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통일교육의 개념 및 사례연구와 대안 고찰

소개글

[평생교육] 통일교육의 개념 및 사례연구와 대안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현상과 문제제기
1.1 통일이란?
1.2 최근 이슈
1.3 국내 새터민 현황
1.4 문제제기

2. 주제선정
2.1 통일교육
2.2 7차 교육과정의 통일교육 문제
2.3 통일교육의 필요성

3. 대상선정
3.1 초등학교에서부터 선행적으로 통일교육을 실행해야 하는 이유
3.2 학습자 특성

4. 사례분석
4.1. 학교교육에서의 통일교육 프로그램 사례 연구
4.1.2 학습자 교재
4.1.2 분석결과 및 착안점
4.2. 외부기관의 통일교육 프로그램 사례 연구
4.2.1 분석결과 및 착안점

5. 초등학교 통일교육 프로그램 방향 및 대안 제시
5.1 학교 통일교육의 지도 원칙
5.2 각종교육기법 활용
5.3 대안제시

본문내용

이를 파악하는 데에도 매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차. 확언하기(Affirming)
- 학생 자신이 선택한 가치에 대하여 여러 학생들 앞에서 자신의 확신 내지는 존중감을 표시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더욱 내면화할 뿐만 아니라, 익명성(匿名性)을 제거하여 행동으로의 연결 가능성을 제고시키고자 하는 기법이다. 예를 들면, 학생들이 ‘북한 어린이의 일상생활’을 공부했다면 수업의 끝날 무렵에 자신은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해 앞으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실천 계획을 선생님과 여러 친구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다짐해 보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 수업시간에 다시 자신이 다짐한(확언한) 내용을 어느 정도 실천했는지, 또한 실천이 미비했다면 그 이유는 어디에 있었는지를 말해보게 함으로써 실천 가능성을 제고시키고자 하는 기법이다.
카. 판놀이(Board Games)
- 비형식적인 상황에서 학생들이 게임하면서 학습도 할 수 있게 하는 재미있는 기법이다. 학습해야 할 지식과 정보는 판 위에 그려진 각 정방형 위에 기록하거나 종이로 만든 카드에 기록하여 게임에 의해 정해진 학생이 해당 과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수업 기법이다. 예를 들면, “만약 당신이 우리나라의 대통령이라면 남북한 이산가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말해 보시오”, “남북한 주민 간에 서로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있어야 할까요?”, “북한이 어려운 경제난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등의 다양한 학습 과제를 판의 특정한 위치에 붙여 놓고 게임에서 이 위치에 걸리게 되면 그 사람이 그 과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기법이다. 한 예로, 우리나라 민속놀이 중 윷놀이에서 윷판을 활용하여 이 게임을 하면 매우 흥미롭게 다양한 학습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타. 기타
- 그 외에도 분류와 범주화, 신문 활용하기(NIE), 이야기하기(Story-telling), 영상작품 활용하기(Movie Assisted Instruction), 퍼즐게임(Puzzle game), 녹음테이프 활용하기(Tape-recording), 인터뷰하기 등 다양한 보조 기법들이 통일교육을 위한 토의 수업에 활용될 수 있다.
▶ 기존의 통일교육 방법은 주로 교육자 중심의 강의식으로 이루어져 왔고, 학습자의 관심이나 발달 수준에 대한 고려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통일교육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학습자의 흥미와 관심, 발달수준, 인지양식, 다양한 지능 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즉, 앞으로의 통일교육은 학습자의 발달 단계와 준비도 및 개인차를 고려한 눈높이 통일교육이어야 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변화해가는 세대도 흥미를 가지고 통일교육에 접근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5.3 대안제시
▶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초등학교 통일교육프로그램과 외부기관의 윷놀이를 통한 통일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분석한 결과, 학교교육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학습 자료 구성에 있어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고자 하는 의도가 보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주입식, 강의식의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학습되어지고 있다고 보인다. 그리고 내용에 있어서도 북한에 대한 이해가 단편적인 지식들 위주로 되어 있으며 지금 현실의 상황과는 다른 부분들이 고려되지 않고 있다.
이에 반해, 외부기관의 프로그램은 학습자들의 흥미와 활동성을 고려하여 놀이(게임)를 통한 학습이기는 하나 단기적인 프로그램으로써 아이들에게 결과적으로는 놀이에 치중하게 하거나 단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결과를 낳을 우려가 있다.
물론 기관의 특성에 따라 지원사항과 교육환경이 다르다. 하지만 초등학교의 통일교육에서는 외부기관에서 하는 통일교육프로그램과 같이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사를 자극하여 활동적인 학습과 참여를 이끌어 내면서도 단기간에 일어나는 일회성 프로그램 구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를 종합하여 학교에서 할 수 있는 통일교육으로 캠프형식의 체험프로그램을 제안한다.
그들이 생활하는 양식대로 룰을 정해 지내면서 북한 사람들의 생활 전반에 대한 이해를 하고, 그것을 통해서 통일이 왜 이루어져야 하는가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체험일 이전에 몇 주간에 걸쳐서 북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정보를 소개한다. 북한 영화나 관련 비디오자료들을 보면서 우리와 동질성, 이질성을 갖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하거나 인상적인 부분을 그림으로 표현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실제로 북한에서 온 새터민 또래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해서 거부감을 줄이고, 친밀감을 느끼면서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이 때 서로의 입장을 바꿔서 역할극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새터민으로 살아가는 또래 친구들의 입장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앞으로 어떻게 새터민들을 대해야 할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 이 때 새터민을 다른 나라 사람이나 외국인처럼 인식하지 않고 자신과 같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도록 지도한다. 또한 전쟁경험을 했거나 이산가족이신 분들을 모셔와 전쟁의 고통과 이산가족들의 슬픔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통일의 당위성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통일이 된다고 가정했을 때, 자신의 삶에 나타나게 될 긍정적인 변화와 부정적인 변화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이렇게 사전의 활동들을 구성해놓고 특별활동 시간을 이용해 진행한 뒤, 각자의 느낌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그 밖에 학교 내에 동아리 같은 개념의 통일 반을 구성하여 학생들이 꾸준히 통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통일 홍보나 신문제작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 이는 자칫 교과 내에서 소홀히 다뤄질 수 있는 통일교육을 대신해 학생들이 통일에 자주 노출 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며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판문점 답사나 금강산 관광을 할 수 있게 한다. 학교교육에서 실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북한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일률적인 생각이 아닌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통일과 북한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인 통일교육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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