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안 조직신학

본문내용

십자가로 말미암아 영 죽었던 자가 의롭다함을 받았다. 예수님의 구속사역이 아무 공로 없는 나를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하신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나를 자녀 삼으신 것이다. 죄에서 건져내시고 살리실 뿐 아니라 천국을 소유하게 하신 것이다. 세상의 그 누구도 줄 수없는 사랑을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나에게 주신 것이다. 이 사실을 듣고도 믿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졌다. 참 사랑과 참 은혜 안에 거하면서 이 사실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는 전도자가 되어야겠다.
제17,18장 온전한 성화 또는 그리스도인의 완전
요약 및 비평
양자가 구원받은 성도의 법적 지위 변화인 반면 성화는 하나님의 원천적인 거룩을 내주하시는 성령의 도움으로 생활에 확대시켜 나가는 내면적인 성령의 변화로서 점진적 계속성을 갖는다. 성도가 거룩하여지는 것은 원칙적으로 성령의 초자연적인 역사로 가능하다. 그러나 이는 중생과 같이 잠재의식 속에서 성령이 단독적으로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의식 속에서 인간과 협력하여 이루어진다. 또한 이는 죄의 오염에서 해방되는 것이며 점진적으로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 즉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가는 것이다. 첫째, 성화는 소극적으로 인간의 죄악된 성향을 제거하는 것이고, 적극적으로는 거룩하여져서는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다. 둘째, 성화는 인간의 영혼과 육체, 그리고 지. 정. 의를 표현한 전인(全人)에게 영향을 미친다. 셋째, 성화는 칭의나 양자 같이 법적 지위 또는 신분상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불안, 공포, 절망 등을 몰아내고 기쁨, 소망, 평강을 증진시키는 현실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넷째, 성화는 현세에 완성되지 않으며. 개인의 종말(영혼)과 세상의 종말에 가야 완성이 된다. 성화의 수단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이다. 말씀은 영적 활동의 동기와 목적 및 행동 방향을 제시하는 거룩한 생활의 객관적 표준이다. 둘째, 성례이다. 하나님 말씀의 가시적인 상징인 성례는 성화에 도움을 준다. 셋째, 하나님의 섭리이다. 넷째, 기도와 묵상 즉 하나님과의 대화를 통하여 거룩함을 증진시킬 수 있디. 그리스도인의 완전은 성령이 심령 속에서 은혜의 이 사역을 증언한다는 것과 그가 그리스도인의 자녀 됨을 증언한다는 것이며 개인과 집단의 성화에 대한 성경의 설명은 성령이 성화하는 능력 안에 왔다는 절대적인 확신성을 가지고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다. 성화된 영혼은 그 자신의 영의 증언에 의해 알 수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모든 죄로부터 우리를 씻었다는 성령의 증언에 의해 분명히 알 수 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죄의 해방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그리스도의 자녀가 됐고, 또 거룩함을 좇아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죄악에서 벗어나 예수님을 닮아가고, 더 나아가 마음속에 늘 기쁨과 감사가 넘친다는 것이다. 이 일들을 이루기 위해 말씀과 기도로 무장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던 것처럼 구별된 삶을 하나님 앞에 드려야겠다.

키워드

웨슬리안,   조직신학,   기독교,   오톤 와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