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며
2. 줄거리 요약 및 분석
(1) 제1부 사회
(2) 제2부 정치체제
(3) 제3부 지식
3. 탈자본주의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
4. 지식사회에서의 지도자와 경영인에 대한 소고
5. 나오며
2. 줄거리 요약 및 분석
(1) 제1부 사회
(2) 제2부 정치체제
(3) 제3부 지식
3. 탈자본주의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
4. 지식사회에서의 지도자와 경영인에 대한 소고
5. 나오며
본문내용
어야만 한다. 노동에 있어서의 생산성 증대는 그 직무를 다시 정의하며 특히 할 필요가 없는 일을 제거하는 데에서 발생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조건이 하나 있다. 즉 지식노동과 서비스 노동을 담당하고 있으며 더 생산적으로 일하게 될 사람인 이들의 참여하에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목표는 생산성과 업적에 대한 책임을 그 직위나 곤란도 또는 기능에 상관없이 모든 지식노동과 서비스 노동 속에 포함시켜 그 일부로 만드는 일이 되어야 한다. 이 관행이 널리 실시되고 있지는 않지만 적어도 이론상으로 노동자들이 자기 직무에 관한 지식이 생산성과 업적 모두를 증진시키는 데 있어서 출발점이 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물품의 제조와 이송에 있어서 책임 있는 노동자와의 협력은 「최선의」 방책일 뿐이다. 그러나 지식노동과 서비스 노동에 있어서는 책임 있는 노동자와의 협력은 「유일한」 방책이며, 그 밖의 어떤 방법도 전혀 효력을 발생시키지 못할 것이다. 또한 생산성의 증진에는 계속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이것은 직무를 다시 설계하고 노동자에게 그것을 실시하는 새로운 방법을 훈련시키는 일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 그들이 잘하고 있는 것을 「더욱 더」 잘하게 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정보시대에 있어서는 모든 기업이 하나의 배우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흔히 생각한다. 그러나 모든 기업은 또한 가르치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 유능한 지도력의 기초는 그 조직의 사명에 관해서 곰곰이 생각하여 그 뜻을 밝히고 그것을 명쾌하게 그리고 가시적인 것으로 규정하는 데에 있다. 그 조직의 지도자는 목표들을 설정하고, 우선순위와 기준들을 결정하며 그것을 유지해야 한다. 물론 그는 타협도 해야한다. 그러나 유능한 지도자는 어떠한 타협이라도 받아들이기 전에 무엇이 옳은 일이며 바람직한 일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지도자와 오도자를 구별하게 하는 것은 그 목표들이다. 정치적.경제적.재정적 문제 또는 종업원 문제 등을 포함하게 될 현실의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하여 지도자가 받아들이게 되는 타협이 그의 사명과 목표와 공존할 수가 있는가, 그렇지 않으면 그의 사명과 목표들로부터 빗나가는 것인가의 여부가 유능한 지도자의 여부를 결정한다. 바로 돌진력보다는 더 많은 활동(work)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지도자는 지도력을 계급과 특권으로 보기보다는 책임이 수반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유능한 지도자들은 「자유방임하는 일」이 거의 없다. 그러나 일이 잘못되었을 때에는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책망하지 않는다. 유능한 지도자라면 누구나 지도력의 궁극적 과제는 인간적인 잠재 에너지와 인간적인 비전을 창출하는 일임을 알고 있다. 신뢰를 얻는 것은 책임 못지 않게 중요하다. 그렇지 못하면 뒤따르는 사람들이 없을 것이다. follower에 의하여 지도자가 정의된다면 어떤 지도자를 신뢰하는 데 있어서 그를 좋아할 필요도, 의견을 같이할 필요도 없다. 신뢰는 「성실」에 대한 믿음인 것이다. 지도자의 행동과 그의 공언된 신념들은 일치되거나 적어도 모순이 없어야 한다.
이러한 경영자의 상을 한국기업에 어떻게 적용하여야 할 것인가.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경제는 대기업에 의존해온 것이 사실이고 대기업의 문어발식 확장과 족벌식 경영체계가 지속되어 왔다.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어있지 못한 상태에서 소유주(owner)에게 지분이 집중되어 기업의 위험 관리적 측면에서 리스크의 분산이라는 측면도 있기는 하나 그것이 옳은 일인가는 의구심이 든다. 즉 소유 경영의 분리와 전문 경영인 육성이 선행되어야 할 과제인 것이다. 그 이후 제반적 풍토의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이 지식사회로 진입하는 첫걸음일 것이다. 특히 최고 전문경영자가 염두에 둘 점은 진정한 의미에서 국제화가 되기 위해서는 외국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것 외에도 보편적 상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받아들여지는 것이면 외국에서도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에 가장 한국적인 것이 국제적이라는 말도 나오는 것이다. 국제화라는 기업의 목표 중 하나를 너무 강조하여 부단한 자기개발과 노력을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이다. 드러커가 말한 과거의 평범한 지식들을 모든 부문에 적용시켜 지식 생산성을 올리는 기업, 경영인만이 지식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경영자'는 「부하들의 작업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사람」이 아니라 「경영자 자신의 업적이 의존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업적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사람」인 것이다.
