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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을 수 있었고, 우리의 음악을 세계에 알리고, 그 전에 우리의 아이들에게 알리고 교육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요사이에 와서는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국악이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아이들은 이것을 잘 느끼지 못하고 그냥 “국악, 국악, 전래동요, 민요, 장단” 하면서 외우기만 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런 교육은 어린 초등학생들에게 전혀 공감이 가지 않기에 이론적인 것 보다는 일단 우리의 악기로 연주되는 곡들을 들려주고 흥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이 먼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초등학생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중.고.대학생들의 국악 교육에서도 행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음악을 알기 위해서 국악이 공연되는 공연장을 찾아서 감상하고 같이 느끼고 즐기면서 우리의 음악을 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우리악기와 서양악기의 만남 이라던가 우리 귀에 익숙한 서양음악을 우리악기로 연주하는 공연 등을 많이 함으로써 우리 음악을 세계로 알리고, 그 전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의 음악을 사랑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도 참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부터 우리 음악을 사랑하고 학교에 나가 올바른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