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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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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초현실주의의 개념
1. 초현실주의의 정의
2. 초현실주의의 특징
3. 초현실주의 사진의 발전

Ⅲ. 초현실주의의 기원

Ⅳ. 초현실주의의 전개 및 의의

Ⅴ. 초현실주의 미술

Ⅵ. 초현실주의 문학

Ⅶ. 초현실주의 시

참고문헌

본문내용

했다 할 수 있다. 이 무렵부터 초현실주의는 국제선전운동으로 나타나, 36년에는 런던에서, 38년에는 파리에서 브르통, 엘뤼아르가 중심이 되어 ‘국제쉬르레알리슴전(展)’이 열렸다.
그 사이 브르통의 《미친사랑》, 엘뤼아르 시집, 로트레아몽의 《전집(全集)》이 출판되는 등성과를 거두었으나, 브르통은 36년의 에스파냐내란 이래로 공산당에 접근하기 시작한 엘뤼아르와 드디어 결별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까지의 기간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의 영향이 초현실주의 운동의 재창조라기보다는 오히려 비평과 신화의 인식과의 방향으로 쏠렸다. 대전 중에 브르통, 베레, 달리 등은 미국으로 건너가 해외에서 초현실주의의 선전을 계속하였다. 47년 귀국한 브르통이 파리에서 ‘국제쉬르레알리슴전(展)’을 열고 공산당과 실존주의자들에 대한 집단선언서 《즉시결렬》을 발표하였다. 이 방향에서 나타난 전후의 대표적 작품은 브르통의 시집 《샤를 푸리에에게 주는 오드》가 있다. 유파로서의 초현실주의는 일단 이론적인 면에서는 그 역할을 다했다고 볼 수 있으며, 미학적인 면에서의 영향은 오늘날에 와서도 여전히 크다.
Ⅶ. 초현실주의 시
그 동안의 현실주의 시들은 무형식을 원칙으로 하고 있었다. 여기서 무형식이라는 것은 일정한 묘사나 서술에 대한 형식의 틀이 없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이야기풀의 시나 민가풍의 시가 현실주의에 대한 형식이 될 수는 없다. 최근 이러한 현실주의 조류 속에서 대부분의 작가들이 서정시나 서경시를 현실주의 시에 접목시키려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작업이 거의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것 또한 현실의 반영이고 현실에 대해 독자들을 이해시키고 비평을 하기 위한 하나의 방식일 뿐이다. 80년대의 상황이 과격하고 투쟁적이었다면 이제는 그러한 요소들이 점점 줄어들어가고 있다.
비애의 가위눌림이 너무 설워
정처없이 그대 향한 발걸음에
당신은 말도 없이 그저 빙그레
만인이 나의 부족만을 애기 할 때도
당신은 나의 칭찬만을 노래하고
만인이나를 돌이켜 꽃송이 던질 때
당신은 나의 안일을 걱정하며 입맞춤도 쉬고
웬지 당신과 함께라면 나날리 새롭고
슬픔의 꽃씨마저 기쁨의 꽃이피어나리니
이 세상 그 어떤 주체못할 시련마저
당신의 벙시레 미소로하여
더 이상 고난이 아니외다.
- 홍치산 당신 전문 -
홍치산의 시는 얼핏보면 사랑 타령의 낭만주의 서정시처럼 느껴지나 이 시의 주된 의식은 진정한 동지로서의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이는 70~80년대의 이야기풍의 현실주의 시와 민가풍의 현실주의 시와는 다른 형식의 시인 것이다. 이 시에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분명한 의식(동지애)을 품고 있다. 이는 오규원의 분류한 풍자적인 시점과 관조적인 시점 중에서 후자에 기인한다고 하겠다. 이런 류의 시들은 굳이 서술의 형식을 규정지을 필요는 없다. 다만 현재의 젊은 작가들의 펜에서 이러한 작품들이 쓰여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음 시는 서경적인 요소를 가진 시도 있다. 어느 도시의 오후 풍경이다.
마치 자기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안다는 듯 완벽한 하나의 선으로 미끄러지는 새
그새가 지나며 만든 부시게 푸른 하늘
그 하늘 아래 포스트모던하게 미치고픈 오후
자리를 잡지 못한 사람들은 식당 입구에 줄 없이 서있다.
- 최영미, 미치고픈 오후 -
이 시를 거꾸로 읽어보자. 자리를 잡지 못하고 서성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작가는 단순한 인간 사회 생활을 느꼈을 것이다. 매일 매일 반복되는 일과 매일 점심시간이 되면 서성여야 되는 식당 골목. 문득 쳐다본 하늘, 미치고픈 오후, 그 하늘을 가로 질러 날아가는 완벽한 삶의 길을 가진 듯한 새 한 마리를 본다. 다시 마지막 연으로 돌아와 현재 사회를 꾸려가는 사람들은 아무런 목적의식도,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그저 식당 앞에서 무엇을 억을 것인지 당장의 고민에만 충실히 하고 있다. 작가는 이러한 사회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이 시는 풍자적인 시점으로 볼 수 있으나 이것은 철저하게 감춰져있다. 대신 겉으로는 단순한 관조적인 시점으로 시를 서술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 김금미 / 초현실주의, 피오나브래들리 / 열화당 / 2003.
○ 도서출판 예경 / 달리 20세기 미술의 발견.
○ 로즈메리 람버트 / 20세기 미술사(로즈메리 람버트)
○ 이영구 / 현대미술의 변증과 전위 (저자:이영구 )
○ 한길아트 / 매슈 게일 / 다다와 초현실주의, 한길아트, 2001
○ Sarane Alexandrian(이 대일) / 초현실주의 미술, 열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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