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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들을 파악해보도록 하자. 첫째로 그것은 살아 있는 경험의 현상학 보다 우위에 있는 지식의 과학을 명확히 선호하는 점이다. 둘째로는 따로 떨어진 과거로부터 비판적 현재 그리고 유토피안적 미래로의 발생적 진보라는 개념으로 설명하는 통시적 설명에 반대해서 복합적 전체성 안에서 변증법의 공시적 설명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셋째로 하부고조와 상부구조 사이의 변증법적 이종동형인 인과율의 구조적 모델로 인과율의 역사주의 모델을 대체하는 것이다. 이 모델은 사실 이원성을 제거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알튀세르는 결정하는 주체와 결정되는 대상과의 상호작용이란 관계로 맑스주의를 구조적으로 읽기를 제안하는데, 이것은 이데올로기적인 신비화로서의 자유로운 개별적 주체란 휴머니스트적인 개념을 무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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