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을 읽고

소개글

'태백산맥'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태백산맥 그 첫 번째 이야기...서민들의 애환-‘진달래’

2.태백산맥 그 두번째 이야기...미국에 대하여

3.태백산맥 그 세 번째 이야기...사회주의

4.태백산맥 그 네번째 이야기.....형제끼리의 싸움

5.태백산맥 그 다섯번째 이야기....6.25전쟁

6.'태백산맥' 그 마지막(여섯번째) 이야기......읽고나서-후기

본문내용

인적으로는 민주자본주의의 시대에서 은폐시되는 사회주의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빨갱이\'라는 것에는 조금 더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 것 같다. 상당히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라는 것은 분명 다르기 때문이다. \'빨갱이\'는 이 두가지 모두를 지칭하여 사용되었는데 그것은 사회주의 역시 그 시대상황에서는 공산주의와 손을 잡은 민주자본주의의 적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렇다면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것은 아마 \'계급\'이 아닐까 한다. 물론 사회주의에도 엄연한 계급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격차를 나누기 위한 계급보다는 엄연한 지위체계를 구분하기 위함인 듯 하다. 대신 공산주의는 군대적인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순전히 내 생각이기 때문에 어느정도가 사실인지는 모르겠다.)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봐서 사회주의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은 삼가해야 할 듯 하다. 사회주의라는 것이 생겨나게 된 계기속에는 우리민족의 아픔과 고통, 그리고 한이 맺혀 응어리 진 결정체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러한 입장은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이다. 과연 민주자본주의와 사회주의 라는 양극화의 논리만이 아니라 그 장점만을 취할 수 있는 지혜가 오늘날에는 필요하지 않을까?
4.태백산맥 그 네번째 이야기.....형제끼리의 싸움
사람이 사는 곳에는 언제나 분쟁이 있다. 그것은 모든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성이 서로 제각기 다를 뿐 아니라 그 정도의 차이도 제각기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러한 싸움의 방지의 최고의 덕목은 바로 \'양보\'와 \'이해\'일 터이다. 그러한 것들이 전제되지 않으면 하나의 앙금에서 시작하여 점점 더 커다란 화를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
사람들의 분쟁중에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최고로 봐주기 어려운 것을 꼽으라면 무엇일까? 내가 중학교 때 수업시간중 두 친구가 다툰적이 있었다. 선생님께서는 그들을 다른 학우들 앞에 세워 둔체 서로 마주보게 하셨다. 선생님께서는 그 상태에서 서로 번갈아가며 따귀를 때리게 하셨다. 쭈삣쭈삣 하던 아이들은 어쩔 수 없는 선생님의 명령에 서로를 한대씩 번갈아가며 치기 시작했다. 마지못해 올리는 손이 점점 거세지더니, 이내 \'찰싹\' 소리가 선명하게 들릴정도로 커지기 시작했다. 서로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질때까지 그들의 손목에는 점점 더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오히려 그 광경을 보는 학우들은 고개를 돌려 외면했다. 남학교인지라 체벌이라는 것이 그것보다 훨씬 강도높은 것은 수도 없이 봐왔지만, 그것은 단지 수위의 문제가 아니었다. 같은 반 학우가 선생님의 명령에 못이겨 서로의 뺨을 세게 치는 것은 그 둘 뿐이 아니라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엮시 아프게 만들었다.
우리 민족사에는 너무나도 가슴아픈 비극들이 많다. 일본치하에 있던 암울했던 시대가 그러하였고, 평생을 소작농으로 살아야 하는 우리 서민들의 애환이 그러하다. 그리고 또 한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이념과 강대국들의 논리에 막혀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눈 사실이다. 농민들의 땀으로

키워드

태백산맥,   조정래,   대하소설,   감상문,   독후감,   사회주의,   빨갱이,   진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