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주제와 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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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의 주제와 함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시의 주제와 함축
1) 정서(감정)
2) 사상(뜻)

시의 주제를 찾는 방법

이 단원에서는

시의 주제와 함축

① 봄은
여기서 잠깐 - 신동엽(申東曄, 1930-1969)
이해와 감상
참고하기
연습문제
학습활동

② 절정 (絶頂)
여기서 잠깐 - 이육사 (李陸史 1904. 4. 4 ~ 1944. 1. 16)
이해와 감상
참고하기
연습문제
학습활동

보충활동
단원 마무리

본문내용

머 아씨같이 구름 뒤에서 반갑다 웃네.
고맙게 잘 자란 보리밭아,
간밤 자정이 넘어 내리던 고운 비로
너는 삼단 같은 머리털을 감았구나, 내 머리조차 가뿐하다.
혼자라도 가쁘게나 가자.
마른 논을 안고 도는 착한 도랑이
젖먹이 달래는 노래를 하고, 제 혼자 어깨춤만 추고 가네.
나비 제비야 깝치지 마라.
맨드라미 들마꽃에도 인사를 해야지.
아주까리 기름을 바른 이가 지심 매던 그 들이라 다 보고 싶다.
내 손에 호미를 쥐어 다오.
살진 젖가슴과 같은 부드러운 이 흙을
발목이 시도록 밟아도 보고, 좋은 땀조차 흘리고 싶다.
강가에 나온 아이와 같이,
짬도 모르고 끝도 없이 닫는 내 혼아
무엇을 찾느냐, 어디로 가느냐, 웃어웁다, 답을 하려무나.
나는 온몸에 풋내를 띠고,
푸른 웃음 푸른 설움이 어우러진 사이로
다리를 절며 하루를 걷는다. 아마도 봄 신령이 지폈나 보다.
그러나, 지금은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
이상화「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시어의 함축적 의미를 이해한다.
시적 자아의 삶의 태도를 이해한다.
이육사
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 오다.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高原),
서릿발 칼날진 그 위에 서다.
어디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한 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 볼밖에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이육사 (李陸史 1904. 4. 4 ~ 1944. 1. 16)
본명은 이원록(李源祿), 원삼(源三), 활(活)
시인. 독립운동가. 경북 안동에서 출생.
1925년 대구에서 의열단에 가입
조선은행 폭파 사건에 연류되어 3년간 옥고.
그때의 죄수 번호(64호)를 따서 호를 육사로 택했다고 전해짐.
1933년 귀국 후 「황혼」을 『신조선』에 발표하고 등단함.
신석초, 윤곤강, 김광균 등과 동인지 『자오선』을 발간.
「청포도」,「교목」 등 작품을 발표했다.
대표작품은 「광야」,「꽃」등이며 식민지하의 강렬한 저항의식을 나타냈고, 꺼지지 않는 민족의 의지를 장엄하게 노래했다.
유고시집으로 『육사시집』이 있음.
이 시는 암담한 식민지 시대의 절망적 상황 속에서 그것을 초극하려는 의지를 표현한 작품이다. 현실적 삶이 위축되어 극한의 상황에 처했을 때, 비로소 새롭게 확대된 삶을 위한 전기(轉機)가 마련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수난의 현실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일제에 대한 저항의식을 담은 저항시의 백미(白眉)이다.
극한적 한계 상황을 객관화하여 바라보는 자기 관조의 여유, 가열차고 준엄한 선비의 자세, 정연한 한시(漢詩)와 같은 구조, 대륙적이고 남성적인 당당한 목소리, 육사 시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 주는 작품이다. 견디기 어려운 극한 상황에서 오히려 그것을 넉넉한 관조(觀照)의 정신으로 받아들이는 강인함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
