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축제의 유형
Ⅲ. 축제의 의의와 서비스 질
1. 축제의 의의
2. 서비스의 질
Ⅳ. 축제와 이벤트의 차이점
Ⅴ. 한국의 축제
1. 축제와 민속신앙
2. 한국 축제의 역사와 변천
3. 한국의 축제 현황
4. 행정주도형 축제의 문제점
Ⅵ. 일본의 축제(마츠리)
1. 일본 축제(마츠리)
2. 일본 축제(마츠리)의 의의
3. 일본 축제(마츠리)의 역사와 변천
4. 일본 축제(마츠리)의 역할과 기능
1) ꡐ마츠리(祭り)ꡑ의 역동성
2) 마츠리의 역할과 기능
5. 일본의 요사코이축제
Ⅶ. 한국과 일본 축제 비교
Ⅷ. 결론
Ⅱ. 축제의 유형
Ⅲ. 축제의 의의와 서비스 질
1. 축제의 의의
2. 서비스의 질
Ⅳ. 축제와 이벤트의 차이점
Ⅴ. 한국의 축제
1. 축제와 민속신앙
2. 한국 축제의 역사와 변천
3. 한국의 축제 현황
4. 행정주도형 축제의 문제점
Ⅵ. 일본의 축제(마츠리)
1. 일본 축제(마츠리)
2. 일본 축제(마츠리)의 의의
3. 일본 축제(마츠리)의 역사와 변천
4. 일본 축제(마츠리)의 역할과 기능
1) ꡐ마츠리(祭り)ꡑ의 역동성
2) 마츠리의 역할과 기능
5. 일본의 요사코이축제
Ⅶ. 한국과 일본 축제 비교
Ⅷ. 결론
본문내용
적 국면은 제사(祭祀)로, 잔치와 향연이 그 중심이 되는 페스티벌(festival)적 국면은 축제(祝祭)로 전개되고 있으나 이 모두를 축제의 범주로 보는 반면에, 기념?축하?선전 등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경우 이벤트(event)로 구분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이 모두를 마츠리로 본다.
둘째, 한국과 일본에서 산업화와 도시화는 축제의 전개양상을 바꾸고 있지만 지역에 활력을 주기 위하여 축제를 개최하려는 기본취지는 같다. 그러나 한국은 지역의 경제적 활성화에 초점을 두는 반면에 일본은 산업화과정에서 초래된 과소화로 인해 피폐된 지역사회를 다시 만들려고 하는 ‘무라오코시운동(村起し運動),’ 즉 지역활성화 운동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즉, 정체성 확인을 통한 지역사회의 활성화에 보다 강력한 추진력을 주기 위한 수단으로 마츠리를 활용하는 것이다.
셋째, 오늘날 일본의 지역사회에는 전통적인 .마츠리들과 다른 성격의 마츠리들이 다수 존재한다. 그것은 비종교적이며, 비전통적이라는 측면에서 우리의 현대적 축제들과 그 성격을 같이하는 것들이다. 이러한 현상은 사회변화에 따라 생업/생활과 직접 관련된 종교적 신앙심이 희박함과 더불어 쇠퇴해 가는 반면에, 다른 한편에서는 새로운 마츠리들이 속속 만들어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현대적 축제를 이벤트 형태로 하여 일회성에 그치므로 지속적이지 못하고, 전통적인 축제를 찾아 계승하는 작업도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축제를 통한 정신적인 면보다는 축제를 통한 경제적 면을 중시하므로 인해 전통적인 축제의 본질을 살리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넷째, 일본은 전통적 마츠리에서 현대적 마츠리로 이동하고 있다. 즉 지역사회의 사회문화적 변화에 따라 상당한 변화와 동태적 적응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내부자들의 예전부터 쭉 그렇게 해왔다고 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과 형태에 있어서는 많은 변화가 보인다. 의례의 축소화?간략화와 함께 놀이성의 확대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은 고증을 통한 전통형태의 복원에 훨씬 비중을 두고 있다.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놀이성을 확대하기도 하지만 일본과 같이 내용과 형태의 변형은 많은 변화가 없다.
다섯째, 일본은 전통적 마츠리와 현대적 마츠리의 융합과 같은 복합적 전개양상을 띤다는 점이다. 가령 전통적 마츠리인 봉마츠리와 고원마츠리의 접목과 같은 것이다. 일본사회에도 우리의 설날이나 추석 귀향과 같이 지역을 떠나 외부에 거주하게 된 사람들이 일정한 시기에 귀향하는 이른바 8월 15일을 전후한 ‘오봉(お盆),’ 즉 일본열도 대이동이 있다. 이 기간 동안 유스하라(?原) 지역의 인구는 평소의 두 배로 늘어난다고 한다. 본래는 자연재해에 따른 부흥제라는 성격으로 출발한 ‘고원마츠리’는 정(町)의 대표적인 현대적 축제로 정착하여 왔으며, 그 성격이 현재는 정(町)내 거주자와 정(町)외 전출자(=일시 귀향자)가 함께 모여 즐기는 마츠리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비해 한국은 구정이나 추석 등에 귀향오는 자들을 위한 전통적인 축제보다는 체육대회나 현대적 성격을 가미한 문화제 형태로 지역민의 단결을 기하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축제라기 보다는 이벤트 성격이 강하다. 이것도 일부지역에 국한되어 실시되고 있다. 전통적인 제례를 우선하는 한국의 경우 명절을 가족단위로 보내기 때문이다.
