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독서 일지
1. 5월 25일 (처음 ~ 107)
一 중국이라는 제국
2. 5월 27, 28일 (107 ~ 197)
二 길라잡이별
三 홍보(洪保)의 항해
3. 5월 31일 (201 ~ 283)
四 주만(周滿)의 항해
4. 6월 2, 3일 (287 ~ 386)
五 주문(周聞)의 항해
六 양경(楊慶)의 항해
5. 6월 16일 (389 ~ 466)
七 왕관을 상속받은 포르투갈
결론 : 중국의 유산
Ⅲ. 결론
Ⅱ. 독서 일지
1. 5월 25일 (처음 ~ 107)
一 중국이라는 제국
2. 5월 27, 28일 (107 ~ 197)
二 길라잡이별
三 홍보(洪保)의 항해
3. 5월 31일 (201 ~ 283)
四 주만(周滿)의 항해
4. 6월 2, 3일 (287 ~ 386)
五 주문(周聞)의 항해
六 양경(楊慶)의 항해
5. 6월 16일 (389 ~ 466)
七 왕관을 상속받은 포르투갈
결론 : 중국의 유산
Ⅲ. 결론
본문내용
된다. 교황은 야만인이 이교도를 잔혹하게 공격하고 그들을 데려 갔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중국 선단은 원주민들과 잘 지냈지 원주민들을 공격한 사례가 없었다. 이는 좀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p360 저자도 왜 그들을 공격했는지 의아해 하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이런 경우가 여러번 나온다. 내가 의아하게 생각한 점을 뒤에 저자도 의아해 한 경우다. 저자가 의도 했던가? 아니면 저자의 사고가 독특한 것이 아니라 극히 상식적인 수준으로 이 수수께끼를 풀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점들이 이 책의 신뢰성을 독자로 하여금 높게 생각하게 만든다.
p375 ~ 383 천문학에 대해 나와있다. 중국의 천문학과 시계가 뛰어났다는 내용인데 천문학에 대해 전혀 모르는 나로써는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p383 “그들의 혼인 풍습에 따르면, 남자는 친사촌이나 아버지의 미망인, 형제의 미망인과 결혼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풍슨은 인도 전역에 널리 퍼져 있다.” 위의 글과 같은 맥락에서 본다면 이런 문화를 저자는 좋지 않게 보고 있다. 이는 문화 진화론적 관점으로 일부 일처제를 가장 우수한 문화로 보는 상대주의가 결여된 관점이다.
p286 저자는 중국인들이 아메리카, 호주, 남극, 북극의 발견과 더불어 경도를 측정하는 방법까지 중국이 서양보다 빨랐다는 점을 상기 시키고 있다. 그리고 포르투갈이 대항해 시대에 보여주었던, 식민지 건설과 같은 것들은 중국 사람들의 발명과 발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하고 있다.
5. 6월 16일 (389 ~ 466) - 七 왕관을 상속받은 포르투갈
결론 : 중국의 유산
p419 커피에 고나한 얘기다. 그 열매가 커피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은 커피는 동아프리카 산으로 에스파냐인이 푸레르토리코에 들여왔다고, 따라서 그전에는 없다고 주장한다. 학자 치고는 너무나 허술한 주장처럼 느껴진다. 만약 중국 명나라의 선단이 옮겨 왔다면? 중국의 선단이 이지역에 먼저 왔다는 점만 증면 된다면 일련의 체계들이 연쇄적으로 무너지고(그주장으로 증명되었던 이론들) 다시 새로운 가설들이 정립 되어야 할 것이다.
Ⅲ. 결론
이책은 처음부터 어떤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듯한 추리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너무나 재미있고 술술 읽히는 책이었다. 저자는 전문 역사 학자가 아니라 “일개 퇴역한 잠수 함장” 출신의 아마추어 역사 학자다. 이런 그가 그의 전문 분야인 고지도 분석과 전세계 해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해박한 지식으로 정화 함대의 발자취를 쫓아가는 점은 정말이나 흥미진진하다. 서양의 대 탐험가들이 지리상의 발견을 했다는 기존까지의 정설을 완전히 무너뜨릴 만한 새로운 가설을 저자가 들고 나왔다. 하지만 그의 주장은 일관성이 있고, 논리적으로도 무척이나 정교하다. 또한 그가 제시하는 증거들은 부정하기 힘들정도의 것들이다. 물론 이 논의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논쟁이 일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 주장데로 지리상의 발견을 한 것이 서양의 탐험가들이 아니라 중국인들이었다면 전세계의 지리 교과서와 역사 교과서는 다시 쓰여야 할 것이다. 또한 유럽은 자신들의 자부심에 상처를 입을 것이다. 이런 결과가 예측되는 가설을 유럽사람에 의해 제기 됐다는 점은 한번 생각해 봐야 할 점이다. 책 내용에서 밝혔듯이 일부 유럽 학자들도 중국의 항해에 대해 부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연구 업적, 유럽의 위치 등등을 고려해 이러한 일련의 사실들을 애써 외면하고 있다. 이런 연구들이 중국인이나 동양인에 의해 주장되지 않고 서양인에 의해 주장된 점에 한편으로는 씁쓸하다. 하지만 확실한 고증으로 누가 보아도 확실한 이 주장이 학계에서 받아들여 지기를 바란다. 미래의 사회과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이런 지리상의 발견을 설명할 때 좀더 자부심이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또한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다. 마지막으로 이 책또한 저자가 서양인이라서 그런지 동양사에 대한 몰이해와(역자들이 주를 달아 수정하고 있다) 문화적인 오리엔탈리즘이 보인다. 개고기를 먹는 중국인들에 대해 어떻게 보면 이해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그 기저에는 ‘어떻게 개를 먹을까?’라는 생각이 보인다. 책 표지의 “서양 중심의 세계사, 다시 써야 한다.” 라는 주장. 하지만 이 책역시 서양 중심의 세계사 인듯 하다. 이 책을 계기로 내가 알고 있던 기존의 지식들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 너무나 재미있고 유익한 책을 소개해 주신 문정희 교수님께 감사 드린다.
