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속의 에로티시즘

목차

*스토리/등장인물/공간적 배경

*행위/대사

*카피/상품

본문내용

일은 광고 속에서 거의 드물다고 할 수 있다.
연결되는 문구로 ‘힘들지 않아’, ‘비타민 능력’이 대사와 함께 크게 부각된다. 여성의 홍콩이란 대사와 함께 등장하는 ‘비타민 능력’은 말하지 않아도 될 만큼 우리의 의미작용 안에서 ‘정력’ 이란 단어와 의미를 꺼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또 한 가지 특기할만한 점이 있다. 영상에 대한 집중력은 상품에 대한 집중력으로 이어지고 집중력을 끌어내는 수단의 일환으로 자극. 특히, 원초적인(에로티시즘) 자극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품의 본질에 대한 이미지를 포기하면서까지 수용자들의 자의적이고, 연속적인 의미작용을 방해하지 않기 위한 배려(?)도 볼 수 있다. 광고의 끝 ‘홍콩가고 싶어’라는 대사와 함께 영상은 2~3초가량의 느린 화면으로 구성되며 ‘비타민 능력’이라는 문구를 띄운다. 동시에 이 상품의 본질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대한 비타민 연구회 인증음료’라는 작은 문구가 인식하지 못하게 화면하단에서 빠르게 사라진다.
지금까지 ‘비타500’ 광고를 통한 숨겨진 에로티시즘을 살펴보았다. 분석에 퍼스의 기호학을 차용한 방식처럼 우리 생활 속 광고들은 수용자의 관습이나 경험 인식을 통해 다원적인 의미로 다가온다.

키워드

에로티시즘,   퍼스,   의미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