여섯째, 마츠리는 조직의 지연(地緣)성에서 사연(社緣)성으로의 성격변화이다. 지역공동체의 대표적 행사이던 신사마츠리(=‘진사이’)는 이제는 직장동료간 혹은 친지?친구간의 교류 모임으로의 성격이 더 농후해지고 있다. 이것은 생활범위와 활동범위의 영역이 보다 큰 영역으로 확대된 것과 관계가 있다. 이것은 지역사회 자체가 지연적 사회에서 개인 네트워크적 사회로 변화하는 것과 관계가 있다. 즉 집락 차원에서 정(町) 전체 영역으로 광역화하게 된 변화에 따른 것이며, 지역 내에서 지역 외의 틀로 확대변화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Ⅷ. 결론
한국은 축제의 현상을 설명할 때 축제의 기원에 중점을 두어 예술적 요소가 포함된 제의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 축제의 의미는 다양한 문화현상을 포괄하고 있는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민속문화를 바라보는 이러한 시각은 현대의 민속문화, 특히 도시의 민속문화에 대해서는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
본 연구는 한국의 축제와 일본의 축제를 개념과 본질, 역할과 기능 등의 측면에서 비교하고 개념적 차이를 도출하여 보았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한국과 일본 축제의 공통점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양국 모두 축제를 현세적 측면뿐만 아니라 신에게 제사를 드린다는 어떤 종교적 의미로 인식하는 것이다. 둘째, 일본의 현대적 마츠리는 한국에서 최근 생겨나기 시작한 지역문화축제들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 축제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은 축제와 이벤트(event)를 구분하고 있으나 일본은 이 모두를 마츠리로 본다. 둘째, 한국은 지역의 경제적 활성화에 초점을 두는 반면에 일본은 정체성 확인을 통한 지역사회의 활성화에 중점을 둔다. 셋째, 일본은 새로운 마츠리를 많이 만드나 한국은 축제를 많이 만들지 못하고 있다. 넷째, 일본은 전통적 마츠리에서 현대적 마츠리로 이동하고 있다. 다섯째, 일본은 전통적 마츠리와 현대적 마츠리의 융합과 같은 복합적 전개양상을 띤다는 점이다. 그러나 한국은 전통적 축제를 유지하려는 노력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여섯째, 마츠리는 직장동료간 혹은 친지?친구간의 교류 모임으로의 성격이 더 농후해지고 있다. 이것은 생활범위와 활동범위의 영역이 보다 큰 영역으로 확대된 것과 관계가 있다.
본 연구 한국 축제와 일본 마츠리의 현상을 비교하였으나 이에 대하여 좀 더 심도있는 논의와 더 많은 연구가 뛰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지역사회에 밀착한 축제란 어떤 것인가, 청소년을 끌어들이는 요인은 무엇인가, 전통을 새롭게 인식하는 축제는 어떤 축제인가, 재미있는 축제이므로 참가하고 싶은 축제란 어떤 축제인가 등에 대한 연구이다. 이 연구는 바로 우리 축제의 나아갈 방향을 암시하는 것이며 축제 육성을 위한 방법론과 대안을 제시해 줄 수 있다.
둘째, 한국과 일본에서 산업화와 도시화는 축제의 전개양상을 바꾸고 있지만 지역에 활력을 주기 위하여 축제를 개최하려는 기본취지는 같다. 그러나 한국은 지역의 경제적 활성화에 초점을 두는 반면에 일본은 산업화과정에서 초래된 과소화로 인해 피폐된 지역사회를 다시 만들려고 하는 ‘무라오코시운동(村起し運動),’ 즉 지역활성화 운동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즉, 정체성 확인을 통한 지역사회의 활성화에 보다 강력한 추진력을 주기 위한 수단으로 마츠리를 활용하는 것이다.
셋째, 오늘날 일본의 지역사회에는 전통적인 .마츠리들과 다른 성격의 마츠리들이 다수 존재한다. 그것은 비종교적이며, 비전통적이라는 측면에서 우리의 현대적 축제들과 그 성격을 같이하는 것들이다. 이러한 현상은 사회변화에 따라 생업/생활과 직접 관련된 종교적 신앙심이 희박함과 더불어 쇠퇴해 가는 반면에, 다른 한편에서는 새로운 마츠리들이 속속 만들어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현대적 축제를 이벤트 형태로 하여 일회성에 그치므로 지속적이지 못하고, 전통적인 축제를 찾아 계승하는 작업도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축제를 통한 정신적인 면보다는 축제를 통한 경제적 면을 중시하므로 인해 전통적인 축제의 본질을 살리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넷째, 일본은 전통적 마츠리에서 현대적 마츠리로 이동하고 있다. 즉 지역사회의 사회문화적 변화에 따라 상당한 변화와 동태적 적응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내부자들의 예전부터 쭉 그렇게 해왔다고 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과 형태에 있어서는 많은 변화가 보인다. 의례의 축소화?간략화와 함께 놀이성의 확대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은 고증을 통한 전통형태의 복원에 훨씬 비중을 두고 있다.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놀이성을 확대하기도 하지만 일본과 같이 내용과 형태의 변형은 많은 변화가 없다.
