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떨 때 무력감에 빠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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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1 장 어떨 때 무력감에 빠지는가?
제 2 장 유아의 무력감과 유능감
제 3 장 실패가 만드는 무력감
제 4 장 자율감
제 5 장 타인과의 따뜻한 인관관계
제 6 장 숙달과 사는 보람
제 7 장 유능감을 기르려면
제 8 장 유능감을 키우는 학교교육
제 9 장 무력감의 사회적 조건
결 론

본문내용

점이 있다. 그것은 집단간 경쟁에서는 집단의 응집성이 높아 가지만 그렇기 때문에 소수의 자유의지가 무시될 위험이 있는 일이다.
가설실험 수업은 집단 토론과 뒤이은 실험에 의해서 어린이들 자신이 스스로 지식이 구성해 가는 데 중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토론 과정에서는, 교산느 사회자 역할을 맡고 학생은 마음껏 발언할 수 있어서 그 점이 또한 동료와의 관계를 활성화시키는 일이 된다. 이것은 유능감을 키우는 동시에 토론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발달을 실감하고 자기실력에 자신을 가지게 할 것이다. 토론에서 상대방을 설득하려고 하면 또 상대방의 공격에 반론을 펴려면 자기지식을 총동원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종래의 주어지는 수업의 틀을 넘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어린이의 선택을 학습과정 내에서 인정하는 시도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개방학교나 비형식적 교육으로 불리는 시도가 바로 그런 예라고 할 수 있겠다. 개방학교의 공통점은 어린이에게 자기 선택의 자유를 대폭 인정하고 있는 점이다.
자신에게 정말 무엇이 알맞은지, 자신에게 의미 있는 숙달감을 줄 수 있는 영역은 무엇인가? 이러한 자기 적성이나 흥미에 관한 상위인지도 이런 자기선택의 경험을 통하여 발달해 간다고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여기서는 동료간의 관계도 활발해진다는 점에서, 동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는 형태의 유능감의 형성도 촉진되기 쉽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개방학교의 형식이 무조건 옳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어린이가 어느 방향으로든 커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정된다는 것, 이것이 굉장한 점이다.
제 9 장 무력감의 사회적 조건
유능감을 육성하는 교육적 시도는 사람들이 유능감을 갖게끔 하는 사회적 기구나 문화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일과 서로 보완하면서 진행되어가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사람들이 무력감에서 자유로우며 더욱이 외적인 성공이 아니라 의미 있는 숙달을 목표로 하여 살아가는 것이 사회적 문화적으로 장려되어야 한다.
유능감을 갖는 최저의 조건은 무력감을 갖지 않아도 되는 것, 다시 말하면 생존을 위협하는 여러 요인을 자신의 노력으로 제거해 나아간다는 데에 있다.
오늘날의 사회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의욕적으로 즐겁고도 충실한 인생을 보내는 것처럼 여겨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역시 유능감의 결여로 설명되어야 할 것이다. 무기력은 무력감만이 아니라 유능감의 결여에서도 생겨난다.
유능감을 키우기 위해서는 첫째로 누구든지 의미 있는 숙달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자기가 자발적으로 또한 지속적으로 몰두할 수 있는 과제를 발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숙달이 창조의 즐거움, 다른 사람에게 공헌할 수 있다는 기쁨, 자기통합에 따른 만족 등을 가져다주는 것이라면 말할 나위가 없다. 둘째로 숙달에 따른 내적 만족에 비중을 두고 외적인 성공과 실패에 연연하지 않고도 일정한 수준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어야만 한다.
의미 있는 숙달의 기회를 발견할 수 없을 때 사람들은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될까? 아마도 직접적으로 외적 성공을 추구하여 살아가거나 혹은 적어도 안도감을 확보하려고 할 것이다. 유명대학에 들어가서 대기업에 취직하는 것 등은 바로 후자의 경우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안도감의 추구도 결국 이처럼 외적 성공을 추구하는 형태를 취한다.
외적 동기가 너무 강하면 그 속에서는 내적 동기는 그 힘을 잃고 만다. 여기에서 시사되는 것은 소유나 권력에 대한 지향이 너무 강해지면 노동이 본디 사람들에게 가져다주는 숙달에 따른 충실감, 타인에게 공헌함으로써 얻는 만족과 같은 것은 그만큼 느끼기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이것이 숙달 지향을 한층 약화시킨다는 것은 말할 나위가 없다.
성공에 의하여 유능감을 지속시키려면 끊임없이 도전하여 계속 성공해야만 한다. 그것도 점점 더 큰 성공을 노리지 않으면 안된다. 대개 외적 보수의 효과는 되풀이되어 주어지면 저하되기 때문에 같은 수준의 보수로는 효과가 약해지는 것이다.
엘렌은 자신의 역할이 중요한 역할이 아니라고 암시될 때에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랭거들의 실험결과는 소위 약자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가라는 점에 대해서 우리에게 크게 시사하는 바가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그것은 복지의 중심에 노동을 둔다는 것이다. 즉, 모든 사람들이 자기의 능력을 가능한 한 발휘하여 숙달에 따르는 내적 만족을 맛볼 수 있도록 하며, 그럼으로써 다른 사람과도 교류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일을 복지의 중심에 두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몸이 약하다거나 장해가 있는 사람에게 동정한다는 것은 물론 선의에서 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결코 그 사람들 자신이 원하는 처우를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며 또 그 사람들 자신의 보다 나은 삶의 방식을 가능하게 하는 것도 아니다. 어떤 대우를 받는 대신에 약자란 딱지마저 감수하지 않으면 안된다면 이들은 무력감에 빠지기 쉽게 되고 도저히 유능감을 맛볼 수 없게 되고 만다.
결 론
책에서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교육현장에서 유능감을 키울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으나 우선은 학습자들에게 무력해지지 않을 수 있는 마음가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처음부터 유능감을 심어줄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어렵다고 생각되고 첫단계에서 무력감을 없앤 다음에 차차 유능감을 심어주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한다.
유능감을 심어주는 방법에서도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으나 우선은 동물실험에서도 나타나듯이 처음 한번의 칭찬이 반복된다면 여느 누구나 그 칭찬을 위해서 열심히 하게 될 것이고 그것이 유능감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습자의 부모나 교사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부모나 교사의 영향으로 학습자가 유능감이나 무력감에 빠질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본다.
우리 나라의 교육은 학습자들에게 유능감을 심어주기 보다는 주입식의 교육이 되고 있는 실정이고 보면 우리들의 역할이 얼마나 큰것인가 알 것이다.
교사나 학습자 또는 부모, 동료들간에도 서로가 격려해 주고 따뜻한 배려가 있다면 무력감보다는 유능감이 생길 것이고 그것이 깊게 뿌리 박힌다면 우리의 어두운 교육환경도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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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2.25
  • 저작시기2007.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96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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