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역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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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기야 시대에 예루살렘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주변국에서 온 사람들이다. 역대기는 이러한 외국인들의 일원을 ‘게르’로 묘사하고 있고, 그리고 이들은 이스라엘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변화되었다. 이런 변화의 결과로써 어떤 외국인도 이스라엘 땅에 살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역대기는 이스라엘 땅에 살고 있는 외국인에 대한 일관된 태도를 표현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그 땅에서 명백히 분리되어 존재한 것이 아니었다. 그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은 그의 혈통이 무엇이든지, 이스라엘 사람들의 일부였다. 외국인은 두 가지 방식으로 이스라엘 백성과 연합하였다. 첫째는 외국인 남자나 혹은 여자가 이스라엘 사람과 결혼함으로 특정 지파의 완전한 일원이 되어 이스라엘 내에 족보 전승에 포함되는 경우이다. 둘째는 ‘게르’라는 신분으로 이스라엘 백성들과 새롭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로 결합된 경우이다. 첫 번째 방식은 이방 민족의 일원이 이스라엘 사람들의 근본적인 부족구조 안으로 통합된 경우이다. 그러나 두 번째 방식은 주변의 새로운 환경적인 요소를 통합하기 위해 그 구조가 확장된 경우이다. 이 둘이 ‘온 이스라엘’의 이상을 전하며, 동시에 한 백성으로 통합되었다.
나는 역대기에서 이방인에 대해서 완전히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아니하고 다른 성서에서 보다 오히려 더 포용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에 대해서 조금 놀랐다. 역대기의 저자가 레위인일 수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제사와 율법에 대해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일 것으로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기에 이방인에 대해서 절대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그렇지 않고 오히려 더 포용적인 입장을 취한 것을 보고 놀랐다.
13장에서는 역대기의 유일신 사상을 말하고 있다. 역대기가 기록될 무렵 이스라엘 종교에는 이미 유일신 사상이 기정 사실화 되었고, 확정된 공식들을 통해 표현되었다. 하나님의 유일성을 표현하는 여러 종류의 선언적 공식들 가운데 한 가지가 역대기에서 사용되고 있다. 바로 역대상 17:20인데 이 구절을 제외하면 이스라엘의 하나님과 열방의 신들과의 관계를 진술하는 세 개의 다른 구절들(대상16:25-26; 대하6:14; 2:5)이 나온다. 이 구절들은 모든 신들 중에서 이스라엘 하나님의 탁월성과 유일무이함을 표현하지만 다른 신들의 실재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역대상 17:20에서의 표현이 엄밀한 의미에서 참된 유일신론적 표현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른 구절들은 단지 “당신과 같은 분은 없나이다”라는 단일신앙적 선언일 뿐이다. 역대기 저자는 자기 자신의 유일신 사상에 대한 명확한 견해를 제시하지 않는다. 이러한 사실은 어느 정도 역대기의 성격에 의해 설명될 수 있을지 모른다. 왜냐하면 역대기는 역사서술을 포함하는 책이지, 종교적인 도그마를 담고 있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이다. 역대기 저자는 이미 유일신론을 당연한 것으로 간주했으며, 하나님의 능력, 정의 그리고 그의 백성의 역사 속에 관여하심과 같은 하나님의 다른 속성들을 강조하는데 더 큰 관심을 가졌다는 주장이 매우 개연성이 높다.
역대기에 나오는 유일신 문제에 대한 언급들은 드물고, 또 직접적이지 않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그러나 이방의 신들이 실존한다는 것이 인정되는 몇 가지 견해들을 제외하면, 역대기는 야웨가 유일한 하나님이며, 세계의 통치자요 주권자라고 단언한다. 역대기 시대에는 이미 이스라엘 공동체 안에 종교적 확신에 대한 상태가 확립되어 있었다. 이것은 두 개의 현상들을 통해 알 수 있다. 첫째, 다른 종교들에 대한 논쟁의 부재이다. 역대기에서는 이방신들에 대해 비아냥 거리는 말조차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페르시아의 신앙이나 그 밖의 다른 종교들에 대한 언급도 전혀 암시되어 있지 않다. 둘째, 역대기는 열방에 대한 특별한 관심도 없으며, 또한 세계를 개혁하는 것에 대한 관심도 없다. 예를 들어 열왕기하 19:19에 나오는 히스기야의 기도와 구약성서의 다른 곳에서 이와 유사한 유일 신항적 구절들이 역대기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이방인들이 야웨를 인식할 것에 대해 언급하는 단 하나의 역대기 구절(대상17:20)은 유일신 사사의 표현이 아니다. 역대기가 당시의 종교적인 현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였다는 것은 선교적인 열망에 대한 여지를 남겨두지 않았다는 말과 같다.
Ⅲ. 결론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고, 대충 읽으면서 넘어갔던 역대기에 대해 개괄적으로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그 전까지는 역대기가 단순히 사무엘서와 열왕기를 간단하게 정리한 축소판과 제사에 관한 것이 많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만 생각을 했을 뿐, 저자에 대해서 궁금해하지도 않았고, 또 어떤 성경과 관련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도 않았다. 물론 역대기 뿐만 아니라, 다른 성경도 자세히 연구하고 알아보고 읽었던 것은 아니지만, 특히 역대기는 내가 소홀히 했던 성경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앞 부분에서는 조금 어려웠지만 뒷 부분으로 갈수록 매우 흥미있는 부분이 많았다. 또한 뒷 부분으로 가면서 다른 주석책들보다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어서 유익하게 읽을수 있었다. 특히 왜 역대기가 남유다 중심으로 쓰여져 있고, 북이스라엘에 대한 관점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언급할 때에는 몇 번이고 다시 보았다.
솔직히 과제를 위해 책을 읽었기 때문에 모든 성경 부분을 찾아 가면서 자세히 살펴보지는 못했다. 그리고 내가 그 전까지 신학적인 배경이 깊지 않고, 또한 역대기에 관한 다른 책을 읽거나 접해보지 못한 상황이어서 이 책을 비평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다. 그렇지만 내가 이 책을 읽고 가장 크게 경험하고 남는 것이 있다면, 바로 성경연구에 관한 것이다. 성경을 많이 읽고 단순히 묵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안에서 저자의 신학적인 관점과 의도하는 바와 시대적 상황, 또한 그 안에서 표현등을 모두 고려해서 읽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 깊이 깨달았다. 물론 그 전까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적용을 하며 성경을 읽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성경연구의 중요성과 재미를 발견하게 되었다. 더군다가 그 동안 어렵게 생각을 하고 있었던 역대기를 이 책을 통해 쉽게 접근하고 알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다.
  • 가격1,5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8.07.23
  • 저작시기2008.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7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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