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각국의 역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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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럽 각국의 역사교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영국
2) 독일
3) 프랑스
4) 다른 유럽의 국가들

본문내용

다. 과거 적대적 관계였던 두 나라가 이 교과서를 통해 불편했던 과거를 극복하고, 유럽연합의 일원으로서 공동의 미래를 지향하려는 정치적 상징성이 있다.
근본적으로 큰 차이 없는 역사 인식…대립된 의견은 나란히 병기
공동 역사교과서 편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공동작업 과정에서 양국 간에 크게 논쟁이 될 만한 역사적 사건이 예상 외로 매우 적었다고 말하고 있다. 현대사에서 양국 위원들 간에 쟁점이 되었던 사안은 역설적으로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미국과 소련의 세계적 역할에 대한 것이었다. “프랑스인은 독일인이 친미적이라고 생각하고, 독일인은 프랑스인이 반미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즉 프랑스는 드골 대통령의 자주정책으로 인해 미국을 패권주의의 관점에서 바라본 반면, 독일은 전후 미국이 유럽의 방위와 민주주의 정착에 있어 긍정적인 역할을 부인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걸림돌이 된 것은 공산주의에 대한 시각이다. 프랑스는 공산주의가 나치독일에 대항해 싸웠고 종전 후 국내의 중요한 정치세력으로 존재했기 때문에 공산주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동독과 관련된 나쁜 기억으로 공산주의를 부정적으로 보는 독일간의 인식 차이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양국 편찬위원들은 치밀한 논의와 신중한 용어선택으로 균형 잡힌 시각을 보여줬으며, 의견대립을 있는 그대로 병기해 학생들에게 다른 측면에서의 시각을 알도록 했다.
지난 역사에 대한 공동의 이해와 시각 공유
양국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공통된 역사 관점으로 조율된 역사교과서는 교육적인 차원에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역사적 사실에 대해 서로를 충분히 이해하려는 시각을 갖게 된 것이다. 역사적 시각을 공유한다는 것이 두 나라가 한 역사적 사건을 반드시 동일하게 해석한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상호 역사적 인식차이를 교과서에 함께 기록하여 같은 사건을 서로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게 함으로써 객관적 역사이해에 도움을 줄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편찬위원들은 교과서 분량의 20%는 객관적 기술을 담고, 80%는 지도, 도표, 사진 등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스스로 비교하고 판단하도록 했다.
이처럼 양국의 공동역사교과서는 유럽통합을 주도하고 있는 두 나라가 젊은 세대에게 객관적 역사 인식을 공유하게 하고, 공동의 미래인 유럽에 대해 보다 진지한 관심을 갖게 함으로써 유럽연합 건설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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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7.06.09
  • 저작시기2007.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13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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