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 -눈먼자들의 도시-

본문내용

있는 삶 속에서 우리 자신은 존재하는 것인가? 우리는 과연 인간답게 살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우리는 자기 스스로를 잃어버린 채, 그저 사회 체제가 만들어내는 형식이나 양식에 의해 무언가를 갈망하고 욕구하고 행동하고 의식하지는 않는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이제는 ‘눈 먼 자들의 도시’ 후속편인 주제 사라마구의 ‘눈 뜬 자들의 도시’를 읽을 차례이다. 눈 ‘먼’ 자들의 도시가 아닌 눈 ‘뜬’ 자들의 도시 ... 과연 어떤 내용일까? 비슷한 흐름의 내용일까 아니면 정 반대의 내용일까? 우리 시대의 현자로 불리는 주제 사라마구의 과감한 상상력과 냉철한 현실인식이 계속해서 나의 인식세계를 확장시키고 발전시켜 주리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이 책을 아직까지 읽지 못한 사람들에게 정말 강력 추천해 주고 싶다. 어떻게 보면 조금은 딱딱하고 무미건조한 내용의 글이지만 이 시대상과 우리 사회현실을 함축시켜서 독특한 주제로 재구성한 것이라 이 한 권의 책을 읽음으로써 지금의 현실을 알고 깨닫고 느끼고를 모두 한 번에 가능 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좋은 책을 또 다시 한번 읽고,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The end-

키워드

교육사회,   눈먼자,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