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지라르]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 요약 정리 감상평

본문내용

이야기이고 소설가가 소설을 씀으로써 타락한 세계로부터 수직적인 초월을 하여 진실에 도달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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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르의 이론은 우리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의 욕망의 성질과 그 구조를 드러내어 주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서는 이 이론을 통해 과거의 소설들을 다시 분석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이론들을 모든 소설에 부합할 수는 없는 것이다. 만약 지라르의 이론을 추리소설이나 판타지에 대입한다면 터무니없는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지라르의 이론은 각광받고 있는 이론이며 많은 소설 구조 분석에 용이한 것임은 틀림없는 사실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루카치의 이론과 르네지라르의 이론들처럼 여러 이론을 상세히 분석하고 이해하게 된다면 소설구조를 분석하거나 성격을 파악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지라르의 이론은 단지 소설 내에서만 상통하는 것이 아닌 듯하다.
지금의 현실과 생각해보아도 매우 상통하는 구석이 많다.
내가 이루려고 하는 목적을 달성하려고 함은 무언가의 중개자가 있어서 이고, 나는 그 목적에 달성하기 위해 중개자를 모방하고 중개자를 향해 달려갔다. 내가 바로, 이 대학에 들어온 말 못할 이유 중 하나도 그러하다.
그런 일은 매우 많아서 셀 수 없을 정도로 허다하다.
아마 르네 지라르 역시 이를 현실에서 영향을 많이 받고 소설에 맞춰 본 것은 아닐는지 싶다. 소설은 현실을 반영하는 가장 큰 힘이 있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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