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학]교육을 문화적과정으로 보는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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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인간을 문화의 창조자로서 그리고 문화를 그의 사람됨의 조건으로서 이해한다면 이러한 상호 의존관계에 있어서는 어느 쪽이 먼저냐는 문제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미 사회문화적 가치와 안간의 삶의 특징 사이에는 同本的인 관계가 맺어져 있음을 강조한 바 있다. 곧, 인간은 그의 오랜 역사를 통해서 문화를 창조하였고, 또한 문화는 반대로 인간을 문화와의 영속적인 상호 의존 보충관계를 가진 존재로 창조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회문화없는 인간존재는 생각할 수가 없으며, 인간없는 문화도 생각할 수 가 없다. 우리가 아무리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도 인간다운 인간은 이미 그의 문화와 더불어 발견되기 때문이다. 인간과 문화의 이러한 윤회관계는 인간의 자아형성과 그가 살고 있는 세계형성의 필연적인 공식이다. 인간과 문화의 이러한 윤회관계는 끊임없이 개방적으로 전진하면서도 그 모든 계층에 있어서 '하나의 충실한 전체'를 이룩한다.
따라서 문화의 발전을 통해서 늘 새로운 사람됨이 모델들이 나타날 수 있다. 문화창조와 인간의 자아형성의 과정은 인간이 그의 존재와 세계의 발전성을 가능성으로 수용한다는 사실이 전제한다. 미래를 향해서 무한히 열려 있는 인간은 무한한 가능성 앞에서 그의 현실성을 초월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인간형성, 곧 인간교육은 무한히 개방적인 지평에서 무한한 문화창조의 가능성을 현실성으로 구현하는 행위다.
다시 말하면 인간은 교육을 통해서 문화를 창조하고, 인간은 다시 창조된 사회문화를 이해하고, 활용하고, 적응하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교육되고 성장하는 존재다. 이 과정이 바로 사회화요 또한 교육화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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