서 생각하니 더 맥이 빠지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그 화면을 봤을 때 가졌던 생각이 내가 그 상황을 정확하게 보지 않은 채 섣부른 판단을 내린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무조건 그 교실 속 아이들이 문제가 큰 것이라 생각했고, 그 교실이 강남의 모 학교의 모습이라는 말에 강남권학교만의 문제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 교실은 학생도 선생님의 잘못도 아니었다. 이렇게 될 때까지 학교개혁을 부르짖으면서 제대로 된 개혁을 하지 못한 교육부이하 우리 모두의 잘못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멀지 않아 이 교실의 충격은 우리 교실의 충격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과 단절된 체 사회가 변화했단 것을 입으로만 말하던 우리들에게 아이들은 큰 충격으로 경고를 하고 있는 것이며 이것은 시작에 불과한 것이다. 흔한 말로 예전에 운동권에 이런 말이 있다. "투쟁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하는 것." 우리는 이제까지 교육개혁을 말하면서 말로만 시끄럽게 했지 실천은 없었던 것 같다. 여기에서 실천이란 그 개혁이 이루어질 교실 속에서의 실천이다. 교육부 관리들의 책상위에서 입으로만 말한 것이 아니라 학교를 보고, 아이들의 변화된 모습 속에서 사회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를 보면서 미래에는 어떤 지식이 우리아이들에게 필요한지를 파악하여, 아이들에 맞게 하는 것이 바로 수구 신문들이 떠들어 대는 수월성 교육의 진정한 의미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어쩌면 이 책 속의 아이들은 미래를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 아이들을 이끌어주고 보호해서 미래의 주역으로 만들어내야 할 우리는 미래에 대해 아직 준비가 안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교단에 섰을 경우를 생각해 보았고, 내가 선 교단이 이런 모습이고 내가 우리아이들에 대해 이런 생각 이겠구나 라는 사실을 몰랐을 때를 생각해봤다. 아찔하기도 하고 내가 교직을 준비하면서 진짜로 준비해야 될 것이 교육학 책을 한권 더 읽고 임용고시 예상문제를 하나 더 푸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마인드를 만드는 것이 진짜 준비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

키워드

추천자료

  • 가격1,0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7.01.25
  • 저작시기2006.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90591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