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미술치료 - 나이에따른그림유형분석

소개글

아동미술치료 - 나이에따른그림유형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1단계 : 난화기

- 2단계 : 기본적인 형태

- 3단계 : 사람형태 및 도식의 시작

- 4단계 : 시각적 도식의 발달

- 5단계 : 사실주의

- 느낀점

본문내용

가 책에서 나온 것과 똑같지 않다고 불평하면서 자신은 그림을 잘 못 그려서 그렇다고 말해였다. 가득이는 자신의 그림이 완전히 사실에 가깝지 않다는 데 대한 좌절을 느끼고 있었다.
◎ 느낀점
- 교수님께서 레포트를 내주신 날, 그 날의 수업을 다 마치고 친구와 함께 미술 도구를 가지고 창신 초등학교에 갔다. 운동장에 들어서니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뛰어놀고 있었다. 우선 나이가 어린 아이들에게 부탁을 하기 위해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놀이터로 갔다. 처음에 계속 아이들의 주변을 맴돌면서 말도 못하고 아이들만 쳐다보다가 용기를 내어서는 아이들에게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을 하였는데 무작정 그림을 그려달라고 해서인지 친구와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했는지 거부를 하였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0대학교 학생인데, 언니 숙제 좀 도와줄래?’ 라고 말하였더니 아이들이 무엇이냐고 그러면서 도와주겠다고 하였다. 그래서 그림을 그리는 건데 그려줄 수 있냐고 물어보니 대부분의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그려주었다. 또한 한 아이가 그림을 그려주니 다른 아이들도 호기심에 와서 보고는 자신들도 그림을 그린다고 하였다. 그래서 예상치 못했던 많은 아이들이 그림을 그려주어서 종이가 모자라 줄 수 없었던 점이 안타까웠다. 그렇게 여러 아이들의 그림을 얻었지만 거의 초등학교 아이들의 그림이었다. 그래서 이 날은 6세, 9세, 11세 아이들의 그림을 구할 수 있었다.
2틀 뒤, 수업을 다 마치고 친구와 또다시 그 장소로 갔다. 2틀 전 만났던 아이들도 볼 수 있었다. 우리에게 남은 나이는 너무 어린 아동이여서 과연 학교에 올지 걱정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어린 아동이 운동장에서 놀고 있어서 몇 살이냐고 물어보니 4세였다. 그래서 그 전과 똑같은 질문으로 아동에게 부탁을 했더니 흔쾌히 들어주었다. 그리고 나서 남은 아동을 찾고 있는데 엄마와 함께 뒤뚱뒤뚱 걸어오고 있는 아동을 보았다. 그 아동의 어머님께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여쭈어 보니 19개월이라고 해서 어머님께 양해를 구해 그림을 구하였다. 이렇게 2틀에 거쳐 그림을 수집할 수 있었다. 낯선 아동에게 무언가 부탁하는 것을 거의 해 본적이 없어서 난감하였는데, 이 경험으로 인해 아동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대할 수 있었다.
- 아이들의 그림을 분석하면서 정말 신기했다. 아이들의 나이에 따른 발달단계에 대해 교수님께 이론으로만 배웠을 때는 별로 와 닿는 것이 없었고,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실제로 직접 분석을 해보니 모든 내용들이 와 닿고, 당연히 발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인지 능력에 따라 발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전에는 관심이 없었던 아이들의 그림을 보면 분석을 하고 싶어졌다.
아이들의 낙서라고만 생각했던 난화에도 단계가 있고, 이 난화라는 단계가 있어야만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에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난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분석하면서 제일 신기했던 것은 6세 아동의 그림이었는데, 정말 이걸 그림이라고 그렸나, 생각했는데 그 그림 하나하나에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고 너무 신기했다. 또한 나도 이러한 과정을 거쳐오면서 나의 그림실력이 발달하였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더욱 신기했고, 내가 어렸을 때 아이들의 그림처럼 그리던 것이 생각났다. 그리고 아이들이 그리는 내용이나 배치, 크기, 색, 사물 등이 아이들의 인지 발달로 인해 그림이 달라진 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고, 정말 직접 해보지 않았다면 평생 이런 것을 느끼지 못했을 것 같다. 잠시나마 내가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서 기분이 편안했고, 미술이라는 것이 얼마나 신비로운 것인지 몸소 깨달아서 좋았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레포트였다.

키워드

아동,   미술치료,   그림,   분석,   복지,   아동미술치료,   나이에 따른 그림 유형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