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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신에게 향한 채 안쓰러운 십자가를 지고 자신의 삶을 정지시켜 버린다. 돌아갈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더럽혀진 육신이 아니라 더럽힐 수 없는 영혼이라는 것을, 인간은 자신의 모순된 삶과 역사에 대한 철저한 부정과 파괴를 통해 아름다운 영혼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말하는 것처럼 읽혀진다. 그것은 부정할 수 없는 인간의 슬픈 선택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