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교육학

목차

1. 희망의 교육학을 읽고.

2. 갈등론적인 관점에서 보는 희망의 교육학.

본문내용

로 안다. 이처럼 노래나 어떠한 구호로 학생시절부터 주입시켜온 지배이데올로기들은 평생 그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만큼 교육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교육을 과연 어떻게 앞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인가. 그러한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 희망의 교육학에서 말하는 희망적인 교육의 길이 어떠한 길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계속 이러한 교육을 해서는 그리고 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어떠한 이데올로기가 교육방법에 이용되면 얼마나 무서운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지는 전 세계적으로, 단편적으로 우리나라의 예에서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교육을 하는 교사들에게 이러한 사실들을 일깨워 주고 그들의 영향이 얼마나 지대한지를 인지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프레이리가 제시하고 있는 그러한 변혁적인 요구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물론 그것이 하루아침에 이루어 지지는 않겠지만, 조금 더 학생의 입장에서 그들의 사회를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 나가야 할 것이다.
희망의 교육학을 읽고 나서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막연한 분노와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 지금껏 내가 배워온 것들이 어쩌면 굉장히 틀에 짜여진 그 어떤 것일지 모른다는 것에서 분노를 느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그러한 틀이 바뀌어 지지 않고 재생산됨으로써 전혀 나아지지 않고 정체되어 있음에 또한 분노를 느끼게 되었다. 그렇지만, 이렇게 조금씩 그러한 방법들을 알아나감으로써 변화되어가는 교육이 될 수 있지는 않을까 하는 희망도 가지게 되었다.

키워드

희망의 교육학,   파울로 프레이리,   현대사회,   갈등론적,   페다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