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육의 새로운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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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⑴ 학생 각자와 어른과의 관계 강화하기

⑵ 한 번에 두 사람씩 가는 학생들 간의 연계 형성하기

⑶ 학생들이 공통된 목적을 향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학급 전체와 학교 전체 활 동들을 많이 제공하기

⑷ 학문적인 수업을 통해 공동체의 목적을 만들기

본문내용

싶었었다. 아이들에게 시험, 수능, 평가 이런 것들을 위해서 가르치기 보다는, 점수에 맞추어 대학을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은, 세상사는 지혜를 가르치고 저마다 가지고 있는 재능을 발견하여 개발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가 못하다. 만약 나 혼자서 그렇게 다르게 행동한다면 동료 교사들의 눈초리를 받을 수 있고, 학부모와 교장선생님의 압력, 오히려 그보다 더 심한 것은 학생들 본인이 원치 않는다는 것. 그래서 그냥 나도 남들처럼 그럭저럭 무난한 교사가 되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었다. 나 혼자 바뀐다고 해서 크게 바뀌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이유도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책에서 한 묘비문을 읽고 충격을 받았다.
내가 젊고 자유로워서 무한한 상상력을 가졌을 때, 나는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꿈을 가졌었다. 좀 더 나이가 들고 지혜를 얻었을 때 나는 세상이 변하지 않으리라는 걸 알았다. 그래서 나는 내가 살고 있는 나라를 변화시키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그것 역시 불가능한 일이었다. 황혼의 나이가 되었을 때는 마지막 시도로, 가장 가까운 내 가족을 변화시키겠다고 마음을 정했다.
그러나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 이제 죽음을 맞이하는 자리에서 나는 깨닫는다. 만일 내가 나 자신을 먼저 변화시켰더라면, 그것을 보고 내 가족이 변화되었을 것을. 또한 그것에 용기를 얻어 내 나라를 더 좋은 것으로 바꿀 수 있었을 것을. 누가 아는가, 그러면 세상까지도 변화되었을지!
- 웨스트 민스터 사원에 묻힌 어느 성공회 주교의 글(묘비문) -
앞에서 존경하는 선생님이 없다고 말했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몇 분 계신다. 아니 어쩌면 이제까지 만났던 수많은 선생님들 모든 분들께 존경하는 마음을 가졌던 것 같다.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섣불리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훌륭한 선생님이 되겠다는 헛된 바램은 하지 않는다. 다만 나는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내가 교사가 된 이유가 모두 학생들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교직에 설 것이다. 또한 사랑스런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자부심도 가질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바라는 것은 靑出於藍. 그것이 교사로서 가장 보람 있고 기분 좋은 일이 것이다. 그러면 우리 사회도 우리나라도 이 세상도 더 나아지는 것이 당연하니 나는 나이가 들어서 내 제자들의 뒤에서 조용히 미소 지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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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7.09.26
  • 저작시기2007.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29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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