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살아왔던 자신들의 옛 터전을 잃고 난민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잘 몰랐던 세 가지 모순된 협정이 있었다는 것은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 약소국들을 단순히 이용한 강대국들의 비열한 음모를 잘 말해준다.
이 책은 여러 면에서 다소 이슬람권 사람들의 입장만을 변호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때로는 이슬람권과 서구 기독교 사회간의 갈등을 모두 제국주의적 강대국들의 음모로 돌리는 것 같기도 하고,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테러 행위를 이슬람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회피하는 것 같기도 하다. 또 한편으로는 서구의 견해와 논리가 지속되고 있는 강대국의 경제적 수탈을 숨기려는 가면으로써만 인식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이 책의 의도는 어디까지나 우리 사회에 팽배해 온 서구 중심의 논리를 벗어나, 또 다른 입장에서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되어져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오늘날 우리에게 균형 잡힌 세계화를 지향할 것과, 세계의 다양한 종교와 문화를 모두 상대적인 것으로써 존중하고, 객관적으로 우리의 시각에서 이해하여야 한다는 큰 교훈을 이슬람에 대한 폭넓은 소개와 아울러 던져 주고 있다.
이 책은 여러 면에서 다소 이슬람권 사람들의 입장만을 변호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때로는 이슬람권과 서구 기독교 사회간의 갈등을 모두 제국주의적 강대국들의 음모로 돌리는 것 같기도 하고,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테러 행위를 이슬람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회피하는 것 같기도 하다. 또 한편으로는 서구의 견해와 논리가 지속되고 있는 강대국의 경제적 수탈을 숨기려는 가면으로써만 인식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이 책의 의도는 어디까지나 우리 사회에 팽배해 온 서구 중심의 논리를 벗어나, 또 다른 입장에서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되어져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오늘날 우리에게 균형 잡힌 세계화를 지향할 것과, 세계의 다양한 종교와 문화를 모두 상대적인 것으로써 존중하고, 객관적으로 우리의 시각에서 이해하여야 한다는 큰 교훈을 이슬람에 대한 폭넓은 소개와 아울러 던져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