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우울증의 현상과 대책

소개글

청소년 우울증의 현상과 대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II. 본 론
♠ 가면 우울증
♠ 우울증 진단 기준
♠ 청소년 가면 우울증이 의심될 때
♠ 청소년 우울증 가진 학생에 대해 교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III. 결 론

본문내용

어려운 점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자칫 방심하는 사이 청소년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므로 학교에서 상담실을 활성화하여 해결하려고 노력해야할 문제이다. 다음의 K군의 사례를 보면 학교 내 상담은 효과가 큼을 알 수 있다.
집과 부모 모두 포기할 정도로 탈선했던 K(14) 군은 학교 상담실에 일주일에 세 번 찾아오는 상담자원봉사자와 올 5월부터 6개월간의 대화를 통해 정상적인 학교생활로 돌아왔다. K 군은 “공부하라는 말밖에 하지 않는 엄마와 ‘문제아’라고 낙인찍은 선생님들이 싫어 자꾸만 빗나갔는데 나에 대한 편견이 없는 상담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다 보니 마음이 편해졌다”며 “일주일에 두 번씩 매주 대화를 하다 보니 내 문제가 무엇인지 스스로 알게 됐다”고 말했다.
III. 결 론
교육환경은 모든 학생으로 하여금 심리적으로 행복감을 누리도록 조성되어야 한다. 학생이 행복하려면 그들의 꿈이 구체화되고 학교 내에서 교사와 또래를 통해 개별 욕구와 바라는 바가 충족되어야 한다. 이러한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교사와 행정가가 다양한 접근을 통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은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다.
현재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청소년 우울증은 매스컴에서 보도되고 그치는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 우울증에 관한 문제는 청소년들의 주변 환경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보다 미시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교와 가정이 서로 원인과 책임을 떠넘기는 것 보다는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청소년들의 생각을 마음껏 드러내고 의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신뢰의 분위기 구축이 첫 번째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 학교에서는 교사가 상담의 기술을 익히고, 열린 마음과 애정 어린 관심으로 개인의 성장을 지켜보려는 노력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학교는 하나의 작은 세상이다. 생태체계인 환경의 관점에서 보면 학교는 아동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미시체계로서 중간체계인 지역사회나 좀 더 확장 된 넓은 지역의 문화와 가치가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는 곳이다. 학생들은 그 안에서 다른 아이들의 삶의 태도나 형태들을 수용하고 때로 모델링하면서 갈등을 겪기도 하고 성장해 나가기도 한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가치관의 혼란이 심화되는 경향이 있고 자신의 자아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다른 연령대에 비해 우울증을 겪거나 비행을 저지를 위험이 많다. 청소년 우울증은 일단 증상을 예방하기 위한 학교와 교사의 노력이 중요하며, 이상행동을 보이는 학생들을 주의 깊게 발견하고 자연스러운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교에서 비단 상담교사뿐만 아니라 학급 내에서는 담임교사나 동료학생이 상담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급문화를 조성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회가 급속하게 변화하는 21세기 현대사회에서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밝고 긍정적으로 자라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작은 사회 학교에 이르기까지의 관심과 사랑이 큰 힘을 발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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