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문화에 대해서

소개글

대학문화에 대해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다르다고 볼 수는 없다. 과거 가졌던 어떤 선구적인 위치, 개척적인 위치와는 그 위상이 많이 달라졌다.
그래서일까. 이젠 대학과 대학생에게 더 이상 본인들의 담은 정작 그 중요성을 잃어가고 있다. 확대 해석하자면, 그동안 누렸던 학벌적 우월감이 문화적인 분야에선 많이 씻겨 내려가고 있다. 때문에 사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땐 그리 크게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런 대학문화의 정체성의 타진 과정에서 대학생들이 가져야 할 과제는 분명 존재한다. 어떻게 대학 바깥과 연대할 것이며, 스스로의 담을 낮추어 가면서 원래 가지고 있던 ‘창조성’과 ‘비판성’을 잃지 않을 것이냐이다.
특권적 의식을 지양 한 채 어떻게 참여성을 잃지 않을 것이냐 이며, 이미 주류적 문화가 되어있는 대중문화를 향해 어떤 비판점을 살릴 것인지 이다. 이미 대중적이 되어버린 ‘대학문화’가 어떻게 그 딜레마를 벗어나느냐이다.
안에서 쌓아 놓은 담이 서서히 낮아지고 있다. 이젠 슬슬 그 담을 넘어서서 대학 울타리 너머의 문화와 섞여가고 있다. 담을 넘는 것은 우리 자신의 결단과 관련 있다. 그동안 틀 안에서 생각해 오던 대학문화를 어떤 새로운 정체성으로 변화시킬지는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

키워드

대학,   문화,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