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유대인의 영향력과 재미한인 단체에 주는 시사점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유대인의 역사
1-1.유대인의 정의
1-2. 유대인 박해의 역사
1-3. 미국으로의 이주
2. 미국 내 유대인들의 성장 배경
3. 미국 내 유대인들의 정치․경제적 영향력
3-1. 유대인들의 단체 활동
3-2. 미국 내 유대인 영향력
4. 재미한인단체에 주는 시사점
1) 시민권자로 구성된 자발적인 조직 구성과 연대활동
2) 유대인의 기부문화
3) 미국 내 유대인들의 이스라엘과의 관계 지속
4) 친 이스라엘 의원 후원과지지
5) 유대인 금융과 언론의 연계
6)유대인의 높은 투표율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거부한 의원이 한 사람도 없었다는 것이다.
워싱턴 포스트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들의 경우, 선거자금의 60% 이상을 유대인 기부자들에게 의존하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보좌관인 해밀턴 조든이 카터에게 보낸 한 비망록을 보면, 민주당 전국재정위원 125명 가운데 70명 이상이 유대인이다. 또, 닉슨이 1972년 대선에서 모은 자금의 60% 이상이 유대인에 의한 기부였으며, 68년 대선에서 허버트 험프리 민주당 후보는 선거자금의 75%를 유대인에게 의존했다. 자유주의 성향 후보일수록 유대인에게 더 많이 의존한 것이다.
유대인 유권자들은 특히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일리노이 뉴욕 펜실베니아 같은 중요한 주에서 응집력을 발휘한다. 접전을 벌이는 대선에선 그 영향력이 커진다. 카터 전 대통령은 애초 조지 볼을 자신의 첫 국무장관에 임명하고 싶어 했으나, 이스라엘 로비단체들이 거부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물러섰다. 2004년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유력한 주자였던 하워드 딘 후보가 경선에서 탈락한 데는 이스라엘과 아랍의 분쟁에서 미국이 좀 더 공평한 구실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민주당 하원 지도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은 탓이 컸다.
5) 유대인 금융과 언론의 연계
미국 유대인 로비의 두 가지 핵심은 기금의 모금과 언론의 막강한 영향력이다. 정치가 언론에 의해 생산되는 여론을 중심으로 움직이게 되어 기존의 제도적 권력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권력이 되었다.
유대인 미국과 서방언론을 장악했다는 이야기는 미국이나 서유럽에서 심심치 않게 듣는 하나의 속설이다.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의 언론도 유대인이 지재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개된다. 미국에 170 종류의 일간지가 있는데 이 가운데 50여 종이 유대인 소유로 운영되고 있다. 언론 매체 전체의 3%에 해당된다. 유대인 언론기관과 언론이 35%가 미국의 수도 워싱턴을 비롯하여 뉴욕, LA에 집중되어 있다. 대도시에 기반을 둔 언론매체는 막강한 힘을 발휘하기 마련이다.
특히 이들은 전국적인 유대인 단체와 연계하여 반이스라엘 정책을 지지하는 의원과 비판적인 의원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한다. 이스라엘 정책에 비판적인 정치인들은 결국 사과하도록 만든다.
6)유대인의 높은 투표율
각종 선거 때마다 미국인 전체의 평균투표율이 53%인데 반해, 유대인의 투표율은 78%가 넘게 참여한다. 유대인 사회는 국가의 크고 작은일에 관해서 일반국민들보다 관심이 많고 참여의식이 강하다. 또한 미국 유대인의 주요 활동 무대가 대부분 대도시와 선거인단 규모가 큰 주에 집중되어 있다. 그래서 다수 득표자가 모든 선거인단을 차지하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 제도 아래에서는 유대인의 정치적 영향력이 커질 수밖에 없다.
Ⅲ. 결론
한민족은 여러 면에서 유대인과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교육열, 검약하고 부지런한 민족성, 외세의 침입을 많이 받은 민족, 이로 인해 조국을 강제로 떠나야 했던 디아스포라(Diaspora)의 경험 등이 그것이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한민족을 ‘동양의 유대인(Oriental Jew)'이라고도 부른다.
미국 유대인들은 그 숫자나 정착 역사에 비해 미국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월등하게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들은 세계 유일의 슈퍼파워 미국의 각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확고한 위치는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외 거주 유대인들이 지금의 이스라엘을 막강한 나라로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지금도 이스라엘에게 유리한 외교정책이 세워지도록 각국 정부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유대인 1세대들의 근면과 성실을 통한 자영업의 성공과 학벌 위주의 엄격한 자녀교육은 한인들에게는 모범의 대상이 되어왔고 대다수 한인들은 ‘아시아의 유대인’이라고 불려지는 데 대해 자랑스럽게 여겨 왔다. 한인들도 유대인 못지않게 박사, 변호사, 의사들을 배출해 내고 있고, 1세대들은 미국의 이질적인 문화와 사회분위기 속에서 근면과 성실로 경제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미국 내의 한인들은 ‘아시아의 유대인’으로 불리기에 부족 것이 있다. 미국내의 유대인이 보여주고 있는 공동체의식과 정치참여의식을 미국 내의 한국인들에게서는 아직 발견하기 어렵다. 미국 내 유대인 사회가 오늘날 발휘하고 있는 영향력은 단순한 1세대의 경제적 성장과 그 다음 세대의 고학력을 통한 전문적 진출을 통해서 이뤄진 것만이 아니라, 경제적 성장의 결과를 사회로 환원하는 기부금 문화와 전문직 진출을 발판삼아 유대 사회의 전체 이익에 부합하는 각종 정치, 사회적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모해 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미국 내 유대인 사회의 자발적 사회참여와 기부문화는 그들이 겪었던 홀로코스트의 악몽과 아직도 전쟁의 위험에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는 모국 이스라엘의 상황에서 기인한다. 이는 한국전쟁을 겪었고 아직도 전쟁의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반도의 정세와 비교할 때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겠다.
미국 내의 3%밖에 안 되는 유대인들이 미국을 움직인다는 이야기를 듣기까지는 유대인 사회가 미국의 심장부인 워싱턴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으며, 이것이 오늘날 유대인 사회의 진정한 힘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 내 한인사회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은 어떻게 미국 내의 유대인들이 워싱턴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정책결정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가를 벤치마킹하는 것에서 출발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김재기, 2006. “미국의 유대인 단체와 AIPAC의 친이스라엘 정치활동:
재미한인단체의 정치세력화. 대한정치학회보
김동석, 2005. “미주동포 정치세력화 전망” 세계한민족네트워크 국제학술회의
논문집
최창모, 2008. “한국사회의 유대인 이미지 변천사 소고”한국 이슬람학회 논총
박재선, 2002. <유대인의 미국>, 서울 : 해누리.
박창규, 2003. “새로운 국제환경과 한민족 공동체” 평화연구, 고려대 평화연구소
김종빈, 2001. <갈등의 핵 유대인>, 서울 : 효형출판.
사토다다유키 저,여용준 옮김, 2002. <미국경제의 유태인 파워> 서울:가야넷

키워드

미국 내 유대인의 영향력과 재미한인 단체에 주는 시,   미국 내 유대인의 영향력,   미국 내 유대인들의 성장 배경,   미국 내 유대인들의 정치․경제적 영향력,   유대인의 높은 투표율 ,   유대인 금융과 언론의 연계,   유대인의 기부문화,   유대인들의 단체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