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시인의 시 <전화보다 예감을 믿는 저녁이 있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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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하고 파괴하고 싶어 한다는 말이 더 맞을 듯)그는 자신이 추구하는 인간상, 사회상이 아니면 모두 비웃고 비판하는 아집에 사로잡혀있는 듯하다. <전화보다 예감을 믿는 저녁이 있다>에서도 이러한 인간에 대한 불신과 사회모습에 대한 비웃음 섞인 독백이 드러난다. 그리고 그것과 비교해 자연을 이야기하는데 자연에 대한 찬양이나 순수에 대한 동경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그냥 인간사회보다 자연이 낫기 때문에, 자신이 혐오하는 것이 자연에는 없기 때문에 인간사회를 더 효과적으로 비판하기 위해 제시했을 뿐 그 이상의 의미는 별로 없다고 본다. 그는 큰 착각을 하고 있는듯하다. 그가 느끼는 인간사회의 모순과 회의를 사람들은 진지하게 받아들이거나 그것에 대해 고민하지 않으며 그러한 모순과 회의로부터 느끼는 슬픔과 고독도 그 혼자만의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그가 느끼는 것을 우리 모두는 느끼고 있으며 알고 있다. 다만 참으며 좀 더 행복해지려 노력할 뿐이다.
전화보다 예감을 믿는다는 것은 전화가 인간의 대화…… 어떤 인간의 말을 뜻한다고 했을 때 인간의 말을 믿지 않는다는 한마디로 인간에 대한 불신을 말하는 듯 하고, 이어지는 “예감보다 폭력을 믿는다 돈을 믿는다”도. 비슷한 개념으로 인간이나 사회상에 대한 비웃음 또는 비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는 이 예감으로 20세기의 불행을 추억보다 빨리 완성한다는 말은 시가 씌어진 시기가 20세기 같은데, 자신이나 아니면 우리 인류의 불행을 예상한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리웁지 않은것도 그립다는 것은 평소에는 그리워하지 않았던 것도 그리워진다는 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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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7.10.24
  • 저작시기2007.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3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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