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에 관하여.

목차

1. 노자의 전기

2. 도(道)와 덕(德)
1) 도(道)의 실체와 기능
2) 덕(德)의 의미와 그 실현

3. 도(道)와 자연(自然)

4. 도덕규범으로서의 무위
1) 유약(柔弱)
2) 부쟁(不爭) ․ 처하(處下) ․ 이만물(利萬物)
3) 소박(素樸)

5. 무위정치(無爲政治)
1) 예치(禮治)·법치(法治)·덕치(德治)에 대한 부정
2) 소국과민(小國寡民)의 이상사회 건설
3) 실천의지로서의 위무위(爲無爲)

본문내용

공(功)을 이루고 그것을 다투며, 물(物)에 대해 주인임을 내세우는 행동은 도가 만물을 생(生)하고 화(化)하는 원칙에 위배될 뿐 아니라, 결국에는 더 큰 분란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어 끝내는 세상이 위태롭게 된다.(=처하하는 무위의 태도를 가져야 그 공이 온전하게 되고, 만물과 세상이 안정을 이루게되며, 보다 큰 것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부쟁과 처하는 인간이 실천해야 할 무위의 구체적 실천 내용. 무위를 근본으로 한 행위만이 인간과 만물을 자생(自生), 자화(自化), 자균(自均), 자생(自正)하게 할 수 있고, 이러한 상태가 바로 하나(一)를 얻는 상태이다.
- “하늘은 하나를 얻어서 맑아지고 ...[중략]... 곧 하나를 얻어서 그렇게 된 것이다.”
-> “하나를 얻는다”의 의미 = 내재적 생(生)인 “도(道)를 얻는다.”
-> 하나를 얻은 천하만물은 그로 인해 온전한 자신의 주체적 역할을 다하는 삶을 살아 갈 수 있는 것이다.(=인간의 능동적 행위에 대한 주장, 즉 위무위(爲無爲)는 천하자정(天下自正)한 세계를 이루기 위한 인간의 자유스러운 행위를 요구하는 적극적 의미를 담고 있다.)
3) 소박(素樸)
- 노자는 유가의 인의예지(仁義禮智)같은 윤리규범은 사회적 인간적 타락에서 나온 소산이므로, 이것을 버리고 소박한 자연상태로 돌아가라고 주장함. - 소박 : 문명의 허식과 허구를 버리고 자연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며, 허정(虛靜)에로 돌아가는 것, 즉 인간의 본래 상태인 무위자연으로 돌아가는 길.
-> 욕심을 적게 하고, 이러한 소박을 지켜 무위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은 “성인의 경지”이며, 도에 합치된 이상적인 인간이 갖추어야 할 윤리적 가치인 것이다.
5. 무위정치(無爲政治)
- 노자는 이상적 정치를 무위정치(無爲政治)이며, 그 결과 무불치(無不治)의 효용을 드러내는 데 있다고 봄.
- 사회혼란의 치유방법으로 ‘무위론(無爲論)’을 제시.
1) 예치(禮治)·법치(法治)·덕치(德治)에 대한 부정
- 예의 형식성을 거부하고 통치자 자신이 무위하라고 함.
= 무위이치(無爲而治)
- 덕치 부정 => 어떤 목적을 갖고 덕을 행하려 한다면 그것은 이미 작위한 것이기에 참 되게 일을 이룰 수 없다고 하여 기존의 덕을 하덕(下德)이라고 비판했다.
2) 소국과민(小國寡民)의 이상사회 건설
- 이상국가의 내용은 애민치국(愛民治國) - 천하자정(天下自正)을
위주로 함으로써 애민(愛民)하는 사회
- 소국과민의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위의 정치(작위 없는 정치)가
필요 => 위정자의 무사무욕(無私無欲)해야 함을 말함.
- 도의 정치 = 자연한 다스림이 이루어지는 국가
3) 실천의지로서의 위무위(爲無爲)
- 위무위(적극적인 실천의미)를 통해 이상국가 실현가능하다고 봄.
- 실천적 의미에서 무위는 일차적으로 위(爲)를 거부한다는 의미.
=> 위(爲)는 실천의 내용을 가지고 있다
=> 무위를 행하면 다스리지 못 함이 없다.(위무위)
※ 참고문헌
조현규(2001). 동양 윤리사상의 이해: 새문사
조현규(2002). 한국 전통 윤리사상의 이해: 새문사

키워드

노자,   도와덕,   노자의 생애,   도,   덕,   무위,   무위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