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논의에 들어가며
2. 패러디의 정의
2.1 패러디의 특징
2.2 패러디 문화의 의의
3. 패러디 영화와 주성치
3.1 패러디 영화의 정의
3.2 기존 패러디 영화에 대한 고찰과 ‘주성치‘에 대한 논의의 의의
4. ‘주성치’와 그의 영화
4.1 ‘주성치‘는 어떤 사람인가
4.2. 주성치의 영화 세계
4.3. 주성치 영화의 계보
4.4. 주성치 영화의 대표작
4.3.1. 도성
4.3.2. 서유기 선리기연
4.3.3. 식신
4.3.4. 소림축구
5. 주성치 영화의 명장면
6.주성치 영화의 의의
7. 부록-주성치 영화를 즐기는 10가지 방법
8. 맺는 글
9. 참고문헌
2. 패러디의 정의
2.1 패러디의 특징
2.2 패러디 문화의 의의
3. 패러디 영화와 주성치
3.1 패러디 영화의 정의
3.2 기존 패러디 영화에 대한 고찰과 ‘주성치‘에 대한 논의의 의의
4. ‘주성치’와 그의 영화
4.1 ‘주성치‘는 어떤 사람인가
4.2. 주성치의 영화 세계
4.3. 주성치 영화의 계보
4.4. 주성치 영화의 대표작
4.3.1. 도성
4.3.2. 서유기 선리기연
4.3.3. 식신
4.3.4. 소림축구
5. 주성치 영화의 명장면
6.주성치 영화의 의의
7. 부록-주성치 영화를 즐기는 10가지 방법
8. 맺는 글
9.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 리스트가 기다리고 있다. 주성치 군단과 친해져라. 깜짝놀랄 소득이 있을 것이다.
5. 소품을 주목하라
사람들이 대충 파악이 되었으면 물건으로 넘어가자. 주성치 영화를 3개 이상 보면 묘하게 반복되는 소품들의 존재를 눈치 채게 된다. '접이의자'라는 소품이 휴대용 의자가 아닌 휴대용 '무기'로써 보이기 시작한다면 당신은 이제 주성치 영화에 대해 상당한 경지에 이르게 된 것이다. 접이의자에 대한 제작진들의 사랑은 급기야 <식신>의 등장인물에게 다음과 같은 대사까지 만든다. "접이의자는 어디서나 구할 수 있고 손쉽게 무기로 사용되지. 그리고 경찰에 잡힌다 해도 유죄가 될 수 없어!" 이외에도 주성치는 영화마다 한번쯤은 닭날개를 구워먹고 그것도 모자라 <당백호점추향> 에서는 닭날개를 위한 뮤지컬(?)까지 준비했다. 마이클 잭슨과 조약이라도 맺었는지 올백머리에 근사한 양복을 빼입고도 검은 구두 속은 언제나 흰 양말이다.
숨은 소품 찾기-도전해 보시라.
6. 극중극을 주목하라
'극중극'이라는 표현은 좀 심각하고, 주성치 영화에는 '장난'이 많다. 그는 관객이 어느덧 좀 극에 몰두하려 하면 갑자기 엉뚱한 쪽으로 방향을 틀어 버리고 그래서 관객을 좀 황당하게 웃겨준 후 다시 줄거리로 돌아갈 줄 안다. 여기 라이벌인 두 집안이 있다. 각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독약을 서로에게 먹인다. 이 엄청난 위기의 상황에서 갑자기 두 사람은 자신의 집안 독약이 얼마나 우수한지 카메라를 향해 웃으며 설명하고는 '독살을 하실 때는 꼭 저희 집안의 독약을 찾아주세요~'라며 마무리를 한다. 관객은 엉겁결에 독약 CF를 본 것이다.
주성치영화를 보다보면 위와같은 '장난'에 걸리지 않을 수가 없다.
7. 과장연기를 즐겨라
사실, '과장'을 빼면 홍콩영화에서 뭐가 남나? 서극이나 오우삼 정도가 주윤발 혹은 이연걸 데리고 하는 과장은 예술이나 느와르 정도가 되고 주성치가 그의 패밀리들과 하는 과장은 유치하다는 평가는 아무래도 공정하지 못하다. '주인공'은 끝까지 멋있고, 의리있고, 살아남는다는 설정이야 말로 과장 중의 과장이다. 차라리 주성치의 과장연기를 즐기겠다.
