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요 연구, 대표작품 분석과 특징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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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본론
(1) 속요의 장르 명칭
(2) 속요의 장르 개념
(3) 기록문헌과 작품
1) 익재 및 급암 소악부
2) 高麗史樂志(고려사악지)
3) 樂學軌範(악학궤범)
4) 時用鄕樂譜(시용향악보)
5) 樂章歌詞(악장가사)
6) 樂學便考(악학편고)
7) 大樂後譜(대악후보)
(4) 속요의 음악과 형식
1) 속요의 음악
2) 속요의 형식
(5) 작품 감상
1) 사랑의 맹세
2) 이별의 슬픔
3) 삶의 외로움
4) 님 그리움
5) 시대의 곤궁함
6) 무가적 노래
7) 민요적 노래
(6) 작가와 향유층 및 시대
(7) 속요의 장르적 특성과 정서
6) 속요의 장르 특성
7) 속요의 정서

3. 맺음말

■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당면한 현재에 대한 긍정적 인식 아래 득의에 찬 현실을 송축하고 환락을 구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고려속요의 공간의식
고려속요에 나타난 공간의식은 화자 자신이 현재 위치하고 있는 ‘여기’에 대한 인식 태도에서 살펴 볼 수 있으며, ‘여기’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 인식과 긍정적 인식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1. 여기부정의 공간의식
‘여기’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여기부정의 공간의식’은 새로운 공간의 지향 유무에 따라 ‘여기부정형’과 ‘여기부정ㆍ저기긍정형’으로 나눌 수 있다.
(1) ‘여기부정형’에 속하는 작품으로는 「가시리」,「거사련」,「동동」,「사리화」,「서경별곡」,「정읍사」, 「처용가」등이 있다. 이들 작품에 표현된 ‘여기’는 모두 님과의 이별이 이루어지거나 님의 부재로 인해, 혹은 부당한 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화자가 무한한 공동의 상태에 빠져 있는 상실과 결핍의 공간이다. 현재의 여기에 대한 부정의식은 대개 ‘저기’를 지향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 작품에서는 ‘저기’에 대한 지향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여기’에 ‘기다림’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다시 여기를 새롭게 인식하는 공간의식을 보인다는 점에서 ‘여기부정ㆍ저기긍정형’과 구별된다.
(2) ‘여기부정ㆍ저기긍정형’은 화자가 자신이 위치해 있는 곳을 결핍과 상실의 부정 공간으로 인식한다는 점에서는 ‘여기부정형’과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삶을 제한하고 부정하는 ‘여기’에 대한 이런 의식이 앞으로의 방향 정립을 위해 새로운 의미를 지니게 되고, ‘저기’라는 하나의 중심점을 마련, 새로운 세계에 대한 지향을 보인다는 점에서 ‘여기부정형’과는 대조적인 점을 지니고 있다. 자신이 처한 공간에 대한 부정적 인식 아래 긍정공간인 ‘저기’를 지향하는 작품으로는 「만전춘별사」,「쌍화점」,「이상곡」,「정과정」, 「정석가」,「제위보」,「청산별곡」등이 있다.
2. 여기긍정의 공간의식
화자가 처한 ‘여기’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여기긍정의 공간의식’은 「야심사」,「자하동」, 「풍입송」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이 세 작품에서 화자는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긍정적 인식 아래 당대 현실을 찬양, 송축하는 기쁨을 노래하고 있다. 따라서 ‘저기’에 대한 지향은 나타나지 않는다.
※ 고려 속요와 다른 시가와의 비교
1. 향가와 고려 속요
형식상의 특징으로 보아 고려 속요는 향가와 민요의 영향 속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향찰 문자의 쇠퇴에 따라 '정과정곡'과 같은 과도기적 형태의 시가들이 나타난 이후에 향가 문학은 점차 소멸되어 갔으나 그 잠재적인 영향력은 고려 속요 형성에 일정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또한 고려 속요는 향가와는 달리 문자로 정착되지 못한 채, 민중 속에서 입으로 구전되는 동안 일종의 민요처럼 발전하게 되었다.