다섯째, 일본은 전통적 마츠리와 현대적 마츠리의 융합과 같은 복합적 전개양상을 띤다는 점이다. 가령 전통적 마츠리인 봉마츠리와 고원마츠리의 접목과 같은 것이다. 일본사회에도 우리의 설날이나 추석 귀향과 같이 지역을 떠나 외부에 거주하게 된 사람들이 일정한 시기에 귀향하는 이른바 8월 15일을 전후한 ‘오봉(お盆),’ 즉 일본열도 대이동이 있다. 이 기간 동안 유스하라(?原) 지역의 인구는 평소의 두 배로 늘어난다고 한다. 본래는 자연재해에 따른 부흥제라는 성격으로 출발한 ‘고원마츠리’는 정(町)의 대표적인 현대적 축제로 정착하여 왔으며, 그 성격이 현재는 정(町)내 거주자와 정(町)외 전출자(=일시 귀향자)가 함께 모여 즐기는 마츠리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비해 한국은 구정이나 추석 등에 귀향오는 자들을 위한 전통적인 축제보다는 체육대회나 현대적 성격을 가미한 문화제 형태로 지역민의 단결을 기하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축제라기 보다는 이벤트 성격이 강하다. 이것도 일부지역에 국한되어 실시되고 있다. 전통적인 제례를 우선하는 한국의 경우 명절을 가족단위로 보내기 때문이다.
여섯째, 마츠리는 조직의 지연(地緣)성에서 사연(社緣)성으로의 성격변화이다. 지역공동체의 대표적 행사이던 신사마츠리(=‘진사이’)는 이제는 직장동료간 혹은 친지?친구간의 교류 모임으로의 성격이 더 농후해지고 있다. 이것은 생활범위와 활동범위의 영역이 보다 큰 영역으로 확대된 것과 관계가 있다. 이것은 지역사회 자체가 지연적 사회에서 개인 네트워크적 사회로 변화하는 것과 관계가 있다. 즉 집락 차원에서 정(町) 전체 영역으로 광역화하게 된 변화에 따른 것이며, 지역 내에서 지역 외의 틀로 확대변화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Ⅷ. 결론
한국은 축제의 현상을 설명할 때 축제의 기원에 중점을 두어 예술적 요소가 포함된 제의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 축제의 의미는 다양한 문화현상을 포괄하고 있는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민속문화를 바라보는 이러한 시각은 현대의 민속문화, 특히 도시의 민속문화에 대해서는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
본 연구는 한국의 축제와 일본의 축제를 개념과 본질, 역할과 기능 등의 측면에서 비교하고 개념적 차이를 도출하여 보았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한국과 일본 축제의 공통점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양국 모두 축제를 현세적 측면뿐만 아니라 신에게 제사를 드린다는 어떤 종교적 의미로 인식하는 것이다. 둘째, 일본의 현대적 마츠리는 한국에서 최근 생겨나기 시작한 지역문화축제들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 축제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은 축제와 이벤트(event)를 구분하고 있으나 일본은 이 모두를 마츠리로 본다. 둘째, 한국은 지역의 경제적 활성화에 초점을 두는 반면에 일본은 정체성 확인을 통한 지역사회의 활성화에 중점을 둔다. 셋째, 일본은 새로운 마츠리를 많이 만드나 한국은 축제를 많이 만들지 못하고 있다. 넷째, 일본은 전통적 마츠리에서 현대적 마츠리로 이동하고 있다. 다섯째, 일본은 전통적 마츠리와 현대적 마츠리의 융합과 같은 복합적 전개양상을 띤다는 점이다. 그러나 한국은 전통적 축제를 유지하려는 노력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여섯째, 마츠리는 직장동료간 혹은 친지?친구간의 교류 모임으로의 성격이 더 농후해지고 있다. 이것은 생활범위와 활동범위의 영역이 보다 큰 영역으로 확대된 것과 관계가 있다.
본 연구 한국 축제와 일본 마츠리의 현상을 비교하였으나 이에 대하여 좀 더 심도있는 논의와 더 많은 연구가 뛰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지역사회에 밀착한 축제란 어떤 것인가, 청소년을 끌어들이는 요인은 무엇인가, 전통을 새롭게 인식하는 축제는 어떤 축제인가, 재미있는 축제이므로 참가하고 싶은 축제란 어떤 축제인가 등에 대한 연구이다. 이 연구는 바로 우리 축제의 나아갈 방향을 암시하는 것이며 축제 육성을 위한 방법론과 대안을 제시해 줄 수 있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