유치하지만 오히려 관객의 초라한 현실의 이해하고 치유해주는 '유익한' 과장이다.
8. NG장면에 보물이 있다
주성치 영화에도 어김없이 마지막에는 NG장면이 뜬다. 여기에 보물이 있다. <주성치의 007> 마지막 부분.
악당의 일격에 피 흘리며 쓰러지는 환영(나가영 분). 그런데 동료인 주성치는 그걸 보며 웃고 있다. 워낙에 급박하게 넘어가는 장면이라 관객은 그냥 지나칠지도 모른다. 그런데 NG장면을 보자. 주성치와 나가영은 이 장면에서 아주 여러 번 NG를 낸 것이다. 결국 본 영화에 NG장면이 그대로 쓰였다. 웃음을 참지 못하고 주성치가 결국 가발이 벗겨지며 쓰러지는 나가영을 보고 키득거리는 NG장면을! 그 때 나가영의 대사는 "세상일은 예측 못해..." 이런, 관객은 또 한번 속은 것이다.
9. 진지함에도 적응하라
그렇다고 해서 주성치 영화가 늘 치고받고 뒤집어지고 소란하며 뒤죽박죽인건 아니다. 진지하고 심각할 때는 한껏 분위기를 잡는 것이다. <무장원소걸아> 에서 관리들의 놀림감이 되어 개밥을 먹을 때는 그보다 더 비참할 수가 없다. <서유기>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내야 할 때의 표정은 '웃기다'라는 단어가 도저히 침투할 수 없을 정도로 슬프고 진지하다. <식신>에서 그는 뒷골목에 쭈그리고 앉아 비빔밥을 먹으며 눈물을 흘리고, <홍콩레옹>에서는 악귀를 물리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내가 아니면 누가 지옥에가!' 라면서.
그도 폼 잡을 줄 안다. 무시하지 마라.
10. 그렇지만 진지함을 조심하라
그러나 진정한 주성치의 팬이라면 그가 진지하면서부터 웃기 시작할 것이다. <당백호점추향>에서 그가 진지하게 외우는 시를 자세히 들어보라. 그런 엉터리가 없다. <007 북경특급>에서 피아노 연주하며 노래 부르는 그를 보라. 담배를 입술에 붙여서 안 떨어지는 것이다. <서유기>에서 달 밝은 밤 다리 난간에 서서 누군가를 유혹하는 그를 보라. 작은 키를 보완하겠다고 10Cm는 족히 될만한 높은 굽(?) 가죽신을 신고 있다. 결국 세상일도 이렇게 양면적인 것이 아닐까? 가장 진지한 것은 가장 웃긴 것과 통할 수 있다. 근엄하기 짝이 없는 국무회의 광경을 뉴스에서 보고 있으면 왠지 코믹하지 않은가. 대의명분 옳으신 말씀을 비장하게 선포하는 사람의 표정은 ‘큭’하는 웃음을 동반한다.
진지함에 방심하지 마라. 하다못해 당신의 인생이 영화의 줄거리처럼 항상 진지하고 예정대로 되던가?
8. 맺는말
이번 기회를 통해서 그동안 좋아하던 주성치에 대해 한층 더 알 수 있게 되었다. 논문을 쓰면서 아쉬웠던 점은 자료가 너무 적었다는 점이다. 그나마도 대부분이 인터넷의 팬 사이트나 영화 소개 등에 한정 되어 있어 무척 안타까웠다. 하지만 적은 분량의 자료였기 때문에 나의 생각을 더 정리해서 내 의견이 더 많이 들어갈 수 있었던 점은 긍정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나의 홈피가 생긴다면 주성치에 대한 체계적 연구를 바탕으로 제작하고 싶다.
9. 참고 문헌
강내희, <포스트모더니즘과 대중문화이론>, <<사회와 사상>>, 서울, 한길사, 1990.