p360 저자도 왜 그들을 공격했는지 의아해 하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이런 경우가 여러번 나온다. 내가 의아하게 생각한 점을 뒤에 저자도 의아해 한 경우다. 저자가 의도 했던가? 아니면 저자의 사고가 독특한 것이 아니라 극히 상식적인 수준으로 이 수수께끼를 풀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점들이 이 책의 신뢰성을 독자로 하여금 높게 생각하게 만든다.
p375 ~ 383 천문학에 대해 나와있다. 중국의 천문학과 시계가 뛰어났다는 내용인데 천문학에 대해 전혀 모르는 나로써는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p383 “그들의 혼인 풍습에 따르면, 남자는 친사촌이나 아버지의 미망인, 형제의 미망인과 결혼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풍슨은 인도 전역에 널리 퍼져 있다.” 위의 글과 같은 맥락에서 본다면 이런 문화를 저자는 좋지 않게 보고 있다. 이는 문화 진화론적 관점으로 일부 일처제를 가장 우수한 문화로 보는 상대주의가 결여된 관점이다.
p286 저자는 중국인들이 아메리카, 호주, 남극, 북극의 발견과 더불어 경도를 측정하는 방법까지 중국이 서양보다 빨랐다는 점을 상기 시키고 있다. 그리고 포르투갈이 대항해 시대에 보여주었던, 식민지 건설과 같은 것들은 중국 사람들의 발명과 발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하고 있다.
5. 6월 16일 (389 ~ 466) - 七 왕관을 상속받은 포르투갈
결론 : 중국의 유산
p419 커피에 고나한 얘기다. 그 열매가 커피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은 커피는 동아프리카 산으로 에스파냐인이 푸레르토리코에 들여왔다고, 따라서 그전에는 없다고 주장한다. 학자 치고는 너무나 허술한 주장처럼 느껴진다. 만약 중국 명나라의 선단이 옮겨 왔다면? 중국의 선단이 이지역에 먼저 왔다는 점만 증면 된다면 일련의 체계들이 연쇄적으로 무너지고(그주장으로 증명되었던 이론들) 다시 새로운 가설들이 정립 되어야 할 것이다.
Ⅲ. 결론
이책은 처음부터 어떤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듯한 추리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너무나 재미있고 술술 읽히는 책이었다. 저자는 전문 역사 학자가 아니라 “일개 퇴역한 잠수 함장” 출신의 아마추어 역사 학자다. 이런 그가 그의 전문 분야인 고지도 분석과 전세계 해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해박한 지식으로 정화 함대의 발자취를 쫓아가는 점은 정말이나 흥미진진하다. 서양의 대 탐험가들이 지리상의 발견을 했다는 기존까지의 정설을 완전히 무너뜨릴 만한 새로운 가설을 저자가 들고 나왔다. 하지만 그의 주장은 일관성이 있고, 논리적으로도 무척이나 정교하다. 또한 그가 제시하는 증거들은 부정하기 힘들정도의 것들이다. 물론 이 논의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논쟁이 일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 주장데로 지리상의 발견을 한 것이 서양의 탐험가들이 아니라 중국인들이었다면 전세계의 지리 교과서와 역사 교과서는 다시 쓰여야 할 것이다. 또한 유럽은 자신들의 자부심에 상처를 입을 것이다. 이런 결과가 예측되는 가설을 유럽사람에 의해 제기 됐다는 점은 한번 생각해 봐야 할 점이다. 책 내용에서 밝혔듯이 일부 유럽 학자들도 중국의 항해에 대해 부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연구 업적, 유럽의 위치 등등을 고려해 이러한 일련의 사실들을 애써 외면하고 있다. 이런 연구들이 중국인이나 동양인에 의해 주장되지 않고 서양인에 의해 주장된 점에 한편으로는 씁쓸하다. 하지만 확실한 고증으로 누가 보아도 확실한 이 주장이 학계에서 받아들여 지기를 바란다. 미래의 사회과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이런 지리상의 발견을 설명할 때 좀더 자부심이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또한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다. 마지막으로 이 책또한 저자가 서양인이라서 그런지 동양사에 대한 몰이해와(역자들이 주를 달아 수정하고 있다) 문화적인 오리엔탈리즘이 보인다. 개고기를 먹는 중국인들에 대해 어떻게 보면 이해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그 기저에는 ‘어떻게 개를 먹을까?’라는 생각이 보인다. 책 표지의 “서양 중심의 세계사, 다시 써야 한다.” 라는 주장. 하지만 이 책역시 서양 중심의 세계사 인듯 하다. 이 책을 계기로 내가 알고 있던 기존의 지식들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 너무나 재미있고 유익한 책을 소개해 주신 문정희 교수님께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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