시상 전개의 차이
광야 : 과거 → 현재 → 미래
절정 : 수평적 이동 → 수직적 도피 → 극한의 절정 → 초극
공간의 이동(북방 → 고원 → 서릿발 칼날진 그 위)
1. 이 시의 주제를 적어 보자.
2. 극한 상황에 대한 극복 의지가 깨달음의 경지로 나타난 시행을 써보자.
1. 이 시에서 (1) 수평 공간의 한계와 (2) 수직 공간의 한계를 표상하는 시어를 각각 찾아 써라.
2. ㉠의 이유는 무엇인지 써라.
3. 다음 시어의 지시적 의미와 함축적 의미를 정리해 보자.
시어
지시적 의미
함축적 의미
강철
무지개
4. ‘강철’과 '무지개‘가 갖는 대립적 이미지의 결합이 주는 표현 효과에 대해 설명해 보시오.
5. 매운 계절의 채찍’의 의미는 무엇인가?
6. 이 시를 감상하고, 시적 자아는 어떤 사람인지, 삶의 태도는 어떠한지 말해 보자.
1.시의 주제와 시어의 함축성에 유의하여, 다음 과정에 따라 공동 창작시를 지어 보자.
(1) 자신의 삶과 관련된 주제를 정해 보자.
(2) 주제와 관련된 글감을 택하여 보자.
(3) 정해진 주제와 글감을 바탕으로 각자 시를 써 보자.
(4) 모둠 구성원이 쓴 시를 모아서 서로 토의해 보자.
(5) 토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 편의 시를 완성해 보자.
1 다음 시는 ‘이상’의 가정(家庭)이란 시이다. 이 시를 읽고 이 작품의 주제와 ‘가정’의 함축적 의미를 말해 보자.
문(門)을암만잡아다녀도안열리는것은안에생활(生活)이모자라는까닭이다.
밤이 사나운꾸지람으로나를졸른다. 나는우리집내문패(門牌)앞에서여간성가신게아니
다. 나는밤속에들어서서제웅처럼자꾸만감(減)해간다. 식구(食口)야봉(封)한창호
(窓戶)어데라도한구석터놓아다고내가수입(收入)되어들어가야하지않나. 지붕에서
리가내리고뾰족한데는침(鍼)처럼월광(月光)이묻었다. 우리집이앓나보다그러고누
가힘에겨운도장을찍나보다. 수명(壽命)을헐어서전당(典當)잡히나보다. 나는그냥
문(門)고리에쇠사슬늘어지듯매어달렸다. 문(門)을열려고안열리는문(門)을열려고.
어휘와 구절풀이
문(門)을암만잡아다녀도안열리는것은 : 일상적인 가정과의 단절을 인식하는 부분.
생활이모자라는 : 사람 사는 것 같은 생활이 없는, 일상적 삶으로서의 생활이 없는.
밤이사나운꾸지람으로나를졸른다 : 가장으로서의 역할(경제적 역할과 같은)을 수행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자조적 인식이 깃든 강박관념과 자책의 표현.
나는우리집내문패앞에서여간성가신게아니다 : 가장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자신의 존 재에 대한 무력감이 드러난 표현.
밤 속에 : 칠흑같이 어두운 밤은 다시 말해서, 어려운 상황 또는 일제 식민지하를 의미.
제웅처럼자꾸만 감(減)해간다 : 문설주에 걸린 짚으로 만든 모조 인형처럼 상징적인 존재로만 남아 있 는 자신에 대한 무력감과 자조적 의식의 표현.
식구 : 아내의 호칭
수입되어 : 들어가는 것이 용납됨
지붕에서리가내리고뾰족한데는침처럼월광이묻었다 : 날카롭고 냉혹한 이미지를 통해 현실의 비정함과 갈등을 형상화한 표현.
우리집이앓나보다그러고누가힘에겨운도장을찍나보다,
수명을헐어서 전당잡히나보다 :
가난에 시달리는 가정형편, 집을 저당 잡히는 현실을 가정하는 개인적 고뇌의 표출.
나는그냥문고리에쇠사슬늘어지듯매어달렸다 : 생활이 없는 현실을 극복하려는 절박한 심정의 표현, 특히 '쇠사슬늘어지듯이'에서 그 절박함이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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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5.20
  • 저작시기2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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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6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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