주성치 팬 사이트.
네이버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엔키노.
씨네21 .
*목차
1. 논의에 들어가며
2. 패러디의 정의
2.1 패러디의 특징
2.2 패러디 문화의 의의
3. 패러디 영화와 주성치
3.1 패러디 영화의 정의
3.2 기존 패러디 영화에 대한 고찰과 ‘주성치‘에 대한 논의의 의의
4. ‘주성치’와 그의 영화
4.1 ‘주성치‘는 어떤 사람인가
4.2. 주성치의 영화 세계
4.3. 주성치 영화의 계보
4.4. 주성치 영화의 대표작
4.3.1. 도성
4.3.2. 서유기 선리기연
4.3.3. 식신
4.3.4. 소림축구
5. 주성치 영화의 명장면
6.주성치 영화의 의의
7. 부록-주성치 영화를 즐기는 10가지 방법
8. 맺는 글
9. 참고문헌
5. 소품을 주목하라
사람들이 대충 파악이 되었으면 물건으로 넘어가자. 주성치 영화를 3개 이상 보면 묘하게 반복되는 소품들의 존재를 눈치 채게 된다. '접이의자'라는 소품이 휴대용 의자가 아닌 휴대용 '무기'로써 보이기 시작한다면 당신은 이제 주성치 영화에 대해 상당한 경지에 이르게 된 것이다. 접이의자에 대한 제작진들의 사랑은 급기야 <식신>의 등장인물에게 다음과 같은 대사까지 만든다. "접이의자는 어디서나 구할 수 있고 손쉽게 무기로 사용되지. 그리고 경찰에 잡힌다 해도 유죄가 될 수 없어!" 이외에도 주성치는 영화마다 한번쯤은 닭날개를 구워먹고 그것도 모자라 <당백호점추향> 에서는 닭날개를 위한 뮤지컬(?)까지 준비했다. 마이클 잭슨과 조약이라도 맺었는지 올백머리에 근사한 양복을 빼입고도 검은 구두 속은 언제나 흰 양말이다.
숨은 소품 찾기-도전해 보시라.
6. 극중극을 주목하라
'극중극'이라는 표현은 좀 심각하고, 주성치 영화에는 '장난'이 많다. 그는 관객이 어느덧 좀 극에 몰두하려 하면 갑자기 엉뚱한 쪽으로 방향을 틀어 버리고 그래서 관객을 좀 황당하게 웃겨준 후 다시 줄거리로 돌아갈 줄 안다. 여기 라이벌인 두 집안이 있다. 각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독약을 서로에게 먹인다. 이 엄청난 위기의 상황에서 갑자기 두 사람은 자신의 집안 독약이 얼마나 우수한지 카메라를 향해 웃으며 설명하고는 '독살을 하실 때는 꼭 저희 집안의 독약을 찾아주세요~'라며 마무리를 한다. 관객은 엉겁결에 독약 CF를 본 것이다.
주성치영화를 보다보면 위와같은 '장난'에 걸리지 않을 수가 없다.
7. 과장연기를 즐겨라
사실, '과장'을 빼면 홍콩영화에서 뭐가 남나? 서극이나 오우삼 정도가 주윤발 혹은 이연걸 데리고 하는 과장은 예술이나 느와르 정도가 되고 주성치가 그의 패밀리들과 하는 과장은 유치하다는 평가는 아무래도 공정하지 못하다. '주인공'은 끝까지 멋있고, 의리있고, 살아남는다는 설정이야 말로 과장 중의 과장이다. 차라리 주성치의 과장연기를 즐기겠다.
유치하지만 오히려 관객의 초라한 현실의 이해하고 치유해주는 '유익한' 과장이다.
8. NG장면에 보물이 있다
주성치 영화에도 어김없이 마지막에는 NG장면이 뜬다. 여기에 보물이 있다. <주성치의 007> 마지막 부분.
