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화법의 개념
Ⅲ. 표준화법의 개념
1. 선인(선인)들이 본 화법
2. 표준화법의 조건
3. 화법도 변한다
Ⅳ. 화법의 유형
Ⅴ. 화법의 본질
Ⅵ. 표준화법의 당위성
Ⅶ.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Ⅱ. 화법의 개념
Ⅲ. 표준화법의 개념
1. 선인(선인)들이 본 화법
2. 표준화법의 조건
3. 화법도 변한다
Ⅳ. 화법의 유형
Ⅴ. 화법의 본질
Ⅵ. 표준화법의 당위성
Ⅶ.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본문내용
수준이 이렇게까지 격상되고 나니,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이 여러 종류의 교재이며, 남들에게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는 \'표준 한국어\'다. 이것은 직접 외국사람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절실하게 느끼는 일이다. 그런데, 우리 대중의 언어생활은 어떠한가? 소위 지도층 인사라는 사람조차 전 국민을 상대로 사투리와 속어를 거침없이 사용하며, 교사까지도 \'가르치다\'와 \'가리키다\'를 구별하지 못하고, 말끝마다 \"\'좋다\'고 말했다\"라고 할 것을 \"\'좋다라고\', \'좋다 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며, \'생각이 되어집니다\'라고 하는 이들이 너무나도 많다. 이리하여 우리는 제대로 격식에 맞고 품위가 있는 연설이나 담화를 듣기 힘들게 된 지도 이미 오래다.
말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음운, 어휘, 문법 면에서 끊임없이 변한다. 더군다나 사회적인 평등이 곧 언어적인 격식 파괴인 것으로 착각하고 대중의 말을 바탕으로 한 언문일치를 귀히 여기는 풍조 아래에서는 문어체나 격식체보다는 구어체가 더 존중을 받을 수도 있다. 그리하여 신문 표제어에 \'깃털\', \'왕따\', \'떴다 방\' 등이 버젓이 자리를 잡게까지 되었고 점잖은 분의 글에서조차 \'알랑방구\', \'핏대\' 등이 쓰이고 있다. 그전에는 이러한 말을 \'시정잡배\'가 쓰는 말이라고 했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우리의 언어생활을 가지고 \'표준 한국어\'라고 국내외로 내세울 수는 없다. 따라서 표준화법을 말하기 전에 오늘날의 언어생활을 음운·어휘·어법 면으로 나누어 자세히 살펴보아야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기초부분이 확립되어야 표준화법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혼란스러운 오용들은, 다음과 같이 철저한 교육을 통해서 바로잡아야 한다. 그래야만 표준화법도 성립될 수 있다. 중부지방어를 표준어로 규정할 때, 아직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10개 단모음을 제대로 조음하여 말을 하고 있으므로, 이 10개 단모음을 모두가 지킬 수 있도록 교육시켜야 한다. 우리말에는 평음(예사소리) 격음(유기음, 거센소리), 경음(된소리)의 대립이 분명하여, 각각 의미를 분담하고 있으므로, \"쐬주, 따른 사람\"과 같이 귀에 거슬리는 발음은 예사소리로 바로 잡아야 한다.
까닭없이 \'가\'과 \'으\'를 삽입하여, \"흐르는 물→흘르는 물, 비소서(빌다)→빌으소서, 놉니다(놀다)→놀읍니다, 하려고→할려고, 가려고→갈려고, 먹으려고→먹을려고\"라고 한다든지, \"좋다고 말했다→좋다라고 말했다\"와 같은 오용도 바로잡아 우리말을 정확하게 사용해서 규범어를 확립해야 할 것이다. 아무리 언문일치를 강조하는 시대라고 하지만, 여러 가지 형식의 공식 행사에서는 정중한 격식체의 존대말로 해야만 격에 맞는다. 이를 헤아리지 못하고, \'맞아요\', \'고맙구요\', \'좋더라구요\' 등을 연발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이런 면에서도 정확한 경어법을 확실히 교육받아야 할 것이다. 말의 세 가지 요소 가운데, 어휘는 가장 변하기 쉽고, 시대에 따라서 그 쓰임이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음운과 어법은 말의 세 가지 요소 가운데 흔들려서는 안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므로, 이 두 요소는 몇 백년에 걸쳐서 큰 변동이 일어나지 않는 한, 그 기본틀은 지켜야 될 것이다. 또 언어생활에서 어떠한 어휘를 골라 써야만, 품위가 있고 교양이 있는 표현인가 하는 것을 교육시켜야 한다. \'이를 닦고\'와 \'이빨을 딱고\'는 분명히 다르고, \'짱\', \'사고 치다\'와 같은 속어나 \'웃기고 있네\'와 같은 유행어도 점잖은 표현은 아니다. 현대 중국이 이룩한 위업의 하나는, 전국 공통어의 보급일 것이다. 북경어를 바탕으로 해서 제정된 전국 공통어를, 현중국에서는 \'보통화\'라 하고, 중화민국에서는 \'국어\'라고 하는데, 이 전국 공통어를 가지고, 동북 길림성 장춘 사람과 서남 사천성 중경사람(행정상으로는 중경직할시), 그리고 동남 대만성 대북사람이 한 자리에 앉아서 자유로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옆에서 보고 있으면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다. 30년 전만 해도 중국 중앙 정부의 관리가 지방으로 시찰을 가면, 그 지역에서 전국 공통어를 아는 사람이 통역을 해야만 각 지역 방언 밖에 모르는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실지로 나도 33년 전에 대북시내에서, 남어(민남어:복건성과 대만성 일대의 방언) 밖에 모르는 할아버지가, 소학교에서 \'국어\'를 배운 손자를 데리고 다니면서 만두를 팔고 있는 광경을 본 일이 있었다.
