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케인즈 경제의 시대적 배경
2. 케인즈 혁명의 의의
1)유동성 선호
2)유동성 함정
3)승수효과
2. 케인즈 혁명의 의의
1)유동성 선호
2)유동성 함정
3)승수효과
본문내용
는 절약의 미덕이 개개인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나무랄 수 없는 합리적인 선택일 것이다. 그런데 소비자 전체가 똑같은 행태를 보이면 어떠한 결과가 나타날까? 예상을 훨씬 초월하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모든 소비자들이 일제히 지갑을 닫으면 기업은 생산을 줄일 수밖에 없고 물건이 안 팔려 해고와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이다. 길거리에 쏟아진 실업자들은 사회적 불안을 야기해 또 다시 집단적인 소비감축으로 이어질 것이고 경제는 불황심화상태에 접어들게 된다. 그뿐이 아니다. 케인즈는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현재의 소비를 줄이고 미래에 대비한 저축을 늘리려는 개개인의 합리적인 선택이 경제 전체에 미치는 악영향의 크기는 단순한 1:1의 비율이 아니라 ‘승수효과’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게 된다고 생각했다. 승수는 일종의 연쇄파급효과라고 할 수 있다. 한사람의 소비절감은 승수효과 때문에 눈덩이처럼 크게 불어나 전체소비량에 최악의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케인즈는 승수효과가 한계저축성향의 역수만큼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만원이 새로 생겼는데 8천원을 쓰고 2천원을 저금했다고 하면, 한계소비성향은 0.8이 된다. 한계소비성향은 ‘추가로 생긴 돈에 대한 추가소비의 비율’ 이기 때문이다. MPC가 0.8이면 ‘한계저축성향’은 당연히 0.2가 된다. 케인즈가 생각한 승수는 ‘m=1/(1-MPC)’ 혹은 ‘m=1/MPS’ 의 관계였다. 가령 MPS가 0.2라면 1/0.2가 되기 때문에 승수m=5가 된다. 가계의 소비감축으로 인한 경제적 악영향이 소비감소에 대해 1:1의 비율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1:5의 비율로 급격히 확산된다는 뜻이다.
불황 때 소비가 줄어드는 것은 개인뿐만 아니다. 기업 역시 투자를 줄이게 되는데, 케인즈는 기업의 투자량이 가정의 소비량보다 훨씬 예측 불가능하며 변덕스럽다고 생각했다. 국민경제의 소비주체는 소비자, 기업, 정부이다. 불황이 닥쳐 소비자와 기업이 일제히 주머니를 닫아버려서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남은 선택은 정부가 소비를 늘리는 길뿐이다. 정부가 대규모 예산을 편성해 도로나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 건설을 늘리고 실업자들에게 임시 일자리를 주는 등 정부 소비를 늘리면 소비효과가 민간에 파급되면서 승수효과가 발생한다. 1:1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훨씬 빠르고 큰 속도로 소비효과가 확산되는 것이다. 케인즈는 부자보다는 서민계층의 소비성향이 더 높기 때문에 소수 부자의 소비를 자극하는 것보다는 대다수 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소비를 늘리는 편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 정부에 의해 사회간접자본 투자지출이 이뤄지면 건설 회사들과 건자재회사들이 고용을 늘릴 것이다. 따라서 이 회사에 취업한 사람들이 생필품 구매를 늘릴 것이고, 물건이 더 잘 팔리게 된 생필품 회사들이 필요한 원자재 구매를 늘리는 등 승수효과에 따라 경기가 전후방으로 확산되는 것이다. 이처럼 정부소비가 늘어나는 데 따라 국민소득이 증가하는 효과를 ‘재정승수효과’라고 한다.
참고 문헌
오성동 외, 경제사상사. 문영사. 2005. pp. 369~395
케인즈는 승수효과가 한계저축성향의 역수만큼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만원이 새로 생겼는데 8천원을 쓰고 2천원을 저금했다고 하면, 한계소비성향은 0.8이 된다. 한계소비성향은 ‘추가로 생긴 돈에 대한 추가소비의 비율’ 이기 때문이다. MPC가 0.8이면 ‘한계저축성향’은 당연히 0.2가 된다. 케인즈가 생각한 승수는 ‘m=1/(1-MPC)’ 혹은 ‘m=1/MPS’ 의 관계였다. 가령 MPS가 0.2라면 1/0.2가 되기 때문에 승수m=5가 된다. 가계의 소비감축으로 인한 경제적 악영향이 소비감소에 대해 1:1의 비율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1:5의 비율로 급격히 확산된다는 뜻이다.
불황 때 소비가 줄어드는 것은 개인뿐만 아니다. 기업 역시 투자를 줄이게 되는데, 케인즈는 기업의 투자량이 가정의 소비량보다 훨씬 예측 불가능하며 변덕스럽다고 생각했다. 국민경제의 소비주체는 소비자, 기업, 정부이다. 불황이 닥쳐 소비자와 기업이 일제히 주머니를 닫아버려서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남은 선택은 정부가 소비를 늘리는 길뿐이다. 정부가 대규모 예산을 편성해 도로나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 건설을 늘리고 실업자들에게 임시 일자리를 주는 등 정부 소비를 늘리면 소비효과가 민간에 파급되면서 승수효과가 발생한다. 1:1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훨씬 빠르고 큰 속도로 소비효과가 확산되는 것이다. 케인즈는 부자보다는 서민계층의 소비성향이 더 높기 때문에 소수 부자의 소비를 자극하는 것보다는 대다수 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소비를 늘리는 편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 정부에 의해 사회간접자본 투자지출이 이뤄지면 건설 회사들과 건자재회사들이 고용을 늘릴 것이다. 따라서 이 회사에 취업한 사람들이 생필품 구매를 늘릴 것이고, 물건이 더 잘 팔리게 된 생필품 회사들이 필요한 원자재 구매를 늘리는 등 승수효과에 따라 경기가 전후방으로 확산되는 것이다. 이처럼 정부소비가 늘어나는 데 따라 국민소득이 증가하는 효과를 ‘재정승수효과’라고 한다.
참고 문헌
오성동 외, 경제사상사. 문영사. 2005. pp. 369~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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