악당의 일격에 피 흘리며 쓰러지는 환영(나가영 분). 그런데 동료인 주성치는 그걸 보며 웃고 있다. 워낙에 급박하게 넘어가는 장면이라 관객은 그냥 지나칠지도 모른다. 그런데 NG장면을 보자. 주성치와 나가영은 이 장면에서 아주 여러 번 NG를 낸 것이다. 결국 본 영화에 NG장면이 그대로 쓰였다. 웃음을 참지 못하고 주성치가 결국 가발이 벗겨지며 쓰러지는 나가영을 보고 키득거리는 NG장면을! 그 때 나가영의 대사는 "세상일은 예측 못해..." 이런, 관객은 또 한번 속은 것이다.
9. 진지함에도 적응하라
그렇다고 해서 주성치 영화가 늘 치고받고 뒤집어지고 소란하며 뒤죽박죽인건 아니다. 진지하고 심각할 때는 한껏 분위기를 잡는 것이다. <무장원소걸아> 에서 관리들의 놀림감이 되어 개밥을 먹을 때는 그보다 더 비참할 수가 없다. <서유기>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내야 할 때의 표정은 '웃기다'라는 단어가 도저히 침투할 수 없을 정도로 슬프고 진지하다. <식신>에서 그는 뒷골목에 쭈그리고 앉아 비빔밥을 먹으며 눈물을 흘리고, <홍콩레옹>에서는 악귀를 물리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내가 아니면 누가 지옥에가!' 라면서.
그도 폼 잡을 줄 안다. 무시하지 마라.
10. 그렇지만 진지함을 조심하라
그러나 진정한 주성치의 팬이라면 그가 진지하면서부터 웃기 시작할 것이다. <당백호점추향>에서 그가 진지하게 외우는 시를 자세히 들어보라. 그런 엉터리가 없다. <007 북경특급>에서 피아노 연주하며 노래 부르는 그를 보라. 담배를 입술에 붙여서 안 떨어지는 것이다. <서유기>에서 달 밝은 밤 다리 난간에 서서 누군가를 유혹하는 그를 보라. 작은 키를 보완하겠다고 10Cm는 족히 될만한 높은 굽(?) 가죽신을 신고 있다. 결국 세상일도 이렇게 양면적인 것이 아닐까? 가장 진지한 것은 가장 웃긴 것과 통할 수 있다. 근엄하기 짝이 없는 국무회의 광경을 뉴스에서 보고 있으면 왠지 코믹하지 않은가. 대의명분 옳으신 말씀을 비장하게 선포하는 사람의 표정은 ‘큭’하는 웃음을 동반한다.
진지함에 방심하지 마라. 하다못해 당신의 인생이 영화의 줄거리처럼 항상 진지하고 예정대로 되던가?
8. 맺는말
이번 기회를 통해서 그동안 좋아하던 주성치에 대해 한층 더 알 수 있게 되었다. 논문을 쓰면서 아쉬웠던 점은 자료가 너무 적었다는 점이다. 그나마도 대부분이 인터넷의 팬 사이트나 영화 소개 등에 한정 되어 있어 무척 안타까웠다. 하지만 적은 분량의 자료였기 때문에 나의 생각을 더 정리해서 내 의견이 더 많이 들어갈 수 있었던 점은 긍정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나의 홈피가 생긴다면 주성치에 대한 체계적 연구를 바탕으로 제작하고 싶다.
9. 참고 문헌
강내희, <포스트모더니즘과 대중문화이론>, <<사회와 사상>>, 서울, 한길사, 1990.
주성치 팬 사이트
네이버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엔키노
씨네21
*목차
1. 논의에 들어가며
2. 패러디의 정의
2.1 패러디의 특징
2.2 패러디 문화의 의의
3. 패러디 영화와 주성치
3.1 패러디 영화의 정의
3.2 기존 패러디 영화에 대한 고찰과 ‘주성치‘에 대한 논의의 의의
4. ‘주성치’와 그의 영화
4.1 ‘주성치‘는 어떤 사람인가
4.2. 주성치의 영화 세계
4.3. 주성치 영화의 계보
4.4. 주성치 영화의 대표작
4.3.1. 도성
4.3.2. 서유기 선리기연
4.3.3. 식신
4.3.4. 소림축구
5. 주성치 영화의 명장면
6.주성치 영화의 의의
7. 부록-주성치 영화를 즐기는 10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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