그런데도 근자에는 중국 최동북방인 흑룡강성 거주민과 최서남방인 운남성 거주민이 아무런 통역이 없이도 서로 자유로이 대화를 하게 되었다는 것은 하나의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아홉 개 방언권으로 나뉘는 중국 각 지역의 방언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 각 지역 주민끼리는 그 지역의 공통어인 방언을 아직도 열심히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외지 사람들과의 대화나 문장어(정부 공문, 학술논문 등)에서는 전국 공통어를 자유로이 사용하고 있다. 중국은 이와 같이 그 동안 수십 년 간에 걸쳐서 꾸준히 통일된 교재와 문자로 전국 공통어의 교육과 보급에 힘을 기울여 온 결과 외국어 이상으로 알아들을 수 없는 각 방언 사용자들이, 언어의 통일을 이룩하고 하나의 공통어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언어가 바로 그 언어를 사용하는 민족의 문화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일반 대중이 자유분방하게 사용하는 언어를 어떤 규범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적어도 세계의 수천 개 언어 가운데에서 사용 인구가 십삼 위라는 7천만의 한국어는, 지역 공통어인 사투리나 은어와 속어와는 다른, 품격 있고 높은 문화 수준이 반영된 모습을 제대로 갖추고 있어야 될 것이다.
참고문헌
▷ 국립국어연구원(1991), 조선일보사, 우리말의 예절
▷ 국립국어연구원(1992), 표준화법 해설
▷ 국립국어연구원(1991), 국어의 표준화법
▷ 김인자(1988), 인간관계와 자기 표현, 중앙적성출판사,
▷ 박영순(1988), 바람직한 언어 교육, 국어생활 제12호, 서울국어연구소,
▷ 이정춘(1988), 커뮤니케이션과학, 나남,
▷ 이을환(1999), 한국의 여성 언어, 서울숙명여자대학교 출판부, 유고집
말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음운, 어휘, 문법 면에서 끊임없이 변한다. 더군다나 사회적인 평등이 곧 언어적인 격식 파괴인 것으로 착각하고 대중의 말을 바탕으로 한 언문일치를 귀히 여기는 풍조 아래에서는 문어체나 격식체보다는 구어체가 더 존중을 받을 수도 있다. 그리하여 신문 표제어에 \'깃털\', \'왕따\', \'떴다 방\' 등이 버젓이 자리를 잡게까지 되었고 점잖은 분의 글에서조차 \'알랑방구\', \'핏대\' 등이 쓰이고 있다. 그전에는 이러한 말을 \'시정잡배\'가 쓰는 말이라고 했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우리의 언어생활을 가지고 \'표준 한국어\'라고 국내외로 내세울 수는 없다. 따라서 표준화법을 말하기 전에 오늘날의 언어생활을 음운·어휘·어법 면으로 나누어 자세히 살펴보아야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기초부분이 확립되어야 표준화법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혼란스러운 오용들은, 다음과 같이 철저한 교육을 통해서 바로잡아야 한다. 그래야만 표준화법도 성립될 수 있다. 중부지방어를 표준어로 규정할 때, 아직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10개 단모음을 제대로 조음하여 말을 하고 있으므로, 이 10개 단모음을 모두가 지킬 수 있도록 교육시켜야 한다. 우리말에는 평음(예사소리) 격음(유기음, 거센소리), 경음(된소리)의 대립이 분명하여, 각각 의미를 분담하고 있으므로, \"쐬주, 따른 사람\"과 같이 귀에 거슬리는 발음은 예사소리로 바로 잡아야 한다.