2. 경기체가와 고려 속요
3음절을 주조로 하고 구수율 6구를 기준하여 대체로 분장된다는 점은 공통점으로 지적되나. 경기체가가 고려 시대 사대부 문인들에 의해 지어진 귀족 문학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대하여, 고려 속요는 민중 사회에서 널리 불리어진 평민 문학으로서, 평민들의 진솔한 감정이 반영되어 있다는 점이 서로 다르다.
3. 단가와 고려 속요
단가는 고려 속요에 그 연원을 두고 있다고 하겠다. 그 일례로 단가의 분장식 형식은 아무래도 고려 속요의 분장식 특징과 관련된다고 하겠다. 또한 만전춘의 일장은 바로 단가형으로 되어 있다.
3. 맺음말
속요는 무엇보다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사용하였다는 특징이 있다.
한자 문화권에서 살면서 중국 중심의 사대사상이 팽배하던 한반도에서 속요만큼 우리말을 자연스럽게 사용하여 표현한 시가는 드물 것이며, 이는 속요를 즐긴 이들이 일반 서민들이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또한 일반 서민들이 주된 향유계층이었으므로, 속요의 저자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금 안타까웠다.
고려시대부터 조선 중기까지 이어지는 긴 기간동안 왕에서부터 일반 민중(물론 절대적인 수의 속요의 향유자는 민중이지만) 까지 폭넓은 시간을 함께한 문학인데도, 남녀상열지사를 주로 다루었다거나, 아픔을 표현하는 방식이 지나치게 노골적이라 하여 은연중에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문학이었다. 이러한 속요는 현실에 충실한 당시 서민들의 애환을 보여주는데, 흥겹고 즐거운 가사보다는 감정에 충실한 슬픔이 충만히 내재되어 있다. 부정적인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격정성이 되어 나타나는 것이나, 한편으로는 어찌하여도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없다는 느낌이 강하게 묻어나는 느낌을 근거라 할 수 있겠다. 내우외환의 시대 분위기를 잘 반영한 작품이 많았음을 알 수 있었으며, 나라가 안정되지 못하자 타락한 인간 군상들이 다른 이들에게 옳지 못한 영향을 많이 끼친 결과의 산물로 서민들의 성화어린 속요가 더욱 발전했을 것이라는 추측 또한 가능하였다.
쌍화점에서 내몽골인에게 손목을 잡힌 여인, 청산별곡에서 타락한 시대를 떠나 자연을 벗삼아 살기를 원하는 서민들의 목소리에서 알 수 있듯이.
그러나, 그 아픔 속에서도 대부분의 속요가 후렴구를 두어 리듬감을 살린 것은 슬픔 속에서도 흥을 돋우어 한껏 감정을 살리기 위한 우리 선조들의 한 서린 지혜라 할 수가 있겠다. 이상으로 속요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조금은 갑작스럽게, 조금은 성급한 마음으로 속요에 대해서 몇 가지 뒤져보았지만, 수박 겉핥기 식의 글이 되었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고려가요, 속요…… 수백 년이 지난 현재에도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지는 우리 선조들의 애환어린 이 문학이 더욱 깊고 넓게 연구되기를 바라고, 짧은 시간이나마 속요의 내력을 알아보기 위해 노력했던 우리 조원 모두에게 감사하며 이 글을 마친다.
■ 참고문헌
- 김광순 외, 『국문학개론』, 새문사, 2003
- 조연숙, 『고려속요 연구』, 국학자료원, 2004
- 최미정, 『고려속요의 전승 연구』, 계명대학교 출판부, 2002
- 손미영 외, 『한국문학의 흐름과 이해』, 아세아문화사, 2002
- 조평환 외, 『한국 고전문학 산책』, 건국대학교 출판부, 2004
- 강동엽 외, 『한국 고전문학의 이해와 분석』, 북스힐,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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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3.20
  • 저작시기20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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