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는데, 당은 장군 고선지를 파견하였으나 대식에게 대패하고 말았다. 이 전쟁으로 적지 않은 당의 군사가 포로가 되었다. 그 중에 제지 기술을 가진 장인이 있었는데 이로써 중국의 제지술이 서방에 전래되었다. 포로 중에는 또한 문인 두환이 있었는데 10여 년 간 대식을 유랑하다가 본국에 돌아온 후 그의 경험을 경행기' 한 권으로 기술했다. 그 내용 중에는 그가 대식의 도성 중에 있을 때 많은 한인이 방직, 금은, 표구 등의 작업에 종사하고 있었던 것을 보았다고 전하고 있어, 당조의 수공업기술이 또한 아라비아에도 전파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지금의 이라크 양하 유역과 이집트 카이로 부근에서 당삼채, 백자, 청자 등이 출토되었고, 동아프리카의 해안에서도 당조의 동전이 발견되고 있으므로 당대 중서 경제.문화 교류의 광범함과 심원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당의 건국. 고조(이연)는 수나라 때의 혼란을 수습하고 장안을 서울로 정하여 당을 건국하였다(618).
- 고조의 정치. 수의 여러 제도를 이어받아 국가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 태종의 정치. 법률과 제도를 완성하여 국가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 대외 정복에 나서 영토를 확장하였다.
- 당의 대외 발전. 주변 민족들은 물론, 비단길을 따라 중앙 아시아까지 정복하여 이슬람 제국과의 동서 교류를 활발하게 하였다.
- 당의 쇠퇴. 8세기 중반 안녹산의 난을 계기로 국력이 기울기 시작하였다.
- 당의 멸망(907). 그 후, 당은 중앙의 정치가 혼란해지고 지방 절도사들이 난립하게 되자, 농민 반란인 황소의 난이 일어나 더욱 쇠약해져 10세기 초(907)에 망하였다.
- 당의 건국. 고조(이연)는 수나라 때의 혼란을 수습하고 장안을 서울로 정하여 당을 건국하였다(618).
- 고조의 정치. 수의 여러 제도를 이어받아 국가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 태종의 정치. 법률과 제도를 완성하여 국가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 대외 정복에 나서 영토를 확장하였다.
- 당의 대외 발전. 주변 민족들은 물론, 비단길을 따라 중앙 아시아까지 정복하여 이슬람 제국과의 동서 교류를 활발하게 하였다.
- 당의 쇠퇴. 8세기 중반 안녹산의 난을 계기로 국력이 기울기 시작하였다.
- 당의 멸망(907). 그 후, 당은 중앙의 정치가 혼란해지고 지방 절도사들이 난립하게 되자, 농민 반란인 황소의 난이 일어나 더욱 쇠약해져 10세기 초(907)에 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