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www/jw/htdocs/data/preview_new/00414/data414725_001.gif 발자크의 <미지(未知)의 걸작> 작가및작품분석 - 조사/분석/통계 레포트
발자크의 <미지(未知)의 걸작> 작가및작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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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작가 연구

■ 발자크의 '철학 연구'

■ 발자크와 미술

■ 미지(未知)의 걸작은...

■ 데생과 색채

본문내용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술가는 자기가 관찰하는 외부의 대상을 모방하지 않고, 그것을 상상의 시각으로 재구성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우선 존재들의 외관을 포착해야 하지만 그것은 "삶의 우연한 결과들에 불과할뿐, 삶 그 자체는 아니다"(Les effets! les effets! mais ils sont les accidents de la vie, et non la vie. p.43)라고 프레노페르도 말하고 있습니다.
또 이 작품은 예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뇌 어린 성찰이기도 합니다. 다른 그림들은 그냥 노출되어 있는데 왜 앞에는 녹색 사지(serge) 커튼이 드리워져 있을까요? 그것은 예술의 신비를 드러내주는 상징적 장치입니다. 작가는 진정한 예술이란 현실의 세계를 뛰어넘는 '비밀과 몽환과 격정'(l'art avec ses secrets, ses fougues et ses reveries, p.53)이며, 인생은 덧없지만 예술은 영원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것입니다. "사랑의 과실(果實)은 곧 없어지지만 예술의 과실은 영원하다."(Les fruits de l'amour passent vite, ceux de l'art sont immortels. p.63)라는 포르뷔스의 말도 그것입니다.
우리는 또 발자크의 <미지의 걸작>에서 불가능한 미(美)에 대한 예술가의 절망감(Je suis donc un imbecile, un fou! je n'ai donc ni talent, ni capacite, p.68)과 예술 작업의 구도적인 자세를 볼수 있습니다. "서너번의 붓질과 한 번의 푸르스름한 덧칠로 성녀의 머리 주위에 청량한 공기를 감돌게 하는"(vois-tu comme au moyen de trois ou quatre touches et d'un petit glacis bleuatre, on pouvait faire circuler l'air autour de la tete de cette pauvre sainte, p.47) 프레노페르의 끈질긴 작업은 어쩌면 끊임없이 원고를 수정하며 거기에 투명한 덧칠을 하는 발자크 자신의 모습이 아닐까요?
정통 왕당파의 보수적 세계관을 갖고 있으면서 실제로 작품은 신흥 부르주아 사회의 모순을 날카롭게 그림으로써 진보적 역사 인식에 기여했듯이 발자크는 미학적인 면에서도 자기도 모르게 먼 앞날의 미래를 예고한 선구자였습니다.
이 소설은 발자크의 작품 중에서 가장 많이 읽히고 또 가장 많이 연구되는 작품중의 하나입니다. 1960년대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 소설에 관해 미학적 논문을 쓰기 시작했는데, 그중에는 Michel Leiris, Hubert Damisch, Michel Serres, Georges Didi-Huberman등이 있습니다. 1991년에는 자크 리베트 감독이 (도발적인 미녀)라는 제목으로 영화화하기도 했습니다. 질레트(영화에서는 마리안느) 역은 에마뉘엘 베아르가 맡았고, 프레노페르 역은 미셸 피콜리가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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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2.08
  • 저작시기2007.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9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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