5. 나오며
지금까지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에 대해 간단히 논해 보았다. 이 책에서 알 수 있듯이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는 지식사회로 전환될 것 같다. 토플러 등이 미래의 지식사회는 누구나 정보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부를 창출할 수 있는 사회가 되리라고 낙관하고 있는 반면, 드러커는 초기의 지식화에 의한 격차가 결코 극복될 수 없다고 본다. 그러면 뒤쳐진 자들의 복지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 '공동체가 책임진다'라고 드러커는 말한다. 지식근로자들은 직무 이외에 지역사회에서 행하는 무보수 봉사활동에 삶의 보람을 찾을 것이며, 이를 통해 봉사받는 자와 봉사하는 자가 모두 인간적인 기쁨을 느끼는 '공동체'가 진작되리라는 것이다. 지식인과 경영인이 하나로 조화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전문지식을 열심히 연마하는 지식근로자가 동시에 일반교양과 연대의식을 가진 지식인이 될 수 있을까? 자신만의 세계, 배타적인 동아리 속의 쾌락에 몰두할 가능성이 없는가?
드러커의 이론은 복지국가에 반대하는 신자유주의 담론에서 긴요하게 이용되었다. 이것이 가진 자, 강한 자만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는 비판에 대해, 드러커는 자유주의에 근거한 공동체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실제의 역사는 자유주의의 확산이 문명의 이름을 빌린 이질성의 배제, 소외계층에 대한 교묘한 탄압, 대량학살과 환경파괴를 배태했음을 보여주었다. 지식의 힘(power)이 정의(justice)를 가져온다는 말은 언제나 힘이 정의다(power is justice)라는 말로 환원될 소지가 있다. 이제 우리는 미래를 위해 단순히 지식을 받아들이는 데서 그치지 말고 의견을 교환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러한 경영자의 상을 한국기업에 어떻게 적용하여야 할 것인가.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경제는 대기업에 의존해온 것이 사실이고 대기업의 문어발식 확장과 족벌식 경영체계가 지속되어 왔다.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어있지 못한 상태에서 소유주(owner)에게 지분이 집중되어 기업의 위험 관리적 측면에서 리스크의 분산이라는 측면도 있기는 하나 그것이 옳은 일인가는 의구심이 든다. 즉 소유 경영의 분리와 전문 경영인 육성이 선행되어야 할 과제인 것이다. 그 이후 제반적 풍토의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이 지식사회로 진입하는 첫걸음일 것이다. 특히 최고 전문경영자가 염두에 둘 점은 진정한 의미에서 국제화가 되기 위해서는 외국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것 외에도 보편적 상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받아들여지는 것이면 외국에서도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에 가장 한국적인 것이 국제적이라는 말도 나오는 것이다. 국제화라는 기업의 목표 중 하나를 너무 강조하여 부단한 자기개발과 노력을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이다. 드러커가 말한 과거의 평범한 지식들을 모든 부문에 적용시켜 지식 생산성을 올리는 기업, 경영인만이 지식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경영자'는 「부하들의 작업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사람」이 아니라 「경영자 자신의 업적이 의존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업적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사람」인 것이다.
5. 나오며
지금까지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에 대해 간단히 논해 보았다. 이 책에서 알 수 있듯이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는 지식사회로 전환될 것 같다. 토플러 등이 미래의 지식사회는 누구나 정보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부를 창출할 수 있는 사회가 되리라고 낙관하고 있는 반면, 드러커는 초기의 지식화에 의한 격차가 결코 극복될 수 없다고 본다. 그러면 뒤쳐진 자들의 복지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 '공동체가 책임진다'라고 드러커는 말한다. 지식근로자들은 직무 이외에 지역사회에서 행하는 무보수 봉사활동에 삶의 보람을 찾을 것이며, 이를 통해 봉사받는 자와 봉사하는 자가 모두 인간적인 기쁨을 느끼는 '공동체'가 진작되리라는 것이다. 지식인과 경영인이 하나로 조화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전문지식을 열심히 연마하는 지식근로자가 동시에 일반교양과 연대의식을 가진 지식인이 될 수 있을까? 자신만의 세계, 배타적인 동아리 속의 쾌락에 몰두할 가능성이 없는가?
드러커의 이론은 복지국가에 반대하는 신자유주의 담론에서 긴요하게 이용되었다. 이것이 가진 자, 강한 자만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는 비판에 대해, 드러커는 자유주의에 근거한 공동체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실제의 역사는 자유주의의 확산이 문명의 이름을 빌린 이질성의 배제, 소외계층에 대한 교묘한 탄압, 대량학살과 환경파괴를 배태했음을 보여주었다. 지식의 힘(power)이 정의(justice)를 가져온다는 말은 언제나 힘이 정의다(power is justice)라는 말로 환원될 소지가 있다. 이제 우리는 미래를 위해 단순히 지식을 받아들이는 데서 그치지 말고 의견을 교환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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