까닭없이 \'가\'과 \'으\'를 삽입하여, \"흐르는 물→흘르는 물, 비소서(빌다)→빌으소서, 놉니다(놀다)→놀읍니다, 하려고→할려고, 가려고→갈려고, 먹으려고→먹을려고\"라고 한다든지, \"좋다고 말했다→좋다라고 말했다\"와 같은 오용도 바로잡아 우리말을 정확하게 사용해서 규범어를 확립해야 할 것이다. 아무리 언문일치를 강조하는 시대라고 하지만, 여러 가지 형식의 공식 행사에서는 정중한 격식체의 존대말로 해야만 격에 맞는다. 이를 헤아리지 못하고, \'맞아요\', \'고맙구요\', \'좋더라구요\' 등을 연발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이런 면에서도 정확한 경어법을 확실히 교육받아야 할 것이다. 말의 세 가지 요소 가운데, 어휘는 가장 변하기 쉽고, 시대에 따라서 그 쓰임이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음운과 어법은 말의 세 가지 요소 가운데 흔들려서는 안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므로, 이 두 요소는 몇 백년에 걸쳐서 큰 변동이 일어나지 않는 한, 그 기본틀은 지켜야 될 것이다. 또 언어생활에서 어떠한 어휘를 골라 써야만, 품위가 있고 교양이 있는 표현인가 하는 것을 교육시켜야 한다. \'이를 닦고\'와 \'이빨을 딱고\'는 분명히 다르고, \'짱\', \'사고 치다\'와 같은 속어나 \'웃기고 있네\'와 같은 유행어도 점잖은 표현은 아니다. 현대 중국이 이룩한 위업의 하나는, 전국 공통어의 보급일 것이다. 북경어를 바탕으로 해서 제정된 전국 공통어를, 현중국에서는 \'보통화\'라 하고, 중화민국에서는 \'국어\'라고 하는데, 이 전국 공통어를 가지고, 동북 길림성 장춘 사람과 서남 사천성 중경사람(행정상으로는 중경직할시), 그리고 동남 대만성 대북사람이 한 자리에 앉아서 자유로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옆에서 보고 있으면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다. 30년 전만 해도 중국 중앙 정부의 관리가 지방으로 시찰을 가면, 그 지역에서 전국 공통어를 아는 사람이 통역을 해야만 각 지역 방언 밖에 모르는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실지로 나도 33년 전에 대북시내에서, 남어(민남어:복건성과 대만성 일대의 방언) 밖에 모르는 할아버지가, 소학교에서 \'국어\'를 배운 손자를 데리고 다니면서 만두를 팔고 있는 광경을 본 일이 있었다.
그런데도 근자에는 중국 최동북방인 흑룡강성 거주민과 최서남방인 운남성 거주민이 아무런 통역이 없이도 서로 자유로이 대화를 하게 되었다는 것은 하나의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아홉 개 방언권으로 나뉘는 중국 각 지역의 방언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 각 지역 주민끼리는 그 지역의 공통어인 방언을 아직도 열심히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외지 사람들과의 대화나 문장어(정부 공문, 학술논문 등)에서는 전국 공통어를 자유로이 사용하고 있다. 중국은 이와 같이 그 동안 수십 년 간에 걸쳐서 꾸준히 통일된 교재와 문자로 전국 공통어의 교육과 보급에 힘을 기울여 온 결과 외국어 이상으로 알아들을 수 없는 각 방언 사용자들이, 언어의 통일을 이룩하고 하나의 공통어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언어가 바로 그 언어를 사용하는 민족의 문화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일반 대중이 자유분방하게 사용하는 언어를 어떤 규범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적어도 세계의 수천 개 언어 가운데에서 사용 인구가 십삼 위라는 7천만의 한국어는, 지역 공통어인 사투리나 은어와 속어와는 다른, 품격 있고 높은 문화 수준이 반영된 모습을 제대로 갖추고 있어야 될 것이다.
참고문헌
▷ 국립국어연구원(1991), 조선일보사, 우리말의 예절
▷ 국립국어연구원(1992), 표준화법 해설
▷ 국립국어연구원(1991), 국어의 표준화법
▷ 김인자(1988), 인간관계와 자기 표현, 중앙적성출판사,
▷ 박영순(1988), 바람직한 언어 교육, 국어생활 제12호, 서울국어연구소,
▷ 이정춘(1988), 커뮤니케이션과학, 나남,
▷ 이을환(1999), 한국의 여성 언어, 서울숙명여자대학교 출판부, 유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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