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기업을 디자인하라를 읽고

소개글

100년 기업을 디자인하라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글로벌 선진기업들의 모습
*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라
* 자신만의 무기를 늘려라
* 핵심역량의 유지는 기본이다
* 외부의 힘도 자신의 역량으로
* 꾸준한 혁신이 중요하다
* 무대를 세계로 넓혀라
* 미래에 대비하라

본문내용

대비하라
1년,2년 하고 접을 것이 아니라면 항상 다가오는 새로운 트렌드와 미래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그 느낌과 감각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일단 중요한 것이 사업 환경 관련 자료의 수집이다. 이때 현재 트렌드도 중요하나, 새롭게 떠오르는 이머징 이슈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머징 이슈란 현재 산업의 일반적인 통념, 전제, 가정과는 배치되며, 향후 현실화되었을 때 사고의 전환과 전략적 의사결정의 변화를 요구하는 새로운 쟁점 사항을 말한다. 초저가 폰을 예로 생각해보자. 몇년전만 해도 초저가 폰은 중고가 시장 공략이라는 업계의 상식에 위배되는 이머징 이슈였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 초저가 폰은 휴대폰 시장의 거대한 트렌드가 되었다.
물론 가까운 미래에 대한 예측이라면 현재의 트렌드도 유용하다. 그러나 보다 먼 미래, 그리고 기업이 간과한 미래의 기회와 위험 요인을 찾아내려면 이머징 이슈의 탐색이 중요하다. 미래의 트렌드와 향후 전략적 변곡점을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트렌드는 경쟁사들도 잘 알고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의 경쟁 우위 확보 차원에서 이머징 이슈는 더욱 중요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머징 이슈를 어떻게 찾을까? 이머징 이슈의 특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머징 이슈는 비상식적이나 파급력은 크고, 확증할 데이터는 부족하나 현장 실무진이나 전문가들은 이미 인지하고 있으며, 시간에 따라 점진적으로 강화되는 특징을 가진다. 따라서 먼저 환경 정보의 수집 과정에서 기존 상식, 가정, 패턴과 배치, 위배되는 사건들을 찾아야 한다.
그 다음 앞으로 산업의 게임 룰 변화나 시장 수요의 대이동 등 거대한 파급력을 가질지 평가해 보아야 한다. 관련된 현장 실무진이나 전문가의 의견도 들어보아야 한다. 재미있는 점은 이들은 변화에 민감하므로 대부분 이머징 이슈를 알고 있으나, 일시적 유행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산업 상식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머징 이슈가 진정한 미래 트렌드로 발전할지, 아니면 패드로 전락할지 시간을 두고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진정한 이머징 이슈라면 다양한 연쇄작용을 만들어내면서 강화되어 새로운 트렌드로 발전한다. 이때 기존의 업계 상식이 잘 들어맞지 않는 상황이 자주 나타나게 된다. 또한 특허나 언론 등에 노출되는 빈도가 많아지고, 노출되는 문헌도 비주류에서 주류 언론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다.
미래에 대한 긴장에 끈을 놓지 않는 것이 지속가능한 기업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는 데에는 이록의 재견이 없다.
이상과 같이 100년기업을 디자인하라를 읽고 그 느낌과 감상을 정리해보고 다각도로 생각의 갈래를 넓혀보았다. 실제로 100년 이상을 가는 기업은 많지가 않다. 100년은 커녕 우리나라만 보아도 금융위기를 겪은후 절반이상의 대기업이 없어지거나 순위를 바꾸게 되었다. 같은 위기를 겪었는데 누구는 발전하고 누구는 퇴보하는가, 그 차이를 알아보고자 여러 가지로 고민해 보았다. 경영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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